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8/03 23:55
어른들은 많이 남아있는듯..아버지 세대만 해도 말이죠..그래도
요즘 사람들은 아닌거 같아요. 제가 군생활을 대구에서 했는데, 전라도 애가 동기였지만 그런 감정은 안 느껴지더라구요 다들 잘해주던걸요
08/08/04 00:03
제가 20대라서 그 위로는 모르겠지만 .. 평범한 사람이라면(?) 거의 없지 않나요
어릴때부터 지역감정 심한집에서 자랐거나 그런 성향이 있는 분 아니라면.. 저도 광주친구 있지만 되게 친하게 잘지내는데..
08/08/04 00:17
윗분말씀대로 어른들은 그런감정 없는건 아니더라구요. 그 예로 저희 아버지;
경상도남정네 데려오면 무슨 소릴하시려나 겁납니다;; (그래도 없지만-_-)
08/08/04 00:43
제 여자친구랑 저랑 6년째 교제중입니다. 물론 전라도, 경상도 커플이구요. ;)
양쪽 집안에서 다 알고 있는 사이인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아 물론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다는 것도 두 집안 어르신들 모두 알고 계십니다.
08/08/04 10:49
그런 생각들은 아직도 존재하지않나요 전 경상도출신인데 23년간 살았구요 물론 지금은 경기도 3년째 거주중입니다만
제 친구들하고 얘기 해보면 전라도에 대한 인식이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어떤식이냐면..."걔는 전라도래 그래" 뭐 이런식이긴 하지만...물론 이성관계에 있어 전라도 여자라서 싫다 이런건 아니죠 하지만 은밀히 내면속엔 전라도와 경상도민의 서로간에 못마땅해하는 생각들이 여전히 있는듯...
08/08/04 12:48
광주에서 10년, 대구/경북에서 6년 넘게 살았습니다만
지역간의 반목이 과연 있기는 있는지... 의심스럽네요... 이로 인해 이득보는 사람들은 서울이나 수도권쪽이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08/08/04 14:34
부모님 세대가 결혼하실 때에는 지금보다 지역감정이 더 심했겠죠. 그래도 결혼 많이 하셨습니다, 하핫.
그리고 어르신들 중에서 지역감정이 심하신 분들이 계시더라도, 거의 모두 다 '정말로' 그 지역 사람들이 '모두' 그렇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죠. 사람이 좋은데 어느 땅에 살든 무슨 상관입니까. 애초부터 나누어져 있지도 않은 땅에 인간이 선을 그어놓은 것일 뿐인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