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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15 11:19
흠.. 밑에 분이 사실 정확한 답변을 해주셨는데 말이죠..;;
질환이 있다 싶으시고 그 질환으로 인해 군혜택(면제또는 공익)을 받으시기 위해서는 병무청에서 지정한 병무청 지정병원 소속의 의사가 발급한 병사용진단서와 관련 자료(X레이 같은..)가 필수입니다. 병무청의 신검장은 진단이 거의 불가능한, 말 그대로 판정을 내리는 곳이기 때문에 어차피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면 진단서 요구하면서 재검판정 내립니다. 미리미리 떼어가는게 시간적인 측면에서 낫죠. 병무청지정병원은 병무청 홈페이지에 가면 나와있을겁니다.(확인안해봤지만 나와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직접 병무청에 전화하셔서 문의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비전문가의 소견으로서는... 선천적인 기형이라면 현역으로 가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신검 기준은 완치가 가능한 질병과 완치불가능한 질병으로 나누어서 후자쪽의 질병을 가진 자원에게는 상당히 관대한 판정을 내려줍니다.(요즘은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 예전에는 갈래, 말래? 라고 물어보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아무리 피지알에 다방면의 전문가가 모여있다 하더라도 동네 정형외과 의사에게 직접 보이느니만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동네정형외과 가지 마시고 병무청지정병원(주로 그 시도에서 가장 큰 종합병원은 지정병원에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맞습니다)에 가셔서 제대로 검사받으시고 진단서 떼어서 신검 받으세요. 직장인이시라길래 혹시 재검이 아닌가 하는 노파심에 한마디 더 드리자면 이미 신검을 받으셔서 등급이 있으신 경우엔 병무청에 병역처분변경원이라는 것을 제출하시면 재검날짜가 잡히게 됩니다. 그러면 진단서 떼어서 재검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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