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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5/18 18:16:44
Name 전설의황제
Subject 이윤열 선수의 전성기에 대하여...
제가 임요환,최연성,마재윤선수의 전성기는 봤지만


kpga시절 이윤열선수의 전성기를 보지못해서 ;;(파나소닉 vod조금 본정도...)


KPGA Vod좀 봐볼까해서 엠비씨게임홈페이지에 들어가봤는데 아예 없더라구요 ;;


보통 여러커뮤니티에서 보통 역대 본좌 포스 언급될때...


대부분이 최연성코치나 마재윤선수를 언급하더군요...


이윤열선수하면 커리어나 꾸준함정도만 언급되고 막상 이윤열 선수 포스에 대한글은


거의 보질못했네요;;



기록을 보니 이윤열선수의 전성기시절의 수상경력이


KPGA3연패,파나소닉스타리그우승,겜tv스타리그우승,itv랭킹전 2연패 정도 되던데....


물론 대회가 많다보니 전적자체는 타본좌들에 비해서 훨씬 많았구요


과거 다른 본좌들이나 요즘 이제동,이영호선수와 비교해서 어느정도였으며 플레이스타일이나


주로 어떤전략으로 다른선수들을 이겼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윤열선수의 로템 리플이 매우 유명했다는데..


현 테란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도 궁금하구요...


이윤열선수는 어느정도의 선수였나요??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5-1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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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썡?
08/05/18 18:18
수정 아이콘
명불허전
08/05/18 18:24
수정 아이콘
굉장히 강했죠. 이기는 패턴이 있었고 그 패턴을 타 선수들이 절대 못 막을걸 알면서도
오히려 실험성이 강한 전략적 플레이를 많이 하던 그 시점 이윤열선수는 적수가 없었습니다.
08/05/18 18:29
수정 아이콘
질게가 낫지 않을까요...
08/05/18 18:30
수정 아이콘
이런글은 질문게시판이라는곳이 더 어울리는것 같은데요.
랄프로렌
08/05/18 18:35
수정 아이콘
앞마당 먹은 이윤열. 이 한 마디면 충분합니다.
FantaSyStaR
08/05/18 18:38
수정 아이콘
주관적이지만 별로 친다면 이윤열선수가 가장 오래 빛났다고 생각하네요..최연성 선수는 가장 밝았다..?
08/05/18 18:44
수정 아이콘
그냥, 그저 계속 이겼습니다.
OverCoMe
08/05/18 18:45
수정 아이콘
단기적인 포스로는 최연성에 모자랄지는 모르나 마재윤 선수보다는 더욱 더 강력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단기적으로 최연성이 가장 강력했지 역대 최강의 선수는 이윤열선수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이윤열 선수는 아직도 전성기를 다시 한번 구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봅니다.
RunDavid
08/05/18 18:45
수정 아이콘
앞마당 먹은 이윤열. 이 한 마디면 충분합니다. (2)

물량이 이해가 안됐죠... (어떻게 저렇게)

그리고 역시 센스 또한 대단했죠.
The xian
08/05/18 18:47
수정 아이콘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Hellruin
08/05/18 18:51
수정 아이콘
그냥 앞마당만 먹으면 이겼죠.

네이버 오픈사전에 "앞마당 먹은 이윤열" 이라는 말이 등록되어 있는데 , 그 어떤 말보다 (심지어 그랜드슬래머 보다) 이윤열선수들 대변해주는 말이 아닌가 생각해 보네요
08/05/18 18:51
수정 아이콘
물량으로 딴 선수들을 압도했죠
METALLICA
08/05/18 18:55
수정 아이콘
너무 잘해서 사람들이 싫어할 정도로..
스피넬
08/05/18 18:57
수정 아이콘
저도 마재윤선수 전성기땐 한경기도 안보고 잠수탔습니다;;
다른 본좌들 생각하면서 마재윤선수가 어느정도였나 짐작할뿐이죠 ^^;;

이윤열선수요?
그냥 앞마당먹고 다 이기니까
더이상 완성형 선수가 나오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최연성 선수가 나올땐 정말;;;)
암튼 이윤열 선수로인해 스타 엔딩보고 다 끝나는구나 싶었습니다 ( ..)
등짝에칼빵
08/05/18 19:01
수정 아이콘
아무리 불리해도 이길 수 있을 것 같고, 아무리 스케줄이 많아도 걱정이 안 됐었죠.

