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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25 13:45
공황장애... 그냥 아무 이유도 없이 갑자기 죽을것 같은 불안감이 습격하는 장애....라는데요.
글쎄요, 제가 정신과에 대해서 별로 아는게 없어서 좋은 답변을 드리기는 힘드네요. 단지, 대부분의 환자는 치료를 하면 극적인 호전을 한다고 하거든요. 그리고 공황장애로는 죽을것 같은 불안감이 밀려오지만 그대로 죽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하니 일단은 환자분을 안심시키는게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뭐, 커피와 알코올 과다복용이 증상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정도는 알고 계시면 좋을듯 하고... ...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해서죄송하네요. 환자분 빨리 나으시길 빌게요.
08/07/25 14:38
저역시 공황장애로 오랫동안 통원 치료받은 적이 있고, 치료를 중단한 지금도 가끔씩은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일단 공황상태에 빠지면 마인드컨트롤이고 뭐고 없죠. 그럴수록 더더욱 통제불능;; 공황장애의 증상에도 여러 종류가 있고 정도도 다양합니다. 때문에 약물과 상담치료는 필수이고 이를 바탕으로 극복해나가야합니다. 일단 지인의 증상을 아주 자세히 들어주고, 자신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주세요. 언제든 불안증을 호소할 수 있고, 그것을 이해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 옆에서는 애초에 심각한 공황상태를 잘 겪지 않을뿐더러, 극복하기도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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