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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1 14:05
공익으로 가서 볼 불이익이 뭐가 있을까요...
술마실때 할얘기 없다는거? 사회에 있으니 돈을 많이 쓴다는거? 예비군복 제때 안준다는거? 고생을 안해본다는거? 이 이상은 더 찾고 싶어도 찾을수가 없네요.. 지금은 가오(?)가 중요한 시기라 현역을 가고 싶어하겠지만 막상 다녀와보면 공익이 훨씬 좋다는걸 뼈저리게 느낄 수 있습니다.
08/09/11 14:09
현역으로 빠지실 수 있으시고 그러고 싶으시면 그러세요..다만,
훈련소 첫날밤 취침하려고 베개에 머리를 뉘이는 순간 내가 여기 왜왔지 하고 개(..)후회 하신다에 제 오른손과 전재산겁니(..응?)
08/09/11 14:15
불이익은 무슨.....^^;
현역으로 가시면 훈련소 5주째 첫날부터 격렬한 후회와 자책감이 몰려오고 자대배치 후 첫날밤 자살충동이 올지도 모릅니다.
08/09/11 14:38
그냥 공익가심이 좋을거같은데 그러나.. 제 친구형들중에 2명정도가 공익갔다와서 폐인됬다고하던데-_-; 그건 이유는 모르겠고 사회에 있다는것과 그시간을 활용만 잘한다면 현역보다 100배 낫습니다!
08/09/11 15:28
공익이 않좋으면 왜 다들 공익가려고 하겠습니까.
사실 전 현역이지만 남들이 다 공익이랑 똑같은 생활 했다고 부러워합니다만 공익인 친구 앞에서는 닥버로우죠. 편하고 힘들고의 문제는 사실 이차적인 문제고 일차적으로 시간은 정말로 금입니다. 손에 쥐지 못한 사람들에게 더욱 반짝이는...
08/09/11 16:02
님이 아무리 현역이 가고싶어도,
신검에서 나온 몸무게가 평소 몸무게면 어쩔수 없이 공익입니다. 2달안에 불시재검하는건데 그안에 살 찌기는 어렵죠.. 정상적인 몸무게였다가 요즘 폐인생활을 해서 조금 빠졌다, 이런거라면 다시 찔 가능성 있지만, 평소에 마른 사람이 2달안에 찌는건.. 불가능하다고 보네요
08/09/11 17:48
시간이 남아도 제대로 아쓰는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공익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여자친구 4주 기다려줍니다. 부모님한테 효도하고싶은 마음 4주면 뼈저리게 느끼실수있습니다.^^
08/09/11 18:10
단 한 분도 현역가라고 하시는 분이 없네요 덜덜덜... 본인이 원하시면 현역 가라고 말해드리고 싶은데요...기왕 군생활 하는것 2년 정도 어짜피 제대로 된 민간인 생활 못할 바에는 현역도 괜찮다고 봅니다. 어디가서 무슨 보직을 맡느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공익하면서 2년을 제대로 활용할 각오가 있으신 분이라면 현역가서도 하실 수 있습니다. 다들 몸으로 하는 고생을 마냥 안 좋은 것으로 몰아가시는 것 같아서 조금 안타깝네요. 물론 처음에 마냥 답답하고 막막하지만 또 피곤하고 몸도 고달프고 골치아픈 인간들도 만나곤 했지만 훗날 그러한 것들이 자신의 여력을 좀더 높여 줄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설사 그냥저냥 아무 생각없이 보내는 2년됐다고 하더라도 저는 공익 보다 현역이 더 낫다고 생각하네요...
08/09/11 19:08
글쎄요.. 군대에서 뭔가 배워올수 있을까요? 저라면 공익가겠습니다.
저는 군대에서 인내심을 배우고 철이든다는 말은, 군대 이데올로기에 속고있다는 생각이듭니다..
08/09/11 23:48
공익 처음 1년 놀고, 나머지 1년동안 자격증 2개 따고 전공 공부 했습니다.
덕분에 복학하고 학점 4.4, 4.5 나왔네요. 뭐 자기 선택하기 나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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