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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1 00:45
굳이 따지자면 너무 잦은 시장 개입이 아닐런지... 말씀하신대로 환율이란게 오르면 오르는대로 내리면 내리는대로 장단점이 있는지라 오른다고 잘못이라던지 내린다고 나쁘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봅니다. 다만 급격한 변화는 대처를 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작은 문제도 크게 만들 수 있겠죠.
시장에 맡기돼 정부가 알게 모르게 가이드 라인을 설정해주는 정도가 좋지 않을까 싶네요.
08/07/11 00:50
이명박 정부의 특징 중에 하나죠.
툭하면 바꾸고 툭하면 바꾸고... 아니다 싶으면 오해라고 하고... 이 정부의 환률 정책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국가 신임도가 좋아질리가 없고 투자자들은 떠나고 투기꾼들만 한국 시장에 남게 되는거죠. 대놓고 환률 올리겠다. 내리겠다 공언을 서슴지 않는데 어느 바보가 아니고서야 투기꾼들이 달려드는건 당연지사죠. 정부가 개입할 때마다 하루에 환율이 30원씩이나 널뛰는건 환투기세력에겐 땡큐죠. 한마디로 외환보유고로 쌓여있는 달러 팔아줄테니 빨리 달러 바꿔라하는거 밖에 안 되는거죠. 물가가 오르면 금리가 오르고 금리가 오르면 환율이 떨어지게 되어있는데 2MB정부는 강제적으로 빨리 되돌리려고 안달나있는거죠. 부작용은 생각도 안하고 말이죠.
08/07/11 02:03
'인위적'으로 환율을 올려서. 아주 난리가 났구요.. 경제가 개판이 됬습니다.
그래서 지금 다시 '인위적'으로 낮출려고 쌩쑈를 하고 있습니다. 그 부작용은 말할것도 없죠. 그 중심에는 만수가 있구요. 만수를 짜르지 못하는 MB의 한계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08/07/11 02:32
인위적이 문제죠. 너무 올라서 낮춰야 되는건 맞는데 오늘 백토에서 김상조교수님처럼 이명박정부가 거칠고 인위적으고 급하게 모든 일을 하는게 문제겠죠.
08/07/11 03:06
인위적이여서 그렇습니다.
그냥 시장흐름에 맡겨두고 어 이건 아니다 싶을때만 토닥토닥 거리면서 최대한 접근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최대한접근해서 자기입맛에 맞춰버리니 개판이 된거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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