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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6 01:17
심장이식을 받아야 하는 심장병인데 탁구를 했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죽고 싶은게 아니라면... 몇 가지(예컨대 외국 체류경험있고 집이 저 정도는 아닌데 잘 사는 집일수는 있죠)는 진짜일 수 있지만 그냥 저런 사람은 가까이 안하는게 좋습니다. 연락끊으세요.
12/02/06 01:18
진짜 티끌만큼도 안벗어난 전형적인 사기패턴같네요. 천육백억 가진 여자가 뭐가 아쉬워서 인터넷 채팅으로 남자 꼬시고 있을까를 생각해 보세요. [m]
12/02/06 01:19
현재로썬 휴식같은친구 님께 문제될 사항이 없지 않나요? 지금은 그냥 재밌는(?!) 사람이구나 정도로 받아들이셔도 될 것 같은데요.
뭔가를 숨기고 싶어 하는 태도인데.. 그 태도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면 그냥 관계를 끊으시면 되는거고 그 정도는 뭐 사생활이니까 하면서 거리를 두고 지낼수도 있는거구요. 나중에 금전거래라던가 명의 관련 이야기가 나온다면 그때 좀더 의심을 하고 한발 물러서셔도 될것 같습니다. 물론 연애라던가.. 인간관계를 더 진전시키고 싶으시다면 진지하게 고민해보셔야겠습니다만..
12/02/06 01:20
뭐 정황상 굉장히 이상하긴 하지만, 그걸 떠나서 기본적으로 글쓴이께선 어떤걸 걱정하고 계신건지요?
단순히 그 여성분이 하는 말(1600억대 유산 등)이 거짓인 것이 걱정이 되시는건지, 아니면 그로 인해 본인에게 닥쳐올 불이익이 걱정이 되시는건지 말입니다. 아니, 그걸 떠나서 그 여성분과는 왜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시고 어떤 관계로 발전하고 싶으신지요? 혹시라도 그 이유가 단순히 돈 때문이라면... 글쎄요...
12/02/06 01:21
저부류가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는 이유가 뭔지아세요?? 관심끌기입니다. 흔해빠진 패턴이아니라서
얼굴보고 몸매보고 술먹이고 모텔가는 코스로 보게안하고 일단 듣게되죠. 그다음은 캐면캘수록 양파같이 모순덩어리~
12/02/06 01:32
여자분이 컨셉을 잘못잡으셨네요.. 본인에게 피해가 가지않은 상태에서 그냥 어떻게 나가는지 지켜보고싶으시면 거리 살짝 두면서 만나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고 이건 아니다 싶으면 연락 끊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12/02/06 01:59
전 재밌어보이는데요.
사기치는 사람이 저렇게 허술할리도 없고 그냥 허언증이 좀 심한 사람 같아요. 깊게 사귈거 아니면 적당히 만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12/02/06 01:59
심장은 괜찮을지 잘 모르겠네요
제 군대 맞후임도 심장수술했는데도 철원으로 군대온걸로 보면.... 약간 과장되게 말하는걸 즐겨하는 분 같네요 글쓴분에게 피해 안주면 그냥 그려려니 하고 지내시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12/02/06 03:39
1600억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사람 만나고 할 시간이 없을거에요... 그 돈 다쓰기도 바빠요... 크크크
돈만주면 소지섭 뺨때리게 잘 생긴 애들이 줄을 설껀데... 인터넷으로 일반인(?)을 만날까요??? 반대로 님이 1600억 가지고 있는 갑부라면... 인터넷으로 평범한 일반인들 만나시겠어요??
12/02/06 03:44
제 중학교 친구중에 딱 저런 스타일 있었습니다.(남자였지만....)
거의 베프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사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뻥을 치기 시작하더군요. 그것도 첨엔 작은 뻥을 치더니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정말 누가 들어도 이건 뻥이다 싶은 말만 되풀이하더군요. 그리고 그 뻥을 가리기위한 뻥에... 나중엔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기억 못하고, 정말 되지도 않는 허풍만 늘어놓았습니다. 처음엔 그러려니 하고 넘어 갔었는데, 나중엔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더군요. 같은 무리중에 있던 놈이었는데 혼자만 멀어지더니 결국 더 이상 안보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런 스타일이 직접적인 피해는 주지 않지만 계속 누적되다보면 상당히 피곤해집니다. 입만 열었다 하면 허풍인데 계속 들어주자니 짜증나고, 면박줘도 안 통하고... 그냥 만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싶네요. 휴식같은 친구님 정신건강을 위해서;;
12/02/06 03:50
자신이 대단한 무언가가 있지 않으면 이성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을 것 같다는 자신감 부족이 있는 여자분 같습니다.