그냥 붙기만 하면 이겼습니다. 컨트롤, 생산력, 타이밍, 센스, 그리고 근성까지 당시 모든 선수들을 압도했죠.

그랜드 슬램 때의 포스는 역대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12개 맵이었지요? 아마도...
08/05/18 19:06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가끔 지면 일부로 져줬다느니 일정 편하게 해서 졌다느니 상금없어서 져줬다는 말이 나올정도 였죠..

테란 본좌들은 맵의 힘을 받았다는 의견역시 많은데 박정석 선수를 상대로 우승했던 KPGA3차의 경우 이윤열 선수의 전적을 제외하면 거의 다 토스가 앞서는 전적을 보이고 있었죠.
크라잉넛
08/05/18 19:08
수정 아이콘
역대최강입니다.
거기에 순간순간 보여주는 센스까지 정말대단한 선수였습니다.
지금도 물론 대단하구요.

얼마나 대단하냐면, 역대 준본좌,본좌 통틀어서 지금까지 이렇게 꾸준한 모습 보여주는선수는 이윤열빼고 드물죠.
그랜드슬램 시절엔 말이필요없습니다;

그당시 가장 잘하는 선수들 모아둔 프리미어리그에서 전승한선수니깐요.
08/05/18 19:11
수정 아이콘
사실 역대 최강 포스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지만 4명의 본좌들은 전부 비슷비슷했다고 봐요.

임요환 선수는 플레이 스타일상, 그리고 최근엔 많이 약해진 감이 있기 때문에 평가절하되는 경우가 많은데 2001년 최전성기 때는 정말 닥치고 이기는 포스가 있었죠. 한 번 지면 화제가 될 정도고, '이기냐 지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이기냐가 중요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양대리그가 확립되지 않았던 게 아쉬울 뿐.

최연성 선수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밝게 빛났다고 하죠. 단기간의 승률이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그리고 힘으로, 물량으로 찍어누르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더 그렇게 각인이 된 것 같습니다. 마재윤 선수는 아무래도 저그라는 종족의 특성상 압도적이다..라는 느낌보다는 굉장히 유연하게 상대를 요리하는 느낌이었달까요. 저그 대 저그가 약~간 신경쓰였을 뿐 타종족전은 누가 나와도 편안하게 볼 수 있었죠.

이윤열 선수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도대체 저 선수를 어떻게 이기나..라는 말이 타선수를 응원하는 팬들 입에서 절로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더구나 그때는 맵이 다 달랐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크구요. 초반의 약간 경직된 스타일에서 자유자재의 프리스타일로 변하면서 더 강해졌죠.

네 선수 모두 상대 선수 팬 입장에서 '징그럽게 이긴다. 쟤 좀 어떻게 해봐!'라는 소리가 나올 만했습니다.
개념은?
08/05/18 19:15
수정 아이콘
최연성이 역대 최강 포스라는 칭호를 받는 요소중에 하나가 바로 이윤열 선수죠.
그 전까지 최강이라고 칭해지던 이윤열을 꺾었기 때문에 최연성이 더 빛났죠.
테란의 완성형이라는 말을 처음들었던게 이윤열 선수였죠.
모든지 한가지 부족했던 타 테란에 비하면 물량과 컨트롤까지 모든것이 완벽했던 이윤열 선수죠.
나는 고발한다
08/05/18 19:16
수정 아이콘
임요환은 환상, 최연성은 공포, 마재윤은 감동, 이윤열은 위대함이었습니다.
바포메트
08/05/18 19:18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가 공급되기전 이윤열은 거의 맵핵+미네랄핵수준이었습니다 ㅡ.ㅡ;

벌쳐로 빈틈 슉슉 찌르더니 옵저버가 벌쳐 다 죽은뒤 이윤열 앞마당보여주면 탱크3~4부대에 벌쳐 4~5부대가 꾸물꾸물.. 징그러웠죠
바포메트
08/05/18 19:19
수정 아이콘
가장 말도 안되는 경기라면 프리미어리그 이윤열vs박용욱 로스트템플전을 추천합니다

어정쩡한 벙커조이기 이후 슈퍼물량 ㅡㅡ;
2초의똥꾸멍
08/05/18 19:20
수정 아이콘
테란의 감동 그 자체죠. 멋과 강함을 동시에 지닌.

