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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24 22:32
여친이랑 어디 놀러가시나요? -_ -+
저기 적힌거에 +소화제, 아스피린, 붕대, 반창고, 두통약 정도 하시면 넉넉 잡고 만원이면 뒤집어 쓰겠네요
08/07/24 23:03
핸드레이크님// 종합감기약 지사제 진통소염제 소화제 밴드 붕대 반창고 소독약 상처연고 정도 사 놓으시면 됩니다.
근데 말투가 좀 그렇네요.감기약 하나도 비싸게 받아먹을텐데 라니요... 뭘 비싸게 받아먹는다는지참-_- ;;다른데선 몇십만원 펑펑쓰는 분도 약국만 오면 백원이백원에 목숨걸면서 쪼잔해지더군요.. 무슨약국이 날강도인줄아나 약국 유명약 마진률을 알면 그런소리가 안나올텐데 ..예를 들어 게보린 2150원에 들어와서 2200원에 나갑니다. 그런데도 그가격에서 목숨걸고 더 깎을려고 하는 사람 많습니다. 참 어처구니가 없죠. 그런 일반 감기약 소화제 사봤자 약국에 이득되는것도 없습니다. 마진률 몇배씩 남기는 다른 직종 보면 기절하시겠네요.
08/07/24 23:06
애플보요//말투가 맘에 안 드셨다면 죄송합니다만..;
제가 여러 번 당한게 있어서 그런건데요 모든 약국이 나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모두 양심적인건 아니잖아요? 다수의 양심적인 약국,그리고 몇몇 나쁜곳일테고.. 전 소화약 달랬더니 8만원 달라더군요..다른 경우도 몇변 있었구요 무슨약국이 날강도인줄아나 -저도 이부분은 상당히 불쾌하군요-_-
08/07/24 23:14
핸드레이크님// 감기약하나도 비싸게 받아먹을텐데..<--=일부 양심적이지 않은 곳이 있다고 하셨는데 님의 말투는 마치 모든 약국이 환자한테 덤탱이 씌운다는 뉘앙스인데요. 몇번 엉터리약국에서 피해 입으신 모양인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계신거 아닌가요? 맞을수도 있지만 소화안된다고 8만원씩 약권해주는 약국은 첨듣네요. 그게 무슨약인지도 궁금하구요. 아무튼 약사입장에서는 상당히 기분나쁜 어투였습니다.
솔직히 다른건 몇만원 몇십만원도 아까워 하지않으면서 유독 약국만 오면 구두쇠 기질이 발휘되는지 전 이해가 잘안갑니다.일례로 화장품같은건 마진이 엄청난데도 몇만원씩 거금 들여가며 잘만사는데 약국에오면 연고 하나에 4천원이라고 하면 깜짝 놀래죠. 무슨 인식의 차이인줄 모르겠는데 무조건 깎고 보자는 심보인 사람들이 많더군요 . 솔직히 상비약 정도 구색 맞추게 갖춰놓으려면 만원 이상은 투자해야 정상 아닌가요. 대충 계산해봐도 감기약 2000~2500원 소화제 2000~2500원 진통소염제 2000원 지사제 2000~2500원 파스 2000원밴드 1000원 붕대 반창고 종류별로 3000원 소독약 500원~1000원 상처연고 3000원 이렇게 해도 얼추 15000원 이상은나옵니다. 얼마나 더 싸게 사고 싶으신지 모르겠네요.이렇게 다 사도 약국 입장에서 마진이 얼마나 적은지 알면 깜짝 놀라실겁니다.
08/07/24 23:19
애플보요//전 참 어이가 없습니다 하하하
당연히 돈 별로 없으니까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고 싶다고 한건데요?그건 저 말고도 모든 사람이 그러겠죠?그래서 지식인들 많은 pgr에 불필요한 약품 뺴고 말 해달라도 한거구요. 제 저 실수 한 부분에 대해선 인정하겠습니다만, 물론 불쾌하셨다면 모든 약사님들을 대표해서 님에게 사과는 드립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구두쇠 기질 발휘해서 약값 다 깎겠습니까?님이 말씀하신데로 화장품 더 비싼건 맞지만 그거 사려는 사람들도 깎을려는 사람들 엄청 많을겁니다만. 약이랑 비슷하면 비슷했지 덜 하진 않을걸요? 저도 불쾌한 부분 있다고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선 한 마디 말도 없으시네요
08/07/24 23:24
핸드레이크님// 아이디끝에 님자를 붙이는 격식은 갖춰주셨으면 좋겠네요.
