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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05 23:38
글쎄요... 다른 나라 비둘기들도 잘 안 날아 다니나요?;;
지금까지의 진화에서는 필요성에 의해서 진화를 해왔기 때문에;; 비둘기에게 비행능력이 필요가 없어진다면;;;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닭도 예전에는 날아다녔을까요??? 그렇다면 몇 백, 몇 천년 후에는 저희는 비둘기도 닭처럼 사육장에 키우면서 먹을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08/06/06 11:11
저도 확실히 wish burn님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렸을 때 비둘기 잡으려고 노력했던 적이 있었는데, 조금만 가까이 가도 금방 날아가버렸습니다. 지금의 닭둘기들은 옆에 차가 지나가도 안날고 그냥 걸어다니더군요. 진화가 퇴화가 그렇게 빨리 일어나지는 않는다지만 그래도 주변환경이 변해서 행동 자체가 금방 학습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확실히 예전과 행동이 다르고 뭔가 설명할 수 있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08/06/06 11:21
필요할 땐 잘만 날아다닙니다. 사람들이 예전보다 덜 위협적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굳이 귀찮게 피하지 않는거죠.
그리고 날아다니지 못하는 녀석들이 날아다니는 녀석들보다 생존에 유리하지 않은 한은 그런 형식의 진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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