가장 멋있었던 테란을 꼽으라면 이윤열을 꼽고 싶습니다.

이윤열이 없었다면 흔히 그 당시의 테란크래프트는 나오지 않았을겁니다.
2초의똥꾸멍
08/05/18 19:23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그것을 닮았으면서도 자신의 스타일을 재창조한..

이윤열 선수 경기보면 압도적으로 이긴것도 많았지만. 임요환 선수 만큼이나 말도 안되는 감동의 역전드라마를 많이 펼쳤었죠.

특유의 센스로
랄프로렌
08/05/18 19:25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리그 전승시절에는 이윤열 선수가 정말 경기를 즐기면서 했다고 생각합니다
박경락 선수와 엔더더드래곤 경기에서 정말 하고 싶은 거 다 해보고, 뽑아보고 싶은 거 다 뽑아보고 이겼거든요 -_-;;
저그 상대로 발키리, 벌쳐, 탱크, 마린메딕파이어뱃...고스트까지인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낭만곰됴이™
08/05/18 19:25
수정 아이콘
앞마당 먹은 이윤열과 머신이라는 별명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AerospaceEng.
08/05/18 19:35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리그 박경락 선수와 할땐...정말 종합선물셋트를 보는듯 했어요.
진리탐구자
08/05/18 19:38
수정 아이콘
전성기(2002년~2003년) 탑클래스였던 선수들과 겨룬 상대전적입니다.

vs 김정민 - 4:0
vs 임요환 - 10:11
vs 최인규 - 11:1
vs 변길섭 - 11:2
vs 한웅렬 - 9:6
vs 서지훈 - 6:0
vs 홍진호 - 11:12
vs 강도경 - 13:6
vs 조용호 - 13:7
vs 박경락 - 8:3
vs 주진철 - 8:4
vs 장진남 - 17:8
vs 장진수 - 6:3
vs 강민 - 5:5
vs 박정석 - 13:5
vs 임성춘 - 6:3
vs 이재훈 - 10:12
vs 전태규 - 11:7


임요환/홍진호/이재훈/강민 선수 빼고는 적수가 없던. ;;
A certain romance
08/05/18 19:42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한창 경기에서 맨날 이길때 임요환선수 팬들이 시기해서 이윤열 선수 게임은 맨날 똑같아서 재미가 없다고 깠었죠.
맨날 경기가 이윤열에 견제당해서 휘둘리다 개물량에 한번에 끝나는 식으로 전개되긴 했었습니다. 솔직히 다른 게이머들이 상대가 안됬죠.
그렇게 재미없다고 팬들에게도 욕먹고 해설자한테도 욕먹고 그래서 경기스타일을 특이하게 바꾸더군요
충분히 물량으로 가면 끝낼수 있는데 전략적인 면모 보인답시고 진 경기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05년 즈음해서는 그것도 프리스타일이라고 포장되어서 미화됐죠. 아무렇게나 해도, 정석을 굳이 안해도 이겼기에..
미친여자친구
08/05/18 19:54
수정 아이콘
한단어면 충분한 이윤열.
전설.
Ace of Base
08/05/18 19:55
수정 아이콘
이윤열 전성기를 보지못한 분들도 꽤 되는구나.

시간이 그만큼 흘렀다는..



저는 그랬습니다.