최대한 싸게 사는것도 일단 상비약으로 구색을 갖춰놓으려면 그 최하의 기준이 있는겁니다. 무턱대고 싸게만 살수 있는게 아니구요. 그래서 전 그 현실적인 기준을 말씀드린거구요. 이러이러한 종류를 갖춰놓으려면 최소한 이정도의 금액이 필요하다 이런식으로요. 상비약이면 소화제 지사제 진통소염제 종합감기약 파스 붕대 반창고 상처연고는 기본으로 들어가 있을텐데 여기서 이거빼고 저거빼고 하면 상비약의 의미가 있을까요? 제가 오해했다면 죄송하지만 '감기약 하나도 비싸게 받아먹을텐데' 하는 말은 약사를 무슨 환자 덤탱이 씌울려고 약팔아먹으려는 장사꾼취급하는 소리로 밖에 안들립니다만.. 그러면 그런 저급한 인식을 갖고있는분께 제가 한말 역시 결코 과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굳이 첨언 할 필요성은 못느끼겠습니다.
08/07/24 23:31
애플보요님// 그냥 단순히 싸게 되도록 단촐하게 사고 싶어서 이런글을 쓴건데 상황이 웃기네요?
뭐 싸게 목숨걸로 산다고 했습니까?그냥 가벼운 답변을 원한건데,그래서 가벼운 질문을 한건데 제가 이런 말을 왜 들어야 하는건가요? '님'자 들으시려고 하시는 분께서 저한테 먼저 반말 하신거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 잘못 인정합니다.약사분들께 죄송합니다. 제 윗발언 일부 악덕 약사-제가 속은-에게만 한 말이니 죄송하구요. 예절에 대해서도 사과드립니다.원래 그런놈은 아니다만 좀 격해지다 보니 그렇게 되네요 하지만 저도 사과는 받아야 겠습니다.말 한 마디로 '저급한'이라던가 약사가 날강도 인지 아나 라는 말 들을 정도로 막 살진 않았습니다.
08/07/24 23:39
애플보요님// 근데 핸드레이크님께서 다니셨던 약국들이 다 그렇게 받아서 그렇게 느끼셨을 수도 있는데 너무 과민 반응인거 같습니다. 일반화의 오류를 따지시지만 애플보요님께서 말씀하셨던 '솔직히 다른건 몇만원 몇십만원도 아까워 하지않으면서 유독 약국만 오면 구두쇠 기질이 발휘되는지 전 이해가 잘안갑니다.일례로 화장품같은건 마진이 엄청난데도 몇만원씩 거금 들여가며 잘만사는데 약국에오면 연고 하나에 4천원이라고 하면 깜짝 놀래죠. 무슨 인식의 차이인줄 모르겠는데 무조건 깎고 보자는 심보인 사람들이 많더군요 .'
이것도 성급한 일반화죠 제가 보기엔 애플보요님꼐서 상당히 과민 반응을 하신듯하네요
08/07/25 00:03
Shearer1님// 제가 좀 과민반응을 했나보네요.. 오늘도 약국와서 손님이 사리돈 .케토톱 사면서 비싸다고 하고 가네요.또 다른 분은 나름 생각해서 증상에 맞게 한방과립제 권해줬더니 뭘 그렇게 팔아먹을려고 하냐고 말하고 나가는 사람도 있구요. 박카스 10박스 카드로 원가에 사가면서 여러개 사가는데도 안깎아준다고 뭐라 하는 사람도 있구요. 몇백원 몇천원으로 환자분과 실랑이 하고 나면 의욕도 꺾이고 짜증이 나더군요. 무슨 약사를 장사치로 아는것도 아니고 증상을 보고 그에 맞게 약을 주는데도 무슨 허튼 약팔아 덤탱이씌운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보면 짜증이 확일어서 저도 모르게 이런 리플을 보고 열이 오른거 같네요.저는 약사지만 어떻게든 환자분이 오시면 한방이든 양방이든 최대한 도움이 됐으면..증상이 좀나아지려면 어떻게 약을 드려야 할까 생각해보는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요즘와서 이런게 별로 의미도 없어졌습니다.그냥 손님이 게보린 주라면 주고 둘코락스 주라면 줘야 사람들이 별말 않더군요. 이것저것 고민하고 연구하고 해서 약을 줘봤자 인식은 약하나 더 팔아 돈벌어먹으려는 장사치로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더운여름에 괜히 넷상에 짜증만 푼거 같습니다.. 핸드레이크 님에게도 말을 좀 과격하게 한거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그런 관점으로 모든 약사를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질문을 하는 데 답변을 얻으려는 태도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상비약의 구성이나 품목. 가격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말해줄수 있는건 약사인데 밑에 떡하니 '감기약하나도 비싸게 받아먹으려고 할텐데'하는 식의 약사를 싸잡아 매도하는 식의 리플을 달아놓으면 정작 가장 정확한 답변을 해줄수 있는 약사가 와서 그런식의 리플을 보면 기분이 어떨지는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08/07/25 01:18
장사하다보면 손님들이 와서 물건 비싸다고 놀라는 경우가 생기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손님이 백이면 백 전부 그런것도 아닐테고 비싸다고 하는 손님도 있을테고 깎아보려는 손님도 있을텐데 너무 예민하시네요. 이거 무서워서 어디서 덤탱이 쓰고 인터넷에 하소연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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