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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2 09:51
이렇게 네 경기를 치르고도 조 1위 8강 진출팀이 확정된 배경에는 이번 유로 대회에만 적용되는 독특한 규정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 조별 라운드의 순위는 < ①승점 ②승점이 동률인 팀 간의 조별 리그 경기에서 더 많은 승점을 얻은 팀(사실상의 승자 승) ③승점이 동률인 팀 간의 조별 리그에서 골득실 ④승점이 동률인 팀 간의 다득점 ⑤ 조별 라운드 전체 경기에서의 골득실 ⑥ 조별 라운드 전체 경기에서의 다득점 > 순으로 결정된다. 따라서 포르투갈은 조별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스위스에게 패하더라도 마지막 경기에서 같은 2승 팀이 나올 수도 있는 터키와 체코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무조건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체코와 터키의 경기에서 어느 한 팀이 이겨 그 팀과 같은 승점 6점이 되더라도 상대 전적에서 모두 앞서기 때문이다. 반면 스위스는 포르투갈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이겨 승점 3점을 확보하더라도 승점에서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하게 됐다. 마지막 경기를 앞둔 터키와 체코가 각각 1승씩을 거두고 있어, 마지막 경기에서 두 팀이 비기더라도 체코와 터키는 승점 4점이 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체코와 터키의 마지막 경기에서 과연 누가 8강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냐다. 두 팀 가운데 한 팀이 승리한다면, 그 팀은 무조건 포르투갈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겠지만, 비긴다면 계산이 복잡해진다. 승점이 동률인 팀 간의 승점과 골득실 그리고 다득점 비교가 비긴 두 팀의 경기 결과로 인해 모두 같아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될 경우에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의 지역 예선의 성적과 유로 2008 예선에서의 성적으로 팀들간의 경기당 평균 승점을 환산해 순위를 가리게 된다. 그 역시도 동일하다면 그 다음으로는 본선 조별 라운드 3경기를 통한 페어플레이 점수를 가리게 되며, 이 역시 같다면 최종적으로 제비뽑기에 의해 순위를 가리게 된다. ------------------------------------------------------------------- 라고 나와 있더군요.
08/06/12 14:30
제가 아는 얼마 되지도 않는 추첨으로 탈락한 사례로는 예전에 허정무 감독이 골드컵에서 캐나다하고 승점 득실차 득점 승자승 모두 동률이라 동전 던지기를 해서 떨어진 적이 있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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