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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3 01:18
이치로야 세계에서 야구하는곳이 얼마 안되구요.
피겨도 사실 우리나라 선수가 잘하니까 관심있는것 뿐이죠. 개인적으론 파퀴아오가 압도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12/02/13 01:20
저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파퀴아오 선수는 압도적이라도 치더라도, 김연아 선수가 이치로 선수보다 밀린다고 보진 않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피겨역대 최고의 선수중의 한명이고, 한 시대를 지배한 선수죠. 다만, 지속기간이 너무 짧아요. 지금과 같은 활약을 10년정도 해줬다고 가정한다면, 이치로 선수는 물론제치고 파퀴아오 선수랑 어깨를 나란히 할수도 있었겠죠.
12/02/13 01:21
김연아 선수 근데 이제 대회안나가나요? 통 소식이 안들리네요.....
갠적으로는 지금도 꾸준히 대회출전해서 톱 먹고 다음 올림픽까지 금메달 따면 넘사벽 클래스일거 같습니다만 요즘 행보로는 잘 모르겠네요. 괴물들이 득실득실한 MLB에서의 이치로의 10년 꾸준함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이네요.
12/02/13 01:22
인지도로 보나 자기 종목을 지배한 힘으로 보나 파퀴아오는 넘사벽 1위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두 사람은 자기 종목의 틀 안에서 1위를 했다고 볼 수 있는데, 이 양반은 체급을 무시하고 싹쓸이를 해버린 양반이라..
12/02/13 01:23
파퀴아오-이치로-김연아/ 아무래도 스포츠의 주축은 남자고 훨씬 치열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단순히 업적만 놓고
비교한다면 여자 선수쪽에 엄청난 어드밴티지를 주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만약 김연아 선수가 피겨 통틀어서 가장 잘한다면 논쟁이 될 것 같지만 더 잘하는 남자 선수들이 손가락으로 못 셀 만큼 많다는 점이 있죠. 애초에 피겨와 야구, 복싱을 비교한다는 것도 규모면에서 너무 차이가 나는 것도 있고요.
12/02/13 13:41
님말씀대로라면 애초에 업적을 얘기하자는 건데 피겨를 남녀 통틀어서 줄세워야한다는 가정도 잘 이해가 안갑니다만
더 잘하는 남자선수들이 손가락으로 못 셀만큼 많다는 점은 절대로 동의가 안되네요. 김연아만큼 교과서적인 점프하는 남자 선수들 흔하지 않습니다. 당장 세계 탑급 남자 선수들만 해도 플러츠 뛴다고 욕먹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닌데요.. 김연아는 웬만한 남자 선수들보다 파워풀하고 압도적인 점프를 구사한다고 정평이 나있는 역대급 점퍼입니다. 그렇다고 점프 하나면 끝나는 게 피겨도 아니고요. 스케이트 스킬, 표현력이나 임팩트는 말할것도 없지요. 커리어? 출전한 전대회 포디움에 쇼트, 프리, 합산 세계신(남들은 근처에도 못가는 점수)을 모두 갖고 있는 김연아보다 더 훌륭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들이 남녀 통틀어 얼마나 될런지요. 물론 남자선수들이 점수는 더 높게 계산되어 나옵니다만 규정이 다릅니다. 채점방식 정해진 점프 횟수도 프로그램 수행 시간도 다 다르죠.
12/02/13 01:32
허허허
피겨팬들에겐 연아킴이 최고겠고 야구팬들에겐 이치로가 최고겠고 복싱팬들에겐 팩맨이 최고겠습니다. 허허허 네.. 황의정승 드립... 애초에 절대적인 수치가 나타날수가 없는거라.... 저 세스포츠를 모두 좋아하는사람들이 대부분이여야지 성립될수있지 않을까요
12/02/13 01:34
김연아는 대단하긴 하지만 그 전에 올림픽을 제패한 일본 선수가 있어서...
이치로도 엄청난 선수이긴 하지만 그 종목을 제패했다고 하기는 좀 어렵고 아무래도 야구가 팀스포츠라는 것도 감안해야 하고 파퀴아오는 김연아와 같이 아시아 선수로 유일한 챔피언은 아니지만 그 종목에서 여러 체급을 석권했다는 의미에서 선수만 두고 본다면 파퀴아오> 김연아=이치로 정도로 두고 보겠습니다. 여기에 종목 보정을 가한다면 김연아를 파퀴아오와 동급에 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계올림픽 피겨여자싱글우승자는 하계올림픽 100미터남자우승자 처럼 그냥 세계인이 알아야 하는 상식 수준의 인물이 되는 겁니다. 두번 우승하면 (카타리나 비트) 아예 상식이 되어 버리는거고...
12/02/13 01:50
솔직히 피겨스케이팅 인지도에 애국심 보정이 많이 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 김연아 선수 없었으면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피겨스케이팅 인지도가 망작이었을 겁니다. 김연아 선수 전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들 기억하는 한국 사람들 많을까요?
