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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22 01:34:54
Name lxl기파랑lxl
Subject 실업계 고등학교는 어떤 분위기인가요?
나름 건전-_-;하게 인문계 나온 1人입니다. 중딩때 친구들도 대부분 인문계로 와서 실업계 친구들이 많지 않아 그 실태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실업계를 보면 말을 꺼내기가 뭐합니다.

대학얘기를 해도 되는건지 아닌지, 학교는 매일 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되는건지 아닌지, 등등 말이죠.

몇명있는 제 실업계 친구들은 뭔가 오덕의 세계로 빠져서 일반화하기가 어렵고,

혹자에 따르면, 밤마다 흠헤한 흠호로 변한다는 얘기도 있고, 싸움의 기술에서 나온 고등학교처럼 실습하다가 뺀찌로 사람 머리를 때리려고 하고... 수업시간 도중에 학생이 피떡이 되서 돌아왔는데 그냥 수업 하고 -_-;;;;

실업계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실업계가 스스로를 무시한다고 느끼지 않게 하는 데 은근히 신경이 곤두섭니다. 오히려 그게 제 쓸데없는 우월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거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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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22 01:44
수정 아이콘
저도 인문계 출신이긴 합니다만 제목부터 실례가 아닌지 -_-;
lxl기파랑lxl
08/07/22 01:48
수정 아이콘
on&on님// 본문을 실례가 되지 않게 쓰려고 했는데 제목부터 에러였군요 -_-;; 수정
마이스타일
08/07/22 01:50
수정 아이콘
제 실업계 나온 친구얘기를 들어보면 싸움이나 그쪽은 잘 모르겠고
이성관계나 그런쪽에선 많이 개방적(?) 이라고 하더라구요..
Jz)nObleSSe
08/07/22 01:56
수정 아이콘
실업계 한 1/3 정도는 인문계 못지 않게 공부하는 추세라고 보시면 되구요....

2/3은.... 저 정도까진 아니지만.... 그냥 인문계에서 좀 논다 하는 애들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근데 실업계 전체로 싸잡아서 일반화 시키려고 굳이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자율적인 야자와 방학 보충을 거의 대다수가 참여하고 수능 1~2등급 찍어대는 학교도 있으니까요...
Mr.Children
08/07/22 02:17
수정 아이콘
실업계 고3 과외를 하고 있는데요, 개판인 학교도 많습니다 -_-; 공부하려는 극소수는 30명정도 모아놓고 따로 수업을 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마저도...
08/07/22 07:21
수정 아이콘
어랴 실업계에 야자나 보충이 있던가요.. 솔직히 제가 나왔던 실업계는 개판이었는데...

쉬는시간이나 이럴때 모범생 처럼 공부하면 뒤에서 빗자루 날라왔는데 ㅡㅡ;
바람과쓰러지
08/07/22 07:34
수정 아이콘
어린들이 하는말 있죠....기술 배워라...저는 실업계갈껄 하고 후회하고 있답니다
대장균
08/07/22 08:02
수정 아이콘
마이스타일님 말씀대로
공부는 하려고 하는애들도 극소수지만 있는데
지금 고등학생으로 말씀드리자면..........
정말 많이 이성관계쪽으로는 개방적이에요 -_-;
친구들보면...-_-;
WizardMo진종
08/07/22 10:04
수정 아이콘
경험한바로 보건데 대학생 성경험 비율보다 보다 실업계 학생 성경험 비율이 높을겁니다;;;
Bergkamp10
08/07/22 11:32
수정 아이콘
실업계를 너무 삐딱한시선으로 보는 사람이 너무 많은거 같은데요.. 다 똑같은 학생인데..

제친구들도 실업계나온 친구들도 있고, 저도 교생실습을 실업계쪽으로 다녀왔지만..

인문계나 실업계나 거기서 거깁니다.. 공부에 흥미가 없거나, 가정환경이 안좋거나 그런 비율이 많을 뿐이죠..

전 실업계를 보는 선입견때문에 아이들이 더 삐뚤어지는거 같던데요.. 인문계는 문제아가 없나요?? -_-
이카로스
08/07/22 12:04
수정 아이콘
언제나처럼 비율의 문제입니다....

인문계고등학교에서보다 많은 싸움 비율, 문제아 비율, 경찰서 들락날락거리는 비율, 거기다 성적으로도 많이 개방적인 비율인거죠...
하지만 만약 공부를 하게된다면 비슷한 수준의 인문계 학생보다 훨씬 대학도 잘 갈수도 있고, 도움되는 자격증도 많이 딸 수 있죠...
요즘 수시모집의 비율이 늘어서 서울의 꽤 괜찮은 4년제 대학에 지인의 자녀분이 수시모집으로 들어갔다고 들은적이 몇번 있습니다..
실업계를 뽑는 대학들이 꽤 있다더군요..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놀자는 분위기도 그렇고 자기 컨트롤이 잘 안되는 10대에 실업계보다는 인문계를 다니는게 대학을 진학하거나 학창시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많이 되기에 인문계를 많이 가는거죠..
동동주짜앙
08/07/22 12:07
수정 아이콘
실업계출신으로써 한마디 하면

대략 이렇게 나뉘죠

중학교떄 흔한말로 양아치들

그리고 단순히 공부안하고 게임만 해서 온놈

그리고 그 중간 사이인 녀석 이렇게 있는데

거기서도 착한애들은 착한애들 끼리 놀고 양아치는 양아치끼리 놀기 때문에 별로 신경 안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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