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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6 11:29
1. 목욕탕 냉탕에서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참고: 저는 수영은 좋아하나 찬물은 싫어해서 냉탕은 안들어갑니다 -_-;;) 2. 사람은 물에 뜹니다. 언뜻 님이 터미네이터가 아닌 이상 물에 뜰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이란 동물은 타고난 부레를 가지고 있기에 (폐 를 말하는겁니다) 100% 물에 뜹니다. ( 아 물론 숨을 다 내뱉고 들어가시면 가라앉기도 합니다) 3. 가장 좋은 방법은 수영장 강사 프로필을 확인하시고 가장 이상형에 가까운 강사의 강습을 듣습니다. 과감하게 돈을 내버리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첫날에 가게 되고, 강사한테 쪽팔려서라도 물에는 들어가게 될겁니다 pgr 에 자음을 쓸 수 없는게 안타깝네요 ( 크크크크크크크)
08/10/16 12:23
저도 물 공포가 심했던지라 제가 물과 친해지기 위해 썼던 방법을 말씀드이자면요...
1. 대중목욕탕에서 몸 띄우기 - 음.. 대중목욕탕 온탕에 들어가서요.. 가쪽에 팔을 올리고 몸을 뉘이는 겁니다.. (앞면, 뒷면 상관없음.. 그러나 뒷면을 보이는게 덜 민망하져) 그리고 몸에 힘을 빼면 몸이 둥실~ 떠올라요.. 목욕탕은 수심도 안 깊으니까.. 자주 하다보면 조금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럴때 손을 조금씩 떼는 거죠... 그리고 익숙해지면 수영장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2. 수영장 물속에서 걸어서 왕복하기 - 이거 은근 효과 있는게요.. 바닥에서 발이 떨어지는거에 대한 공포감이 사라집니다.. 첨엔 발바닥을 붙이면서 슬슬 걷구요.. 나중에는 통통 튀듯이 걸으면 두발이 다 바닥에서 떨어지겠죠..? 그럼 몸에서 부력을 조금씩 느낄수 있습니다.. 부력을 느끼게 되면 나중에 물이 덜 무서워져요.. 3. 패널 잡고 뜨기 - 그냥 무작정 몸을 띄우면 무서우니까요.. 첨엔 패널은 가슴쪽에 받치고 몸을 띄워보세요.. 머리는 최대한 숙이시구요... 그게 좀 익숙해지면.. 패널을 팔꿈치까지만 받치고 하시구요.. 더 익숙해지먼 손바닥만 패녈에 올리구요.. 이때는 수경쓰시고 머리를 물속으로 집어넣으면 완벽하게 뜰수 있습니다.. 거기까지 되시면 패널을 손끝으로만 잡고 머리를 물속으로 넣으시는 겁니다.. 이게 되면 다 된겁니다...^^ 제일 중요한건 몸에 힘을 빼는 겁니다.. 그냥 방에 누웠다 생각하시고 몸에 힘을빼는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08/10/16 12:34
많은분들 답변이 질문의요지와는 벗어난 느낌이네요..흔히말하는 자유형,배형과 질문자가묻는 물뜨는 법은 다르죠.. 질문자는 발안닿는상태에서 가만히 떠있는 방법을 묻는거같은데요.. 수영장에서배우면 대부분풀은 성인기준으로 발끝이 바닥에닿죠. 헤엄치면서 물에뜨는법은 배울수있으나 그냥뜨는법은 못배운다죠. 그럼너가답해라해도 사실 저도배우고싶어요 ㅠㅠ
08/10/16 14:32
제가 요새 뜨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수영 배우면서.. 결론은.. 물위에서 죽어버리면 됩니다.-_-;;; 무슨 말이냐 하면 그냥 몸에 힘 다 빼고 있으면 됩니다. 포인트는 코만 빼놓고 몸을 다 담근다는 느낌으로(뒤로 누울 때), 그리고 앞으로 누울때는 팔이 수면과 일직선이 되게 하면서 고개는 그냥 물에 쳐박고(...) 다리에 힘 빼고 아랫배에 힘 꽉 주시면 뜰껍니다. 하지만 앞으로 뜨고 숨 잘못 쉬면 물 엄청 먹는다는거...
