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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30 12:30
국립극장에서 하고 있는 시카고
잠실 샤롯데에서 하고 있는 캣츠(내한공연입니다) LG아트센터에서 하고 있는 갬블러 이 세가지 중에 하나를 고르시면 될 것 같은데요~
08/07/30 13:33
LG아트 쎈터에서 하는 겜블러는 비추 입니다. 초연 때는 참 좋았는데 이번 공연은 많이 쳐져 보이더군요.
그 다음 주에 괜찮으시면 LG아트센터에서 하는 맨 오브 라만챠 좋습니다. 정성화, 류정한 더블 모두 좋습니다. 샤롯데의 캐츠는 그냥 저냥. 그래도 4대 대형 뮤지컬이라는 이름값과 20년이라는 세월의 힘은 있으니까요. 오히려 강남 쪽이면 KT&G 상상아트홀의 헤드 윅이 나아 보이네요. 국립극장의 시카고는 영화 시카고를 본 분에게 별로 이실꺼예요. 워낙에 영화적 재미를 쏠쏠히 잘 뽑은 영화라. 강남을 지나와서는 선택의 폭은 넓어 집니다. 대학로에서 연인들끼리 볼만한 소프트한 작품들-오!당신이 잠든사이, 그리스 데이트 용으로 괜찮습니다. 좀더 독특한 취향의 뮤지컬이시라면-쓰릴미(충무아트홀)와 이블데드도 좋고요. 개인적으로 추천하자면 연강홀에서 하고 있는 컴퍼니 추천 드립니다. 배우들도 괜챃고 작품, 연출도 깔끔합니다. 일단 개인 취향 문제니 여성분이 좋아라 하셨던 작품들 쪽찌 주시면 맞춤 추천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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