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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2 10:50
어떤 글을 읽는 것은 사람을 처음 사귀는 것과도 비슷하다고 생각되네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글/사람 도 있고, 영 이해하기 어려운 글/사람도 있구요. 또 한번 보고 안 볼 글/사람도 있는 반면 오래오래 두고 읽을수록/사귈수록 더 깊어지는 글/사람이 있는 것도 그렇구요...
08/06/12 11:00
모든 예술에 다 통하는 얘기이겠지만.. 사람도 로맨틱한 사람, 터프한 사람, 감성적인 사람, 냉정한 사람, 열정적인 사람, 언제나 부정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 절망하는 사람, 희망에 찬 사람 들이 있듯이, 책도 딱보면 몇문장만 읽어도 그 책의 느낌을 알수가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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