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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1 16:58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답변입니다만,
아주 예전에 전철역에서 한 여성이 너무 추워하는 것 같아서 따듯한 커피를 사서 드린 적이 있습니다 물론 서로 다른 칸에 탔고 그 분은 그 분대로, 저는 저대로 목적지까지 갔습니다만.. 별다른 이유는 없었고 그냥 너무 떠는 모습이 좀 안쓰러웠습니다. 어린 마음에 좀 멋있어 보이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던 것 같고.. 이 글을 보니 갑자기 기억이 나서 주절거렸네요. <(__)>
12/02/11 16:58
관심이 있으셔서 음료수 주신거면 그냥 또 음료수랑 쪽지 준비해서 마음에 든다고 연락하고지내면 안되냐고 지르세요. 그러면 잘되면 좋고 안되도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고 좋네요.
12/02/11 17:11
그냥 괜찮은 이미지 남기는 거죠.
거기서 서로 잘맞으면 이리저리 더 나아갈 수 있는거고.. 그냥 좋은일 했다고 생각하고 넘기시면 될거 같습니다.
12/02/11 17:15
그게...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 여자분이 글쓴님께 호감이 있다면 무슨 방법으로 접근하든 우호적인 반응이 돌아오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뭘해도 안될겁니다. 그러니까 위의 분 말씀대로 지르세요!
12/02/11 17:23
일단 꾸준히 나와서 열공하시는게 이왕이면 여자분 눈에 띄는 자리에 앉아도 좋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죠 물론 보여주기 위한게 아닌 진짜 열심히! 그렇게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토익점수가 오르거나 시험을 붙겠네요(?) [m]
12/02/11 18:11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글을 쓸까말까 했는데...
저도 도서관에서 옆자리 앉은 여성분에 책을 보니깐 저랑 준비하는 시험도 같으신거 같고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친해지구 싶드라구요. 다음날도,그 다음날도 보니까 항상 그 자리에서 공부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 이후부터 항상 그 여성분 옆자리에서 했습니다;; 말은 걸고 싶은데 도저히 말은 안나오고 공부하면서 자꾸 시선이 가고... 몇일이되니깐 그 분도 제 시선을 의식한듯 싶더라구요. 근데 오른손 중지에 껴있는 반지도 있고...그냥 같은공부하는 사람으로써 친해지고싶을뿐인데 아오 말이 안나오네요. 다행인건 절 의식하신거 같은데도 자리는 계속 그 자리 앉으시네요???
12/02/11 19:58
음. 일단 아무 일도 없는데 자기에게 누가 그냥 음료수를 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_-;
그러니 이미 여성분께서는 글쓴 분이 할 얘기도 다 예상하고 있고 어떻게 대답할지도 진작에 정해놓고 계실거예요. 되고 안되고는 둘째치고, 일단 마음이라도 들어보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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