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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2/02/06 23:57:50 |
Name |
Eva010 |
Subject |
세탁소에서 양복바지를 쫄바지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
제가 세탁소에 양복 바지를 드라이를 맞겼습니다.
회사에 큰 행사가 있어서 입고 갈 옷 이라 아주머니에게 최대한 빨리 해달라고 부탁하였고 2일뒤 드라이가 끝나서 옷을 찾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가보니 바지가 찢어졌습니다. 가랑이 사이가 그래서 아주머니에게 수선 해달라고 하니 자기네 가게는 다른 업체에 맞겨서 가져다 주는거라서 수선은 못 해준다고 하더군요.
거기다가 옷에 얼룩(치약 물로 묻혀도 지워짐)이 약간 있었는데 전혀 지워지질 않았습니다.
이게 과연 세탁한 건가 하는 의구심이 들정도고 옷을 그냥 탈수만 시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음날 바로 행사가 있어서 옷을 입고 가야되는데 구멍이 뚫어져서 할 수 없이 저는 다른 양복을 입고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다녀와서 세탁소에 가니 옷을 수선해 놓았습니다. 하지만 집에 가서 입어보니 바지가 완전 쫄바지가 되었습니다.
제가 보통 바지를 28을 입는데 27짜리 옷보다 옷이 더 작아졌습니다. 제가 27짜리 옷도 요즘은 살이 많이 빠져서 그냥 입고 다니거든요.
하지만 같은 메이커의 같은 제질이고 평소에는 옷을 상당히 헐렁하게 입어서 벨트도 매고 다니던 옷인데 바지 폭이 너무 줄어들어서 허벅지가 꽉 끼더군요.
세탁소에 가니 아주머니가 이옷이 원래 그랬다고 하길레 제가 27짜리 사이즈 옷을 보여주면서 어떻게 이렇게 옷이 줄어들 수 있냐하며 따졌습니다.
아주머니는 자기네는 업체에 맞기는거니까 내일 업체에서 오면 손세탁했냐고 물어보고 업체에서 물 세탁을 안 했다고 하면 저보고 이 옷을 만든 본사에 가서 옷을 바꾸랍니다...
참나 어처구니가 없고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오더군요. 아니 그럼 업체에서는 당연히 물세탁을 안 했다고 하지 순순히 물세탁했다고 하고 물어줄것 같지도 않더군요. 어떻게든 아주머니는 책임이 하나도 없고 단지 업체에 물어보거나 아니면 저보고 옷 제조사에 말하라는데...
말이 되나요 이건 저번에도 세탁소에 맞겼었는데 그땐 멀쩡했는데 지금은 쫄바지가 되어서 바지도 못 입고 바지랑 마이랑 세트라서 바지만 따로 구해서 입기도 쉽지 않은데 지금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아주머니가 배상을 해주지 않으면 이 경우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진짜 중요한 행사때 제대로 못 입고 간 것도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바지까지 완전히 못 쓰게 만들어 버렸으니 너무 화가 납니다.
양복도 몇벌 없어서 회사 출근해야 되는데 당장 입을 양복도 별로 없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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