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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5 10:40
글쓰기와 관련한 책을 읽고 있는데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로 피드백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더군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농구 골대에 공을 집어 넣는 연습을 한다고 할 때 공이 골대의 왼쪽, 오른쪽으로 쏠리거나 힘이 과하거나 부족해서 골대에 들어가지 않는 경우에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바로바로 파악해서 고쳐갈 수 있지만 글쓰기의 경우에는 그것이 어렵다는 것을 이야기하더군요. 주변사람에게 물어봐야 “잘 쓰셨네요.” 정도의 형식적이거나 예의를 차린 답변을 듣기가 일쑤고 어떤 글이 잘된 글인지 잘못된 글인지 판단이 안 서거나 자신의 글에 대한 지적도 “저 사람은 나랑 생각이 다를 뿐이야.”하고 받아들이기 쉽기 때문이죠.
글쓰기를 교정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을 구해서 읽으면서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모인 카페에 글을 쓰거나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갖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제가 보는 책은 보고서와 같은 실용문을 위주로 다룬 책이라 본문 글 쓰신 분이 찾으실만한 책은 아닌 것 같아 책 소개는 생략하겠습니다.
08/08/25 10:56
동호회등에 참가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물론....문체가 평범해질수도 있다..라는 위험성은 존재합니다만 까이고 까이고 또 까이면 좋아지는 부분이 더 크죠.
08/08/25 12:23
얼마전 C프로그래밍에도 비슷한 대답이 나왔습니다만... 본인이 습작해보신 글 용량이 200메가가 넘기전까지는 따로 묻지 말라는 제 친구의 이야기였습니다. 또 잘쓰는분은 어디서 어떻게 어떤 단어를 사용하여 표현하시는가를 마음에 노트하시며 보셔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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