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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3 00:56
오히려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답글이 없는 게 아닐까요?
매우 중요하면서도 결국 자신이 판단을 내려야 하는 문제 같습니다. 제 자신의 지식이나 경험만으로 조언해드리기에는 저도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 답변을 달기가 더 힘들기도 하구요. 그저 한마디 해드리고 싶은 것은 우선 ciara님이 생각하시는 "특별하고 행복한 인생"이 정확하게 무엇인지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시고 구체적인 모델을 만들어시길 바랍니다. 자신이 그리는 모습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님이 갈 길을 결정하는 것이 좀 더 쉬워지지 않을까요?
08/08/23 01:29
무지하게 길게 썻다가 날라가서 짧게 씁니다...
1. 편입 어렵습니다. 자신이 고등학교 영어상위 1~2% 혹은 영어권 국가에 거주 경험 혹은 토익기준 850 이상 수준이 아니면 공부량은 수능과 별차이 없습니다. 인서울 영어권 기준으로 40~50대 1정도 될겁니다. 2. 스튜어디스 졸~라 빡셉니다. 근무의 강도나 자격조건의 까다로움을 떠나서, 여자들만의 서열이나 권력이동간 줄서기가 정치권보다 더하면 더했지 약하지 않다고 합니다. 간호사도 비슷하다고 하죠. 왜 그힘든걸 하고싶어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꼭하고싶다면 항공대나 항공물류 쪽으로 편입을하시거나 스튜어디스관련 학과를 졸업하시고 해도 나쁠건 없어보입니다. 아 편입은 제가 아는 내용을, 스튜어디스는 요즘 만나는 여자사람의 사촌언니( 전직 스튜어디스 현직 영어학원 강사)의 이야기 입니다
08/08/23 01:42
외국가셔서 세상 넓은걸 보고 오셨다 하셨는데... 그 세상 말고도 또 넓은 세상이 많습니다..
이 일이 정말 내가 평생하고 싶고, 평생 할 수 있는 일인가...... 다시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님이 지금 가시려는 길은 정말 힘들고 잘 닦이지 않은길이거든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유학, 어학연수.. 이런거 도움 안되고요.. 아직 2학년이면 젊습니다.. 이번학기 동안만이라도 곰곰히 잘 생각해보세요
08/08/23 02:29
제친구가 이번에 제주항공 스튜어드로 들어갔습니다.. 나이는 28살겨울에 들어간거네요.. 제주항공들어가기전에 아시아나항공최종면접까지도 붙더군요.. 그넘학력은 진짜 부산의 아무도알아주지않는 전문대나와서 동국대 "경주"캠퍼스(학교주변에 논밭입니다) 과는 호텔경영학과로 편입했습니다..
동국대경주캠퍼스는 편입하기쉽다더군요^^;; 근데 나중에 취업할떄는 경주캠퍼슨지 모른다네요 그냥 서울의 동국대로알아서 유리하다더라구요.. 그렇게 호텔쪽으로 나갈려고했는데 머 호텔일해보신분은 알겠지만 거의 노가다수준이죠. 인맥없고 외국물좀안먹으면 높은데로는 꿈도못꾸는.. 그렇게 취업못한채 졸업하고 1년정도 집근처 대학도서관에서 토익준비만해서 토익점수 750인가 그정도만 맞추고 항공사넣어서 결국 붙더군요.. 승무원쪽이 여자가많아서 여자쪽이 좀 군대처럼 힘들다던데 남자는 수가상대적으로 엄청적어서(이부분 너무부럽다능 )여자승무원들이 남자한테는 잘해준다더군요.. 근데 같은 여자들끼리는 서열화장난아니라능.. 머 남자들 수가적은만큼 남자들사이에서도 라인이 존재하고 서열같은게 존재하지만 여자와 남자라인은 따로 생각하셔야할겁니다
08/08/23 16:50
스튜어드가 하고 싶어진 게 최근의 경험 때문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서두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꿈을 가지는 건 물론 좋지만 쉽게 생긴 꿈은 쉽게 사라질 수도 있거든요. 이 악물고 공부하실 거 아니라면 편입은 쉽지 않을 테고요. 일단 어학연수라도 다녀오시고 학교 다니시면서, 그 꿈이 변하지 않거들랑 그 때 그 길로 나아가셔도 늦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4년째 한 가지 꿈 만을 가지고 살고 있지만 여전히 이상과 현실과의 괴리 사이에서 갈등 중입니다. 좀 더 여유있게 두어 발짝 물러나서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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