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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5/14 18:09:52 |
Name |
용호동갈매기 |
Subject |
갑상선 항진증과 노래(고음)가 상관이 있나요? |
갑상선 항진증 진단받고 약먹은지 1년이 다되갑니다.
의사선생님도 2년동안은 약을 먹어야 된다고 하더군요.
약발로 인해서 그런지 일상생활하는데는 거의 지장 없습니다.
가벼운운동도 할수있구요.
근데 가장 큰 고민이.
제가 노래 부르는것을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고음에 있어서는 소화못하는 노래가 없을정도였는데요.
갑상선이 걸린 시기때부터 1년동안 노래를 부를수 있는 음이 점점 낮아지고 있네요.
지금은 웬만한 노래도 소화하기 힘든 정도입니다. 부를수있는 잔잔한 곡이 거의 없습니다
요즘엔 랩만한다는;;;;;
예전엔 몇시간동안 노래 불러도 목이 쉴줄몰랐는데 지금은 한두곡 악쓰고 나면 목이 갈라지고 금방쉬네요.
가장 좋아했던 취미가 노래였는데 그걸 잃어버리니 우울할 정도입니다. 노래방갈때마다 상처만 얻고 가네요.
고음이 멋있어보이던 중고교 시절때 고음이 최고다 " 이런 생각에서 벗어난지는 오래됐지만
원래 되던게 안된다면 좀 억울하지않을까요..
안구돌출증상은 없고 목은 좀 부어있습니다.(갑상선 비대증 이라고 하데요)
의사선생님 두분께.(하도 답답해서 다른병원에도 가서 물어봤지요)
갑상선 항진증이랑 노래 고음을 못내는것이랑 연관있는지요.
두분다 그런 얘긴 못들어봤다고. 상관없다고 하데요.
혼자서 고민하다 하도 답답해서 이비인후과도 가봤네요.
혹시 목이나 성대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 해서요.
의사분께서 목에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하니
제가 자초지정을 말씀드렸지요. 갑상선 항진증에 걸렸는데. 그후부터 되지않는다. 근데 담당 의사는 문제가 없다고만 하시니 답답해서 여기왔다.
그러니 의사분께서 지금 갑상선때문에 목이 부어있는데. 바깥쪽에도 부어 있는것은 안쪽에도 목이 부어있는거다. 당연히 목을 타고 소리를 내려고 해도 부어있기 때문에 목을 눌러주니까 막혀서 소리가 나오지 않는것은 당연한것이지 않느냐.. 라고요
의사마다 서로의 말이 틀리니 너무 답답합니다.
정말 갑상선 항진증이 연관이 있는것일까요?
인터넷 지식인 글 찾아보니 저같은 고민을 호소하고 계신분이 몇분 계시더라구요.
확실하게 원인을 알고 싶습니다.
변성기는 아닙니다.
20대 중반 건장한 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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