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6/11 22:26
윗분 같은 말도 있고, 역시나 그런 맥락에서 그냥 미국에 잘 보이려는 것이었다 등등의 말이 있고, 드러난 사실들로만 보면 그렇게 보입니다.
FTA 쪽에서 뭔가 얻기 위한 전략이었다가 그나마 그쪽의 말 중 가장 신빙성 있기는 하지만... 영 미덥지도 않고, 미국 정부도 바뀔테고...
08/06/11 22:28
저희 교수님 왈
우리는 미국에 일년이면 5십만 대의 자동차를 팔아주고, 10조를 번다 우리가 그래도 미국꺼 안 사먹으면 이놈들이 열 안받겠냐?그래서 소고기를 먹어줘야 하는거다 그래도 방식이 잘못 되서 절차대로 지킬컨 지킬것이지 엠비 녀석... 이런말씀을..
08/06/11 23:07
초핀님// 아래에서도 비슷한 글이 있어서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만, 김경준이 옵셔널벤처스코리아에 대하여 승소하였다 하더라도 MB가 범죄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김경준이 무죄가 되면 MB도 완전히 결백해져 버립니다. 김경준에게는 여러 범죄혐의가 있는데, 주된 것은 BBK라는 투자자문회사의 자금을 굴리다가 손실이 나게 되자, 자신이 경영권을 인수한 옵셔널벤처스코리아(김경준은 옵셔널벤처스의 경영자가 자신이라는 점은 다투지 않습니다)의 인위적인 주가부양을 통해 주가를 뻥튀기하여 임의로 돈을 빼낸 후 BBK의 자금에 충당하였다는 것이고(따라서 BBK의 투자자들은 크게 손실을 본 바 없습니다), 이외에 여권 위조행사 7회, 네바다주 국무장관 명의의 법인설립인가서 위조행사 19회 등의 점입니다. 여기서, 김경준은 MB가 BBK의 소유자이고 자신은 자금운영자에 불과하므로 옵셔널벤처스코리아의 자금을 임의로 횡령하여 BBK의 투자금을 상환할 이유가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는바, MB를 끌어들인 것은 자신의 책임을 면하는 정황의 하나로 주장하는 것 뿐이고(김경준은 MB가 옵셔널벤처스코리아와 상관이 없다는 점도 자인하고 있습니다), 그런다고 하더라도 옵셔널벤처스코리아의 경영자가 김경준인 한, 그 자금을 횡령한 것이 김경준이라는 점을 뒤집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만에 하나 MB가 지시를 했다 하더라도 김경준 본인은 범죄혐의에서 발을 뺄 수가 없습니다. MB가 원광대 등에서 강의를 하면서 자기 회사도 아닌 것을 자기 것처럼 뻥치고 다닌 것이라고 보는 것이 사실에 더 가깝습니다. (사실 이건 죄는 안 되지만, 심각한 도덕적 문제가 있습니다. 말 해 놓고 허구헌날 오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좀 비슷하지 않습니까?) 라고 자게에 은빛님이 쓰셨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에게 잘보이려고 한 듯 한데요. MB가 경제인 출신이다 보니 윗사람들에게 잘보이는게 버릇이 된 모양이네요.
08/06/12 02:41
화이트데이님// 미국산 소 수입 협상은 MB가 아니라 노무현 정부가 했습니다. 다만 수입되는 소의 최종 조건 결정만 MB정부가 했지요. 현재 MB가 욕 먹어야 하는 이유는 소고기를 수입해서가 아니라... 소고기 수입 협상을 잘 못해서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소고기를 수입하느냐와 그 대가로 무엇을 얻어 내느냐의 문제지, 수입 하냐 안하냐의 여부는 이미 노무현 정부 때 FTA와 관련하여 결정된 사항이지요.
08/06/12 02:45
DynamicToss님// 이게 정말 미국에만 유리한 조건이라면 절대 재협상 될리가 없죠. 미국이 자선 단체도 아니고 MB 부모도 아닌데 이미 협상한 것을 다른 반대 급부 없이 들어줄리가 없겠지요. 만약 여론때문에 재협상에 들어간다면 그게 더 큰 문제일 수 있다고 봅니다. 재협상을 위해서 미국의 구미에 맞을만한 반대급부를 제공했다는 의미일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지금 재협상하라고 주장하는 것은 그냥 MB가 싫다의 다른 표현 정도로 생각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