12/02/13 01:55
WBC전까지만해도 저는 이치로를 엄청 좋아했습니다..
노모히데오,박찬호와 함께 정말 아시아의 우상이라 생각했구요..ㅠ WBC도 기자들의 농간이라, 이치로는 그런말할 사람이 아니라 믿고싶습니다..... 뭐..요즘은 참 성적이.. 나이가..^^ 전 그냥 야구팬으로서 이치로에게 주고싶네요.. 스즈키 이치로, 흔한이름에서 태어난 동양최고의 성공한 야구선수중 한명..
12/02/13 02:02
야구의 인지도와 피겨의 인지도를 단순비교하기가 힘들어서 이치로 vs 김연아는 논외로 하고.. 파퀴아오가 압도적인건 확실하다고 봅니다. 종목의 인지도같은걸 떠나서(복싱의 인지도가 야구나 피겨보다 밀릴것 같지도 않지만요) 하나의 종목에서 여러 체급을 석권하는 것 자체는 전무후무한 일이니까요.
12/02/13 02:39
파퀴의 대단함은 마치 김연아 선수가 남싱에서 제패를 하는것과 같은 일이에요..
100m 육상 선수가 200m 400m 1600m 5000m를 모두 금메달 딴것? 체급을 계속해서 바꿔가면서 하는건데 타고난 골격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것이죠..
12/02/13 03:12
제가 야구를 좋아하지만, 일단 파퀴아오는 넘사벽입니다.
아시아 선수 이런 걸 넘어서 파퀴아오는 전설이 될 겁니다. 아니, 이미 전설입니다.
12/02/13 03:36
팩맨은 그저 전무후무 입니다.
동양인 따지기 전에 지구인 레벨에서 전무후무 레전드 오브 레전드입니다. 그리고 연아와 이치로는 조금 애매한게 야구는 단체경기이고 피겨처럼 확실히 점수매기고 순위를 주는 것이 아니라...
12/02/13 03:41
파퀴아오 > 이치로 > 김연아
김연아는 척박한 대한민국 피겨환경에서 태어난 기적이고 이치로는 동양인이라는 종족의 한계를 깨고, 세계최고무대에서 10년간 롱런한 기적이고 파퀴아오는 그냥 인간의 한계를 깬 기적 만약 야오밍이 보기에 있었다면 야오밍을 2등으로 놓고싶네요. 김연아 선수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높게 평가받는거지, 세계적으로 시야를 넓히면 김연아 선수만큼 업적을 쌓은 스타들은 많죠.
12/02/13 06:24
김연아는 좀 애매한 게 한 종목에서 한 시대를 재패한 선수는 얼마든지 있거든요.
대회마다 몇개씩 금메달을 쓸어담는 박태환이나 이승훈도 있고. 전 업적으로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박태환이 단연 최고라고 봅니다. 더구나 피겨라는 종목 자체도 그렇게 인지도가 높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당장 김연아가 한국 선수니까 이렇게 전국민이 다 아는거지, 김연아 이전에는 피겨라는 종목 자체에 관심이 없었으니까요. 다른 나라라고 다를까 싶은데요.
12/02/13 10:07
http://news.hankooki.com/lpage/sports/201008/h20100827153631111960.htm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한 현재 아시아 최고의 스포츠 스타 에서 1위 파퀴아오 50% 2위 김연아 17% 3위 야오밍 ?% 4위 마쓰이 히데키 5# 5위 사친 텐둘카 3%
12/02/13 11:04
그 싱가폴계 테니스 선수 마이클 청도 꽤 유명하지 않았나요
일단 김연아가 셋 중에 젤 좋긴하지만... 복싱의 입지는 세계 탑클래스이고 (우리나라에서만 망삘이지 복싱의 역사와 인기는 투기중 최고죠) 파퀴아오는 그 백오십여년의 복싱역사에서 슈가레이 로빈슨의 뒷랭크로 무하마드 알리와 왔다리 갔다리 하는 클래스로 평가 받는 선수라서.. 뭐 저도 파퀴>>>>>>김연아>이치로 정도 되는 것같네요. 근데 종목이 다른데 역대로 비교하는게 좀 그러네요. 구기로 따지면 핸드볼 윤경신이 핸드볼내에선 최강의 선수고... 바둑의 이창호 국수 역시 바둑계의 슈퍼스타인데요
12/02/13 11:23
박찬호와김연아를 놓고보면 박찬호의 우위죠 아직까진 국위선양이나기타등등 . 이치로가 그박찬호보다 우위기때문에 그차이만큼 이치로와 김연아의 간격이있다고생각합니다. [m]
12/02/13 11:53
종목에서의 압도성을 놓고 보면
김연아가 파퀴아오한테 꿇리나요..? 물론 상대방이 피하기도 했지만 파퀴아오는 결국 메이웨더랑 못 붙어봤잖아요? 김연아는 여자 피겨에서 역대급 원탑이고.. 저는 복싱, 피겨 둘 다 모르는데 그냥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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