너무 많이 이겨서 싫었다는.
웨인루구니
08/05/18 19:56
수정 아이콘
견제 and 앞마당
이후 한방.
이거 하나에 거의 70%정도는 박살이 났었죠..
Z.Ibrahimovic
08/05/18 19:59
수정 아이콘
질게감이라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인가요...
08/05/18 20:02
수정 아이콘
그냥 거의 이겼으니 후대에 회자되기 힘들다는 단점이...
소위 관광경기가 많았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라서...
당신은저그왕
08/05/18 20:05
수정 아이콘
최연성 때문에 특유의 강함이 묻힌 감이 없잖아 있지 않나 싶습니다.(참고로 전 2003년 여름부터 스타리그를 봤습니다.)
최연성 선수만 아니었다면 역대 최고의 '포스'라는 테마를 분명히 지닐수 있었을텐데 그 점이 아쉽죠. 다행히도 잊혀질만하면 우승하는 버릇(?)이 어느새 테마로 자리잡긴 했지만요.^^
아름다운돌
08/05/18 20:2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랬습니다.
너무 많이 이겨서 싫었다는...(2)

그런데 요즘들어 올드게이머들이 그리워 지더니.. 이젠 이윤열 선수만 보면 가슴이 뜨거워지네요
08/05/18 20:24
수정 아이콘
정말로 이윤열 선수의 견제->앞마당->한방 이걸 막는 선수가 없었죠.
특히 토스전에서 그 진가가 빛나곤 했었는데.

이후에 최연성 선수의 견제 생략 한방이 등장하고 조금 묻힌감이 있지만
당시에 이윤열 선수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알고도 못막는 견제와 앞마당 먹으면 상대가 없는 한방.
바카스
08/05/18 20:2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경기 중 최고의 압권은

vs 이재훈(55게이트 사건) KPGA
vs 강민(탱크 월..) 듀얼토너먼트
그레이브
08/05/18 20:31
수정 아이콘
스타 역사상 전설로 남을 테란. 임요환선수 팬때문에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되되고 많이 까엿던 전성기였으나 누구도 부정할수 없었던 역대 최강 최고의 테란.

현재 테란의 유산은 거의 MADE IN [RED]NADA 죠.


개인적으로 테란의 모든 기초를 만들고 모든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그야말로 테란의 모든 것! 이라고 평가하고 싶군요.

P.S: 지금 테란 신인들은 모두 이윤열 선수한테 고마워해야 합니다.
o에코o
08/05/18 20:40
수정 아이콘
그 당시 이윤열 선수는 어떻게 보면 불운했었죠. 그 당시에는 그냥 허구헌날 앞마당 하나 먹고 물량만 뽑아서 이기는 겜만을 하는 재미없는 선수라고 평가 받았었죠. 후에 해설진+스타 팬들의 눈이 높아지면서 그당시 이윤열의 플레이는 단순히 물량이 아니라 환상적인 견제+컨트롤과 빠른 생산력이 바탕인 걸 알게됐죠.

예전에 스타뒷담화였던가요 그때 박용욱 선수가 이윤열 선수 정말 무서웠다고 했죠. '한번 졌을뿐인데도 다시하면 또 질것 같은 드는 상대였다' 인걸로 기억합니다.
Ace of Base
08/05/18 20:43
수정 아이콘
저도 조금 더 보태자면

임요환 선수의 그늘에 이윤열의 전성기는 가려졌고

임요환 선수의 빛에 최연성의 전성기는 빛났죠.
08/05/18 20:48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의 전성기라치면 역시 최전성기는 그랜드슬램시절 메이저대회 MSL전신 KPGA,OSL 우승먹고 겜티비스타리그 먹었던
02년말~03년중순이라 할수있겠지요..02년초반부터 뜨기전 이영호,박성균과 같이 대회는 못올라왔지만 게이머사이에서는 정말 최고의 테란루키라는 소리를 들었었고요,,마재윤선수처럼 MSL 제패할때 OSL못올라와서 애먹다가 드디어 첫진출에 로얄로더 먹었던 그 시절이 최전성기구요.
토스전 원팩원스타와 앞마당먹고 말도안되는 탱크웨이브(그전에 벌쳐컨이 예술),저그전 본진플레이의 짜임성,임요환 못지않은 컨트롤,신의 왼손컨으로 넘치는 바이오닉 병력..테테전 임요환과 김정민을 섞어놓은듯한 탄탄함과 유연한 드랍쉽컨,운영..처음엔 기계적인 모습이었지만 역시 그 천재적인 센스플레이로 프리스타일러로 변신하다 03년정도부턴 지금의 이영호선수와 비슷한 막 하는듯하지만 상대방이 휘둘리는....그런 플레이었죠..

