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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27 22:16:04
Name 있어요399원
Subject [lol]서포터 운영 팁을 알고 싶습니다.
아직 30렙을 못 찍어서 노멀만 가끔 돌리는 유저입니다.

주로 라이즈나 잭스 우디르를 하는데, 팀원에게 선픽을 양보하는 편이라 가끔 서포터로 소라카나 카일을 하는데 은근 어렵더라구요.

게다가 제가 서포터를 했을 때 승률이 썩 좋지 않아서(할건 다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뭔가 제게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일단 기본 삼거리 두군데 와딩에 부쉬 와딩 하고 부쉬속에서 상대 툭툭 치면서 견제하는 정도는 아는데

CV를 처음 상대 본진->상대 블루나 레드 이후에 어디 써야할지 감이 안잡히더군요. 라인챙기고 있다보면 CV 쓰는것도 잊어버립니다;

오라클 타이밍도 잘 모르겠고 후반까지 가본 적이 없어서 서포터의 후반운영도 잘 모릅니다.

뭔가 필요한 다른 플레이가 있다면 꼭 추천 부탁드려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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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7 22:24
수정 아이콘
일단 곧 열리는 인벤 방송, 그리고 진행중인 리그디스 대회와 나겜 투롤 대회, 그리고 인비테이셔널 경기를 보면서 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보시는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고요.
소라카는 좋은데 케일은 고인중의 고인입니다.

일반에서는 차라리 케일 정글이 생각보다 괜찮지 케일 서폿은 오히려 좋지 않다 라는 평이 있을정도니깐요.

템 트리는 40골드 특성을 찍으셨다면 요정의 부적/1포션/2와드/1핑크와드가 대세고요.
40골드를 안찍으셨다면 요정의 부적/1포션/3와드를 사가시면 됩니다.
1핑크와드 대신에, 4와드를 사셔도 되고요.

그리고 나서 현돌->똥신발->황금의 심장->최근에는 슈렐리아를 일찍 가주는게 알리, 소나, 소라카같은 대표적인 서포터의 템 트리입니다.
그 후에 군단의 방패를 가시면 되고요.

오라클은 어시나 킬을 올렸을시엔 빨리 먹어주는 것도 좋은데 오라클을 먹는 타이밍이란건 딱 정해져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 정글러가 흥해서 먹은건 그렇다 치더라도 상대편 서포터가 저와 똑같이 킬, 어시가 없는데 오라클을 먹었다면 눈치보여서라도 먹게 되더군요.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꼭 먹어야 하고요.

CV같은 경우는 너프되고 나서 거의 찍지 않습니다.
보통 힐과 플래시를 드는데, 대회에서 고랭들을 보면 이그저스트를 들기도 하더군요.

본진->상대 블루나 레드 이후에는 나중에 바론이나 용을 체크할 때라면 모를까 운 좋게 뿌려서 정글러를 찍으면 좋은거고, 아니면 사실
신이 아닌이상 정글러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주로 2분10초 내로 블루를 잡는다면, 5분 뒤에 블루가 리젠 된다. 이런 것을 안다면 CV를 그 쪽에 찍어도 괜찮고요.

글을 두서 없이 적었는데, 룬 같은 경우는 만렙을 찍으신다는 가정하에 노란색과 왕 룬 모두 골드룬 드시는것을 추천합니다.
10초마다 5.25 골드를 게임 시작하자마자 얻게 되는데, 특성까지 찍으신다면 2골드 추가. 돈템 1.5개를 미리 달고 시작하게 되는거죠.
골드 룬은 필수입니다.
있어요399원
12/01/27 22:36
수정 아이콘
흐음... 룬페이지를 더 사는걸 고려해 봐야겠네요. 사실 카일은 거의 하질 않습니다 크크;; 답변 감사합니다.
아 이것도 궁금했는데, 처음 산 핑크와드는 상대에 은신영웅이 있을 때와 없을 때 각각 어떤 식으로 사용하면 좋나요?
12/01/27 22:31
수정 아이콘
상대 정글러에따라서 cv찍는게 달라지는거 같습니다.(정글링속도나 흥한여부, 블루가 꼭필요한가라던가..)

정글러나 게임을 하다보면 몇분에 어디쯤 있겠다는게 감이 대충오는거 같아요.
블루에서 시작할시에, 그다음 cv를 보통 고스트나 레드로 cv를 찍었는데 없다면, 적이 2렙갱을 준비하는거구요, 아니면 고스트레드에 정글러가 있을겁니다.

그리고 7분 즈음때에 보통 적 블루가 젠이되니 그때쯤 찍어보면 블루가 있으면 적이 아직 본진이나, 탑, 미드쪽에 있다는 거구요.

대충 그런식으로 계속 레드랑 블루쪽이사라진것들, 늑대나 고스트가 사라진것들을보고 어디쯤 있겠다 예상하고 cv를 계속 돌려줍니다.


오라클은 2돈템쯤에 저는 뽑는편이고, 상대가 오라클을빨리뽑았다면 1돈템, 똥신에 오라클도 갑니다..