뭔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아마 님은 정말로 그 여자분이 그 정도의 돈을 가지고 있다면 팔자가 펼 것 같다는 기대감이 의식의 밑바닥에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의심스러우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 때문에 끊지를 못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 여자분은 그런 마음을 이용해서 님을 계속 만나는 거죠. 엔조이라면 만나서 나쁠 건 없지만 혹여 님에게 집착하면 골치가 아플 수도 있는 분이긴 합니다. 잘 판단하세요. 1600억이 있는데 집에 들어갈 수가 없다면 그 돈이 무슨 소용인가요?
12/02/06 07:16
3개 국어 하는 사람 의외로 많습니다. 한국어 영어 + 하나만 더 하면 되는데, 어렸을 때 외국 생활 좀 한 사람이라면 전혀 어려울 거 없지요. 유산 1600 억인 사람 vs 3개 국어 하는 사람을 숫자로 비교해보면 후자가 100 배 정도 될 겁니다.
12/02/06 07:33
공상허언증 아닐까요.. 충동적으로, 혹은 방어적으로 거짓말 하는 여자애요. 그런데 자기가 한 말 기억못하고..
제가 알던 한 여자가 그래요. 아버지가 과거 어릴적에 돌아가셨다고 했는데요.. 멀쩡히 잘만 살아계셔서 오히려 그 가족을 잘 먹여살리고 계십니다;; 주변에서도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불우하게 살았다고.. 장녀라서 힘들었다고.. 그렇게 사람의 연민을 자아내는 스토리를 가지고 여기저기서 밥도 얻어먹고 막 남자애들에게 관심을 샀다고 합니다. 저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그래서 매우 잘해줬죠. 그리고 습관적으로 무조건 거짓말을 하는데.. 붕어머리라서;; 그런지 자기가 방금 1초전에 내뱉은 말도 기억못하고.. 과거 남자친구의 유무부터, 과거 연애기간, 심지어는 친동생의 나이 (초등학생에서 불과 몇달사이에 20살로 훌쩍 성장까지 하더라고요..,) 정말 사람 힘들게 합니다; 아무것도 그 여자에 대해 알 수 있는게 없었죠..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회사의 동기이기도 하고.. 일할때도 가장 가깝게 지낼 수 밖에 없었던 위치였죠. 일을 같이 해야하니까요..그 여자: 스마트폰 산다고 오늘 야근 못해요 라며 퇴근함 (그리고 내일뒤 스마트폰 좋은거 샀냐고 사람들이 물어봄) 본인은 엥 뭥미? 스마트폰이라니? 라면서 전혀 기억못함. 셜록홈즈 전집을 세번이나 읽었을 정도로 추리매니아라고 함.. 정작 이야기를 해보면 전혀 알지 못함. 악기 배우러 다닌다며 교양있는 척 하지만.. 실제로 악기하나도 모름. 바로 며칠뒤에는 그런말을 했는것도 까먹음.. 흔한 초기화패턴 점심때 같이 밥을 먹었는데, 자기의 취미는 싸이월드라고 함.. 그래서 내가 바로 아 그래요? 싸이월드해요? 라고 하니까 바로 정색하며 아니요! 그런거 안하는데요.. 라질 않나.. 수시로 대화법이 이렇습니다. 그 누구와도 대화가 두 마디 이상 오고가기도 힘들었죠.. 저에게 동생이 초등학생이니 학예회가서 먹을거 사줘야 한다고 돈 빌려가더니 갚지도 않고 말없다가.. 나중에 제가 그때 동생 학예회 잘했냐고 물어보니까.. 뭔 소리에요? 제 동생 20살이고 곧 군대가는데? 이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물론 돈도 안갚고 일 그만뒀죠. 당연히 직장에서는 왕따였고.. 친구도 한명도 없는 여자였습니다. 본인이 자기는 친구가 없다고 연락해도 피한다고 했는데 그 말만은 정말 사실일 거라고 믿어집니다;; 하지만 강동원 닮은 남자친구가 있는 것은 정말 사실이었고. (정작 그 여자가 그런말을 안했는데 남자친구가 진짜 있더라고요. 아주 잘생기고 키도 크고, 주변인들 증언) 그런 여자도 이해해주는 남자도 있으니.. 뭐... 정말 제 군대 후임과 그 여자, 고등학교때 전교에서 소문난 거짓말쟁이 두 명.. 아무튼 그런 유형의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허황된 거짓말을 습관적으로 하고, 수습을 못하는 사람들.. 그런데 본인은 거짓말한다고 자각도 없고.. 정말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제가 겪었던 구라쟁이들에 비하면 글쓴분의 그 여성분은 뭐 양호한 것 같네요. 말 잘통하면 된 거죠.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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