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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6 00:31
오마이뉴스 김은식 기자의 <야구의 추억>이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80년대에서 90년대 중반까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슈퍼스타에서 부터 어지간한 야구팬이 아니면 기억못할 선수까지 저자의 기억을 더듬어 선수에 대한 소회를 적은 글입니다. 물론 기록이나 데이터가 잘 정리된 책은 아닙니다만.. 야구가 그렇게 '데이터의 스포츠'임을 강조하면서도 데이터 만으로는 야구라는 스포츠를 왜 설명할 수 없는지 잘 알려준다고나 할까.. 저자의 글솜씨도 좋구요. 솔직히 오랜 야구팬으로써 저는 글들을 읽으면서 참 많이 눈물이 났었습니다^^; 1할대의 빈타에 허덕이던 속빈강정으로 보이던 타자가 중요한 순간에 홈런을 치고, 타팀/고향팬 돌아가며 욕먹던 선수가 펄펄날고.. 아마 이번 올림픽 야구의 감동을 느끼신 분이라면 충분히 공감대를 느낄 수 있을만한 책입니다. 2부가 나온걸로 압니다. 제목은 <돌아오지 않는 2루주자>인걸로 압니다. 1부는 <야구의 추억>이구요 부제는 -그의 141구는 아직도 내 마음을 날고있다-입니다.
08/08/26 00:31
제가 15년전쯤 사서 읽었던 책인데요
"야구 박사 (지은이 김재요) " 입니다. 82년 출범 당시 프로야구의 역사부터 쭉 자세하게 나와있죠. 안타까운 점이라면 1993년에 나온책이라 그때까지의 기록만 있다는거 .그래도 나름 꽤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너구리 장명부의 경이적인 활약상(한시즌 30승을하였고 그중자그만치 26승이 완투승이었죠 -_-;;) . 최동원 백인천 선수 이야기. 삼미 슈퍼스타즈 탄생 비화 등등 82년부터 몰랐던 야구 역사여서 충분히 흥미 있게 읽었었습니다. 지금도 나오는 책인지는 모르겠네요
08/08/26 01:15
머니볼, 김성근의 장인 리더쉽,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프로야구역사, 이 정도가 있겠네요.
머니볼만 빼면 이름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네요 -_-;
08/08/26 01:18
머니볼 같은 경우엔 오클랜드 빌리 빈 단장의 스몰 마켓에서의 신화를 다룬 책인데
단순히 야구의 역사 같은 것이 아닌 야구의 스탯에 대한 재미를 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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