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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04 10:35:13
Name TOMATO~
Subject 무의식의 세계는?(꿈 이야기, 전공자분들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어제 꿈을 꿨는데요 . (내용의 디테일은 그리 중요하지 않아서 각색하겠습니다)
친구들과 어떤 문제에 대해서 토론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이야기 끝에 결론이 도출됐고 마무리하려는 순간 한 친구가 '이런 점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말을 했고 저는 꿈속이지만 진심으로 그말에 감탄해서 '맞어 그 점을 간과했으면 큰일날뻔 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질문입니다 (제대로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ㅠ)

1. 꿈속에서 저는 가식이 아닌 진심으로 친구의 '한 수'에 감탄을 했습니다
2. 제가 느낀 감정은 '아니 어떻게 저런 점까지 생각했지?' 였습니다
3. 그렇다면 다시 꿈으로 돌아갔을때, 꿈에서의 등장인물과 그들의 대사가 저의 무의식, 의식의 발현이라면 제가 친구의 그 말에 '생각도 못해봤던' 좋은 의견이라고 반응하는 것은 어떻게 된 것일까요?

저의 무의식의 생각에 의식이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건가요?

전반적으로 설명하기에 난해한 면이 있어서 제대로 전달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이런분야로 공부하신분들이 계시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 From m.oolz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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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야
12/02/04 10:58
수정 아이콘
인셉션 영화를 어제 봤는데 딱 그 기분이 듭니다. 저는 꿈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만 무의식이라고 하더라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의 범위 내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니(물론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말이죠) 두 가지 모두 TOMATO~님께서 예전에 생각하셨던 일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감탄하는 것 역시 말이죠.
최강희남편
12/02/05 02:00
수정 아이콘
토마토님이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 꿈 속의 상황에서는 친구의 '한 수'를 생각 못했지만
사실 토마토님의 무의식이 그 '한 수'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거나 꿈을 꾸는 과정에서 직관적으로 떠올린 것이죠..
이런 과정에 대한 것은.. 유전자의 나선구조를 꿈 속에서 떠올린 과학자의 사례를 예로 들 수 있겠군요..

무의식에 의식이 쫓아가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이드의 이론에 따르면
원래 인간의 사고에서 의식은 아주 작은 일부분에 불과할 뿐입니다..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뿐이죠.. 대부분이 무의식입니다..
자신이 깨닫지는 못하고 있을 뿐이지 사람들은 누구나 무의식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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