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4주 전에 사기 피해 관련 글을 올린 학생입니다.

경찰서에 찾아가서 진정서를 낸 지 벌써 25일 정도 됐는데요.

제가 사는 곳 경찰서에서 그 다음날에 진정서를

그 사기꾼이 사는 지역의 경찰서로 보냈다(맞는 표현인지...)는 전화가 왔습니다.

일이 많아서 오래 걸리는줄 알고 기다렸는데, 이게 참 어이가 없네요.

제가 21일째 되는날에 진정서를 받은 경찰서에 직접 전화를 했습니다.

사이버담당과 전화를 했는데, 제가 기다리다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해서 전화를 했다고 하니까 하는 말이
이제서야 불러서 얘기를... 어쩌고 하는 말을 하는겁니다. - 그러니까 그때까지 부르지 않았다는 것이 되지요.

더 치트에 상담도 올려보고 했는데, 결론은 그냥 기다리라는 겁니다. 저는 정말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사기꾼의 온갖 전화번호와 통장 번호에다가 증거로 입금 영수증까지 제출했는데

도대체 뭘 알아낼 게 있어서 시간을 끄는 것인지 말이지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찾고 찾고 또 찾았는데 신원을 잘 모르는 사기도 3주 안에는 연락이 왔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질문 내용을 정하기가 참 어려웠는데요.

첫째로, 제가 경찰서에 전화를 다시 하는 것은 수사 진행하는 것을 좀 빠르게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안타깝게도 제가 네이버 카페 등에 사기 피해 글을 올렸음에도 몇 일전에 그 사기꾼에게 사기 당한 사람이 나왔는데요.
이런 사실을 경찰서에 말하거나 하면 좀 태도가 달라질까요?

이번주에 개학도 했는데 도저히 진행도 안되고 있고, 사기꾼은 너무도 당당하고 경찰쪽은 늦장이나 부리고 있고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