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입대의 압박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대학 휴학생입니다.

휴학을 해서 그런지 시간이 남아돌아 요즘 게임을 많이 하는데요.

그중에서 마구마구와 워3 (밀리) 를 많이 합니다.

워3은 고1 때부터인가 그때부터 해서 계속 하고 있습니다. 랜덤을 하다가 1년 전인가 그때부터 나엘만 하고 있고요.

1.22 버전인가요? 하여튼 패치가 돼서 래더맵중에 2인용맵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인지 대 오크전에서는 블마견제가 더 많이 들어옵니다.

최근 블마견제 신경 쓰다가 말아먹은 게임만 두 게임 입니다.

첫 번째 경우는 블마견제가 오겠지 하고 사냥 안 하고 본진배치 해놨다가 사냥터 다 빼앗기고 망한 경우고요. (2인용 맵이였습니다. 이름은 잘 기억 안나는데 11시 5시 본진에 가을 풍경의 맵이였습니다.)

두 번째 경우는 트위스티드 매도우에서 먼 거리라서 견제 안 오겠거니 하다가 위습이 블마에게 다 썰리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주로 나엘을 하면 워든을 많이 뽑는데요. 영웅 선택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그리고 위습견제 들어오면 주로 문웰을 마시게 해서 시간을 끄는데 이 방법이 잘못된 건가요?

여하튼 요즘 오크만 보면 포기하고 나가고 싶은 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

오크 고수들에게 양민학살 안 당하고 싶습니다.

PGR 워크 고수 여러분들. 워크 허접인 저를 부디 시궁창에서 꺼내주세요.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