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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01 19:04:23
Name 다나와얍
Subject 생활패턴 바꾸기에 대한 질문입니다...(운동)
휴학하는 동안 새벽 3~4시에 잠들고 10~11시에 일어나는 생활이 이어지다 보니

학교 계절학기 수업이 9시에 시작하는데 도저히 시간에 맞게 출석하는 일이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알람은 맞춰놔도 제 귀에는 울리는 소리도 들리지 않고,  

내일은 빨리 일어나야 된다는 긴장감을 가지고 자도 빨리 일어나지도 못하고

술도 마셔보고 잤지만 속만 쓰리네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특별히 몸이 피곤해 할만한 일을 하면 잠을 빨리 자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저녁 10~12시 두시간 정도 운동을 해서 몸을 피곤하게 하면 잠이 잘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물론 운동을 하면 몸도 건강해 지겠구요.

혹시 생활패턴을 바꾸는데 좋은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 주세요^^

2학기에 복학인데 벌써부터 이러니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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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ury Nobless
08/07/01 19:09
수정 아이콘
아침 9시 수업인데 저녁 10~12시에 운동하는 건 굉장히 안좋습니다.
(자기 전에 운동하는 습관은 숙면을 방해한다더군요.)
저도 전에 그런 상황이 있었는데 저녁 7시에 수영을 해보니 밤에 잠도 잘 오고 일찍 일어나게 되더군요.
최소한 11시나 12시쯤 주무시고 운동은 그보다 더 일찍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강예나
08/07/01 19:14
수정 아이콘
아침운동을 습관화 해보세요. 저같은 경우는 예전엔 7시에 일어났는데 아침운동을 습관화 시키면서 새벽 다섯시 반에 일어납니다. 물론 처음엔 쉽지 않았지만 아침운동과 아침밥을 먹어야한다는(7시에 밥을 먹지 못하면 10시나 돼서 밥을 먹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ㅠ_ㅠ) 생각 덕분에 이젠 뭐 다섯시 반에 번쩍번쩍 눈 뜨고 밤 12시만 되면 땡- 하고 잡니다.

저도 예전엔 밤샘하기 일쑤였고 낮에도 남들 눈치 안보고 쿨쿨 자기일쑤였지만.. 이제는 일요일에나 좀 늘어질 뿐 습관을 들이니 평일에는 절대 풀어지지 않더라고요.
가래토스
08/07/01 20:00
수정 아이콘
강예나님// 조금 구체적으로 하셨던 방법을 알려주실수 있으십니까?

그저 아침형인간이 부러워서 말입니다. 흑흑
아, 저도 글쓴분과 같은입장입니다. 흑흑
강예나
08/07/01 20:12
수정 아이콘
가래토스님//일단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라고 해야할까요. 바로 눈을 뜬 다음에 다시 눕는대도 일단은 그 시간에 일어나볼 것? 그리고 시간을 조금씩 줄이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저도 처음엔 일곱시에 일어났다 여섯시 반에 일어났다 그 다음엔 여섯시, 그리고 현재는 다섯시 반으로 단계적으로 줄여갔거든요. 뭣보다 아침에 꼭 일어나야 할 이유를 하나 만드는 게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제가 최소한 7시에 일어나지 못하면 저희 가족들이 모두 늦잠을 자게 되는 불상사가 생기는 터라 일곱시에는 꼭꼭 일어나고, 그 이후엔 아침운동을 해야하니까, 아침밥을 먹어야하니까 하고 스스로에게 이유를 붙여가니까 이젠 뭐 별로 힘들지 않습니다.

그래도 일찍 자는 게 제일 중요하겠죠..'~'
08/07/01 20:17
수정 아이콘
우선 시간을 맞춰놓고 새벽 3시에 자시던 4시에 자시던 한번쯤은 꾹 참고 아침 6,7시에 한번 일어나서 낮잠 절대로 자지마시고 있어보세요. 알람이라는 알람은 총동원하시고..;

저 같은 경우 한번 새벽 2시쯤에 자고 아침 6시쯤에 일어나서 머리가 아프고 잠이 와도 계속 버텼는데 밤 12시에 잠자리 드니깐 바로 잠이 오더군요. 물론 운동이라던지 그 전에 몸을 조금 피곤하게 만들어놓는것도 중요하구요.
08/07/01 20:31
수정 아이콘
제가 아침 10시~12시에 에어로빅이나 요가 운동 한번 하고....

4시40분 부터 5시 10분까지 30분 수영하고....

8시 30분 부터 10시까지 복싱 에어로 하는데요 -_-

운동 끝나면 파 김치 되서 알아서 자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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