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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21 23:26
성인남성의 20%가 겪고 있는 증상이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흔하고, 그렇기에 소홀히 여기는 병이기도 하구요.
심하지 않다면 참는 것도 괜찮지만, 턱에서 소리가 난다는 사실 자체가 부정교합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즘 들어 치과가 이걸로 맛들여서(-_-); 돈이 되니까요, 정말 몇년전에 비해 너무나도 많은 턱관절 전문 병원들이 생겼는데요, 유명하다는 곳 찾아보셔서 한번 검사를 받아보세요. 15만원 정도 검사비 드는데, 별로 심하지 않다고 하면, 굳이 교정받지 마세요. 턱관절이 요즘들어 재조명을 받는게, 그곳의 아픔 뿐만 아니라, 맞지 않아서 어깨가 아프고, 그래서 긴장된 근육 때문에 쉬 피곤하고, 교합 안맞아서 허리나 등 아프고, 뭐 만성피로까지 갖다 붙일 수 있는 병은 다 갖다 붙여도 되더군요. ;; 이게 아주 일리가 없는 얘기는 아닌게, 양 턱 주변으로 신경과 근육 혈관들이 중요한게 많이 있어서 가볍게 생각할 병은 아니기도 합니다. 결론은... 주변에 수소문하셔서, 턱관련 치료를 받았던 사람의 소개를 통해 병원을 가실 것. 과잉진료 피하셔야죠.
08/07/21 23:30
턱관절에서 저도 소리가나는데...병원에 갔더니 골반이 틀어져서 그런거라고..(으응?) 골반부터 고쳐야 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 아저씨 왈. '6개월 들여서 고생하면 6개월 멀쩡하다고 또 그럴거예요. 그냥 살아요.' 그래서 그냥 살고 있습니다.;;
08/07/22 01:51
대체의학 종사자입니다.
케이스 1. 한쪽 이가 썩거나 해서 한쪽으로만 씹어서 한쪽 근육이 발달해 턱이 틀어졌다 케이스 2. 골반이 한쪽으로 틀어져서 척추측만증이 생겨 턱까지 틀어진게 올라왔다 케이스 1의 경우는 반대쪽으로 껌을 씹는 방법으로 해결하고요 케이스 2의 경우는 안좋은 자세로(특히 스타나 컴퓨터작업에 집중하셔서 앞으로 목을 내민 자세) 컴을 많이 하셔서 그럴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체형을 잡아주는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물리치료는 윗분말대로 잠깐이고 다시 틀어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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