08/10/16 14:47
반대로 수영장 바닥에 엎드린다고 생각하고 몸을 최대한 가라앉혀 보시면 역설적으로 사람 몸이 물에 뜨게 되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08/10/16 23:18
인간의 신체와 물의 비중은 인간이 0.9로 더 가볍기 때문에 무조건 뜹니다. 힘을 완전히 뺀 시체는 100% 뜹니다.
비중상 신체의 90%가 물밑에 있고 10%가 물위에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손을 위로 들면 머리는 가라앉게 되지요. 이론적으로 손과 발과 몸을 다 집어넣고 이리저리 휘휙 저어주면 머리만 나와있게 되어있어요. 하지만, 몸에 힘이 들어가서가 문제입니다. 제가 10대때 체육선생님이 애들 60명 데려다놓고 썼던 첫방법. 물속에서 두손으로 두 발목을 잡고 있으면 무조건뜬다는겁니다. 거북이처럼... 그걸 못해서 수영을 못배웠죠. 그후 20대때 여자친구한테 수영을 배웠는데, 한번 해보세요. 물론 옆에 날 구해줄 수영잘하는 사람이 항상 있어야합니다. 1. 일단 공포감을 극복하기 위해, 물안경 쓰시고요. 귀마개도 합니다. 2. 그리고, 코에 들어가면 안되니까 1.2미터정도 되는 수영장에서 일단 배영하는것처럼 누우세요. 3. 몸을 축 늘어트리면 얼굴만 동동 뜨게 되어있습니다.(다리는 1m쯤 밑에 있지만, 물에 뜬다는걸 실감하게 됩니다.) 4. 엎드려서 수영장 바닥을 보고 손을 위로 쭉뻗고 가는 연습을 합니다. 직진이 어렵기 때문에 누가 도와줘야함. 5. 그 다음엔 다리스트록 자세만 잡으면 5m정도는 혼자 가게됩니다. 6. 한번 숨만 오래참으면 15-20m까지도 가죠. 7. 그다음에 숨쉬는걸 배우면 일자수영법 완성. 체력만 되면 25m풀 왕복가능 폼은 안납니다만 여기까지 하루 1-2시간씩하면 일주일이면 됩니다.
08/10/16 23:22
가슴 정도 되는 깊이의 풀에 들어갑니다. 일어서기만 하면 물에 빠질 일은 없죠. 숨 20초 정도는 참을 수 있으시죠? 사실 10초만 되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살짝 앉아서 머리를 물 속에 담그시고 앞으로 숙이면서 살짝 점프? 합니다. 익사한 시체 떠오르는 자세를 취해 보세요-_-; 팔은 물 밑으로 늘어뜨리고... 힘을 쫙 빼세요... 괜히 떠서 얼굴 내놓고 숨까지 쉬려 하지 말고 일단 뜨는 겁니다. 머리는 물 속에 처박혀 있는 상태지만 발은 떠 있고 등은 물 밖으로 나와 있을 겁니다. 힘빼는거+익사시체떠오르는 자세... 한번 해보세요~
그 자세에서 팔 한번 휘저으면서 고개를 들면 평영이 됩니다-_-
08/10/17 12:53
재석님 올만에 보네요... 잘지내셨는지?
일단 물에 뜨는건 배형이 제일 쉽다고 봅니다 그냥 누워있으면 떠요 수면이 배개다라고 생각하면서 어느정도 편하게 누워주면 귀정도 까지만 물이차면서 몸이 둥둥뜹니다 그러고 가만히만 있어도 떠있어요 저도 집사람과 이번주부터 수영초급반을 다니기 시작했답니다 호주에서 수영못하는사람은 한국에서 컴맹보는것보다 어렵더군요 애기때부터 학교에서 가르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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