사실 이윤열 선수는 전성기라고 하기 무색할만큼 정말 꾸준했지요;;
특히 그후는 서지훈 박용욱 강민,최연성의 등장으로 스타우트 MSL은 준우승,센게임배 MSL 준우승 등 기본메이저는 그냥;;가고,
8강정도(??)로 꾸준히 잠잠하다 다시 KT 1차 프리미어리그때는 본좌모드로 우승먹고,,박성준의 등장으로 흔히 말하는 04년 이윤열-박태민-박성준 삼신전때는 박성준-박태민 양박저그에 유일하게 대응한 테란이죠..
삼신전시절엔 이 세선수가 거의 4강에 있었고,2차프리미어리그 4강,아이옵스 OSL 이윤열 2회째 우승,당골와 MSL 준우승..
그리고 05년 첫 메이저탈락과 부친상..이런저런 이유로 부진했다가 다시 진출한 06년 신한은행 시즌 2 우승...시즌3 또 결승가서 준우승..
신한마스터즈 본좌 마재윤에게 3:1로 리벤지우승..그리고 지금 양대메이저 진출중..

과거부터 현재까지 늘 그와 붙었던 강적들로(전적무시;)회자되는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강민 조용호 김현진 박경락 서지훈 박용욱 이재훈 전태규 박성준 최연성 박태민 마재윤 등등 지금..그는 아직도 우뚝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서있네요..

말이 더 필요한가요..레전드네요 그야말로..
고등어3마리
08/05/18 22:37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며 미소 짓고 있을 이윤열 선수... *-_-*
포셀라나
08/05/19 00:14
수정 아이콘
소위 4대 본좌 중에서 최고는 이윤열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이윤열선수는 사실 데뷔시기는 전성기보다 훨씬 전입니다. 무명시간도 생각보다 길었죠. 거의 마재윤선수보다 더.. 그러나 뜨기 시작한 뒤로 막장화 된적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선수입니다.

사실 최연성선수 포스가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은 최연성선수의 약간은 거만한 태도나 발언도 한몫거들었지만, 이윤열 선수는 거의 겸손으로 일관한게 포스의 차이를 느끼게 만들었다고도 생각합니다.

또 임요환 선수의 어머어마한 인기때문에 또 상징성 때문에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 부분도 있고요
08/05/19 01:16
수정 아이콘
2번째였기에, 첫번째에 눌렸고,
2번째였기에, 세번째가 눌렀다.

그래서 2번이나 눌렸음에 그들만큼 빛나지 못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2번째로 불리고 있음은,

그가 누구보다 큰 빛을 가졌었고, 발했음을 증명한다.
김성수
08/05/21 21:33
수정 아이콘
역대 최고 프로게이머 이자 제가 스타크래프트를 계속해서 볼 수 있게 하는 이유죠.
하지만 최근 들어서 그냥 '천재'니 '전설'이니 뭐니 하면서 당시에 있었을 법한 별명이 오히려 쓸데없이 까는 대상 찾는 놈들에게 잡히기 딱 좋은 컨셉이였죠.
엄청난 실력에 역대 최강 프로게이머지만 그걸 느끼지 못하면 오히려 그는 과장됬다고 착각하면서 말이죠.
그의 실력만큼 굉장히 과소평가 된 프로게이머 라고 느껴집니다.

이윤열이 지는 경기를 보다보면.. 기본 실력은 항상 뒤떨어지지 않는데 순간 판단이 좀 말하기도 뭐할 때 때문에 지는것이 많이 보였는데 사람들은 그걸 못보죠.. 그 속에서의 가능성을요.. 시대에 뒤쳐진 올드게이머라면서 말이죠.

저는 아직도 이윤열의 양대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그는 열심히 할 뿐만 아니라 정말 조금더 조금더 다듬으면 현제 이영호, 박성균등 못지 않은 포스를 보여줄 수 있는 기량이죠..
그 미세한 차이를 대부분의 까들은 간파하지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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