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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6 19:41
보직이면 다 어느 정도 자격증이나 관련학과를 수료해야 할텐데 재수라면 그런 여건이 하나도 되질 않으실 듯 한데요... 저같은 경우는 약제병으로 가는데(관련학과 1년 이상 수료) 의무병 계열은 경쟁률도 심하고요. 뭐 나름대로 편하긴 하다더군요.
06/01/26 21:01
공군으로 가세요.
다른 군대도 그렇게 공부 못 할 여건되고 그런건 아니지만 육균에서 잘 못 가면 골치아픕니다. 예를 들면 최전방 GOP있는 부대로 갔다던지, 님이 체격이 좋아서 수색대대 그래서 GP근무를 해야한다던지. 다달이 훈련일정이 빠듯하게 잡혀있다든지(저 같은 경우). 그러면 곤란하거든요. 공군이 길긴해도 님같은 경우에는 안전빵입니다.
06/01/26 21:05
제가 요즘 일다녀서 아는데 편한 부대는 분명 고참들의 갈굼때문에 힘들다고 합니다.. 훈련도 별로 안힘들고 내무반에서 조낸 심심할텐데 후임들이나 조낸 갈구지 뭐합니까.. 제가 딱 알바 취직했을 때 막내여서 형들한테 진짜 갈굼당했습니다.. 언어폭력이라고 해야죠.. 못하면 엄청 욕먹고 잘해도 욕먹고.. 뭐 처음이라 군기 잡는다고 하지만 갈굼-_- 진짜 죽고싶을 정도로 고통심해요.. 공군가라고 하시는 분들은 공군 예비역들이신지부터 궁금하군요^^;;
06/01/26 21:12
]Fanta[ / 어디를 가도 자기가 고참이 되면 여건이 나아집니다.
지금 군기잡는다 안잡는다에 포인트가 있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 질문이 '어느 부대를 가면 고참이 되어서 공부하기 수월할까' 이거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다른 분들도 거의 공군가라고 추천하지 않습니까? 님은 주제를 파악하고 답글을 다세요.
06/01/27 01:57
묵향지기//왠지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듯....
저눈 그냥 군대다녀와서 다시 죽어라 공부할려고 하는딩... 군대에서는 병장달면 시간남는다고 해서 그때 영어단어나 외울려구욤;; 어쨋든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06/01/27 02:29
저 공군 예비역인데 공부 할라면 할 수 있습니다만.. 사회에서도 안하는 공부 군대에서 하기 힘들죠.. 고참되면 게을러지기 때문에요.. 단순히 공부 때문이라면 육군가서 일찍 제대하시고 그시간 이용하시는게 좋을듯..하지만 본인 의지만 강하다면야 상관없죠..부대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자기시간이 육군에 비해 많은건 사실이니까요..복무기간이 긴 만큼 확실히 짬대우 해주구요..
참고로 제 후임병은 말년휴가때 수능봐서 저희학교 들어왔더군요.. 학교에서 보고 어찌나 놀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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