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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26 01:27
병을 꺠지 않는다면 자르고....-_-;;
힌트를 보면 뭔가 물리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이 아니고 생각을 바꾸라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면 이미 문제가 문제가 아닌 의미;
08/06/26 02:50
어디에서 나온 문제인가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가능성은 소주병 입구가 애초에 메추리보다 넓다거나(고정관념을 깨는 게 핵심?) 아니면 꺼낸다는 것이 소주병 밖으로 내보내면 꺼내지는 것인가, 소주병 속에서 부화한것도 세상으로 꺼내진 것인가 하는; ; 심오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네요;;(마치 내가 꿈에서 나비가 된것인가 나비가 꿈을 꾸는게 나인가 하는 듯한;;)
08/06/26 04:39
반야심경에 나오는 말이 맞구요. 이건 깨달음에 대한 내용입니다.
스님과 선문답 중에 나온 문제인가요? 색 - 물질. 이라는 것은 내가 느끼고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위 경우에는 내가 '저 병안에 메추리가 있다.' 고 인식하기 때문에 저기 존재한다는 것이죠. 결론은 내가 '저 메추리는 병 밖에 있다.'고 인식하면 됩니다. 물음에 답해보라고 했을 때 '메추리는 벌써 병 밖으로 나왔습니다.'라고 하면 됩니다. 안에 있는 것을 어떻게 밖에 있다고 하냐? 고 하면 당신은 메추리가 병 안에 있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안에 있는 것으로 보지만 나는 저것이 밖에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밖에 있는 것이다. 고 하면 됩니다. 위는 일반인의 물음에 대한 답이고 혹 스님이 물어본 것 이라면 '메추리는 벌써 밖으로 나왔는데 스님은 아직도 저 안에 넣어놓고 계십니까?' 라고 되물으면 됩니다. 이 멘트는 불가에서 들려주는 어떤 이야기의 패러디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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