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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5 23:04
자 질게로~!
가는걸 예상하고 댓글을 달자면. 전 부동산쪽에 하고 있습니다. 뭐랄까....꿈과 희망을 이루는 현실적인 부르조아적 수단에 매진하고 있달까요.
08/10/15 23:08
2200만원이시라면, 2100만원은 cma에 발행어음으로 묶어두시고..
일단 100만원으로 투자를 해보시길바랍니다.. 그 100만원으로 공부 충분히 해보시고.. 그후는 그때 생각해보시길.. 네이버에 증권투자의길잡이 '주식차트연구소' 와 moneta.co.kr 이 2곳 자주가는데 괜찮습니다..
08/10/15 23:17
일단 아레스 님 의견에 동감 한 표 던지고요...
저는 내년 상반기쯤에 출간될 '100만원으로 시작하는 DIY 주식'(가제)라는 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기획서밖에 보지 못했지만, 어느 출판사고 이 책을 출간한다면 사볼 생각입니다. 저 같은 초보한테 유용한 것 같아서요.^^;;
08/10/15 23:53
"일단 다 날려도 상관없습니다" 이런 마인드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말이 있죠. 투자의 제1원칙은 절대로 돈을 잃지 않는것 이다. 제 2원칙은 절대로 1원칙을 잊지 않는것입니다. 위험한 곳에 투자하지 마세요. 그것이 정답입니다. 위험하지 않은 곳 중에서 가장 기대값이 높은데 투자를 하세요.
08/10/16 00:08
higher templar님// 투자의 제1원칙이 절대로 돈을 잃지 않는것이라면 주식은 하면 안되겠죠. 하핫.
[절대로 돈을 잃지 않는 방법]은 은행 적금 그것도 예금자 보호한도 만큼만 하는 것이겠죠. 너무 엄격한 원칙인 듯.
08/10/16 00:30
서점에서 우연히 책을 발견해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고 있는데요.
그 책 제목이 100만원으로 시작하는 20대 파워 재테크라는 책입니다! 이 책 아니더라도 직접 서점에 나가서 재테크 관련 책 읽어봐도 좋으실듯해요.
08/10/16 00:44
부동산은 원금이 워낙 미미한 관계로 제외하는 게 좋겠구요.
저라면 원금의 70%이상은 정기예금으로 묶어두고 30%이하의 돈은 펀드나 els.. 그리고 다달이 들어오는 수입의 일부를 적립식펀드에 불입하는 방법을 택하겠습니다. 수도권의 상호저축은행은 연복리로 정기예금에 가입하시면 8%에 가까운 이율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1인당 세금우대한도가 2천만원인데요. 세금을 제외하더라도 연7%의 수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자소득에 대한 세율은 15.4%지만 세금우대혜택을 받으면 9.5%만 납세하시면 됩니다) 부모님이 재테크에 관심이 없으시다면 2천만원*3까진 비과세혜택을 굴리실 수 있겠네요. 현정부에 대해서,세계경제에 대해서 확신이 서지 않으시다면 손에 쥔 원금은 보존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님의 원금은 2200만원이지만 스스로 만드신 돈은 8개월동안 7백만원에 불과합니다. 2200만원은 님의 2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액수죠. 원금을 다 날려도 좋다.. 1~2년쯤은 늦게 출발할 수 있다.. 정말 단언하실 수 있으세요? 처음 1년 모은걸 실패하고,다음번에 다시 시작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꺼라고 자신하시는지요? 성공하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제테크 계획을 세울땐,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는건, 자신을 special one으로 생각하는건 피해야한다고 봅니다. 세상에 떠도는 숱한 말중에 원칙으로 받아들여지는 건 얼마되지 않습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기때문에 다른말들과 다른 대접을 받는 셈이죠.
08/10/16 02:12
제가 생각하는 재테크의 기본이라함은 '나도 몰래 주머니에서 새어나가는 돈을 잡는 것부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도 일단은 CMA가 가장 적절하다고 봅니다. 책을 추천하자면,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정철진), 대한민국 30대 재테크로 말하라(최성우) 두 권 모두 한스미디어에서 나온 책입니다. 재테크의 개념을 잡는 데는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08/10/16 13:22
문제는 여기서 정말 억단위로 돈을 만져본 분들이 있냐는 것이죠;; 돈은 자신이 다룰 수 있는만큼만 들어온다고, 2천만원 남짓에 억단위를 바라본다면 그 반정도밖에 없는 저지만 이나이(저랑 동갑!)에 특별한 기술, 빽없이 아르바이트 같은 것들로 벌기는 많~이 힘듭니다. 결국 내가 돈을 버는 것보다는 돈이 돈을 버는 것을 찾을 수 밖에 없는데, 일단 듣는 순간 떠오르는 방법은 딱 주식, 펀드 이런 것들이 생각나죠. 이것들은 몰라도 돈을 벌 '가능성'이 있고 알아도 돈을 잃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잘 몰라도 버는 사람이 승자" 라는 가능성에 우리는 미친듯이 퍼붓는거죠. 이긴 놈이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놈이 이긴 것인 시장입니다.
뭔가 다른 것이 필요한데, 아직까지는 전 감을 못 잡고 있습니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1권 다시 한 번 정독해야겠네요;;
08/10/17 06:22
목표를 어떻게 잡느냐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즉, 몇 년을 투자하여, 어느 정도를 벌고 싶은가가 일단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합리적인 목표는, 예를 들어 10년 안에 쓰는 것(즉 생활비)보다 투자 수익이 많도록(즉, 근로 노동을 하지 않아도 기본 생활은 문제가 없도록) 하자...와 같은 것입니다. 이것은 이렇게 나타낼 수 있죠; 생활비 < 투자 수익; 투자 수익 = 투자금 * 수익률 투자금이 모두 근로 수익에서 저축한 것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가정하고, 즉 첫 해의 손익을 근로 수익 - 생활비 = 투자금으로 본다면, 일부 숫자를 변수로 놓고 일종의 점화식과 비슷한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Excel로 하면 쉬운데, 아주 러프하게 계산해 봅니다. 수익률이 굉장히 중요한 변수인데, 예를 들어 10년 평균 10%를 목표로 놓을 수 있죠. (사람에 따라 높다고 볼 수도 있고, 에이, 이 정도로 되겠어? 하는 사람도 있겠죠) 이 경우, 10년 후의 투자금은 10년 동안 저축한 투자금의 원리합계가 되고 러프하게 계산하면 1년 투자금의 16배 쯤이 됩니다. 이때의 투자 수익 = 10% * 투자금이므로 1년 투자금의 1.6배에 달하고, 곧 최종 목표는 생활비보다 "1년 투자금의 1.6배"가 크면 달성되는 것입니다. 생활비 + 투자금 = 근로 수익이므로, 근로 수익의 40% 이상을 투자(곧 생활비를 근로 수익의 60% 이하로 통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가 상승이나 근로 수익의 상승은 계산을 간단하게 하기 위해 배제했습니다. 위의 내용을 Excel로 만든 후, 초기 저축(투자)률과 수익률을 이렇게 저렇게 바꾸어 보면 무엇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이실 겁니다. 실제로는 위와 똑같이 되지는 않겠지만, 가장 단순화된 계산이 때로는 영감을 줍니다. PS)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목표가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뀝니다. 예를 들어 10년이 아니라 5년이라면? 20년이어도 상관이 없다면? 이 세상 모든 일이 계산대로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전략을 세우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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