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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4 23:15
저희동네는 파출소에 ...
지금은 지구대였던가요? 전화하면 5분내로 오더군요. 근데 신문기사나 뉴스 같은거 보면 요즘 출동안하는 곳도 많더군요. 사건 신고하고 한달후에 찾아오는 경찰들도 있고
08/06/14 23:43
몇달전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할때
어떤 취하신분이 계속 저한테 시비걸으셨는데 멱살까지 잡히고 (폭력은 없었지만) 그때 친구가 놀러와있던 상태여서 친구가 몰래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다행히 신고하자마자 사건이 마무리되서 다행이였는데 신고한지 15분이넘어도 안 오더군요 그래서 친구가 다시 전화해서 왜 안오냐고 따졌는데도 안오더라구요 ... -_- 그래서 5분뒤에 다시 따지려고 전화를 해서 따지다가 어짜피 사건도 끝났으니까 오지 마세요 라고 말까지 했습니다 그러니까 경찰에서 마지막에 "안가도 되죠?" 라는 되 묻더군요
08/06/14 23:48
112신고가되면 112센터에 접수가 되는데,접수가 되면 사건을 처리해서 사건종결선언을 해야하는걸로알고있는데
왜그렇게되었는지 이상하네요..
08/06/15 00:18
예전에 퇴근길에 학생들이 싸우고 있길래 전화해서 신고했더니 10분 정도 후에 와서 처리 하던데... 설마 전화로 사건의 경중을 따지는걸까요?
08/06/15 01:51
부부싸움이라서 안온거라면....... 그냥 신고할때 부부싸움이라 하지마시고 그냥 싸움이 일어났다고 말하는게 좋았겠네요.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는데 옆집에서 문앞에서 싸우길래 집에 들어가려는 찰나 그사람들이 복도를 막고 못지나가게 하면서 가방으로 때리길래(아프진 않았지만) 그냥 급 화가 나서 경찰을 불렀는데 얼추 상황정리 되가고 겨우 집에들어갈 수있었던 20분 후 오던 경찰.. 어이 파출소가 걸어서 5분이거든??
08/06/15 02:04
훌륭한 경찰분이 훨씬 더 많겠지만..
제가 봤던 경찰들만 생각하면 정말 분노게이지가 차 오릅니다. 정말 능력 없고 쓸데 없는 일만하고 실적위주로 말이죠..;; 에휴.. 그리고 신고해도 안 오는 경우도 있었죠. 집에서 자전거 타고 가면 1분도 안 걸리는데.. 네들은 오토바이에 차도 있으면서 왜 안 오는건데? 못 오면 못온다고 하거나 나중에 연락이나 해주던가...KK
08/06/15 02:12
일부러 못가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
늦게 오는 경우는, 사건이 밀린 경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고하는 사람 입장에선 절대 이해 안되고, 할 수도 없는 일이지만 지구대당 순찰차의 수는 한정되어 있거든요. 방침은 5분내 출동이고, 112로 신고하신 경우엔 어떻게 처리했는지까지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야 하기 때문에 어지간히 사건이 밀리지 않은 다음에야 반드시 갑니다 보통은 ^^; (이렇게 써놓고 보니 내가 경찰인것 같네....-_-;; 의경시절 경험담일 뿐) 하만님이 쓰신것 같은 경우가 보통 많은가요? 전 한번도 본적은 없었는데. ^^;
08/06/15 12:10
답변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뭐, 결국 경찰은 안 왔지만요. 몇몇 분들 말씀대로 그냥 싸움이라고 할 걸 그랬나봐요. 담에 급한 일로 신고하게 되면, 좀 다급하게 해야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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