서포터 후반운영은 그냥 와딩와딩와딩 오라클 슈렐리아, 돈남으면 이지스정도 가주면 될거같습니다. 소라카의경우 메자이도 좋습니다.

광역궁때문에 스택이 잘 오릅니다.



라인전시에는 바나나(소라카 기본어택)같은걸로 적 ad나 서폿을 툭툭 쳐주면서 적당히 때려주면 좋습니다. 사일런스는 우리편 마나가 많이차있으면 그냥 적에게 계속 써주시고요.
레알마드리드
12/01/27 22:40
수정 아이콘
cv 같은경우엔 정글러에 따라서 레드/블루 나뉘고 그다음엔 감인것같아요

전 적 정글러있을만한곳 계속 쿨될떄마다찍고 후반갈수록은 그닥이더라구요 용이나 바론확인정도

오라클같은경우엔 돈템2개/신발정도 먹고 상황봐서 사네요

저도 선픽양보하고 막픽하다보니 서포터를 많이하는데 그냥 봇에서 우리원딜을 적원딜보다 쎄게만들기를 목표로

cs몰아주고 안죽게해주고 킬하게해주고 와드포인트마다 잘박아서 갱조심하고 정도같네요

.
방과후티타임
12/01/27 22:45
수정 아이콘
최근에 저도 서포터 연습하고있는데 방금전 판에 cv 찍는 족족 아무것도 없더군요. 좌절중입니다
다레니안
12/01/27 22:57
수정 아이콘
서포터는 골드룬이 필수입니다. 골드룬의 유무에따라 골템 착용시간이 달라지고 슈렐리아도 빨리 뜹니다. 다만 방룬을 뺀만큼 상대 서포터의 평타조차도 살을 에는듯 들어오므로 주의해야합니다.
골드룬 다 사기가 부담스럽다면 왕룬이라도 바꿔주세요. 왕룬 하나에 520밖에 안합니다. 저렴하죠. [m]
노때껌
12/01/27 22:58
수정 아이콘
저도 서포터를 거의 하는데요. 소나를 주로하고 힐과 플래시를 들고합니다.
시작 로딩중에 상대 서포터 스펠에 cv가 있으면 상점안들리고 케릭부터 시작포인트에서 멀리 빼버립니다.
보통 시작할때 상점에 cv를 쓰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cv걸리면 제가 산 와드 상태를 보고 맞춰오는데 기분이 찝찝해서
일단은 안보여주려고 합니다.
12/01/27 23:00
수정 아이콘
전 시작하면서 계속 서포터만 했는데 cv 찍을때마다 없어서 요즘은 그냥 힐들고 합니다....;
대세는탱구
12/01/27 23:11
수정 아이콘
서포터의 cv는 너프 이후 한동안 안들고 힐을 들었다가 요즘은 다시 cv를 드는 추세입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1) iem kiev 대회 전후로 적극적인 카운터정글링이 유행이기 때문에 이를 보조하기 위함입니다.
2) 서모너 스펠 개편이후 한동안 원딜들이 익저대신 클렌즈를, 탑솔들이 빠른 합류를 위해 텔포를 드는 경우가 많았는데
상대팀에 익저가 없거나 기껏해야 일부 정글러만이 익저를 들기때문에 원딜들이 아예 클렌즈 빼고 힐을 드는 경우가 최근 많아졌습니다.
이 경우 서포터가 힐 대신 cv를 들 수 있는 여유가 생긴 셈이므로 그냥 cv를 듭니다.

물론 아군 원딜이 익저나 클렌즈를 드는 경우 그냥 cv대신 힐 드셔도 무방합니다.
예외적으로 소라카의 경우 원딜의 전방에서 견제를 해주거나 혹은 플래시 스턴이 필요한 소나/타릭/알리 등과는 달리
후방에서 힐만 해줘도 무방하기때문에 플래시를 빼고 cv와 힐을 동시에 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cv는 그냥 상대 정글러의 심리를 읽어내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초반 정글 클리어 과정에서 블루/레드에 cv, 그다음 쿨타임찰때 레드/블루에 cv를 쓰면 대충 잡을수 있구요.
내가 정글러라면 이 라인을 갱하겠다 싶은 지역에 초반 와드가 안깔려있으면 주변 부쉬에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정글 풀클리어 직후 (대충 3분30초~40초 전후) or 2렙갱이가능한정글러 상대론 보다 빠르게 (대충 2분 15초 전후?)
라인이 푸쉬된 정도, 상대 라이너의 cc 등을 보시고 대충 감잡아서 뿌리시면 됩니다.
상대 정글러가 버프 클리어를 제깍제깍 한다는 전제하에 블루/레드는 2분 10초 이후 5분마다 리젠되니 그타이밍마다 cv뿌려주시면 돼요.
이외엔 그냥 정글 여기저기에 대충 뿌리시거나 아니면 아군 정글러가 필요로 할 때를 대비해 세이브해두세요.
혹은 강가나 용 앞에 와드를 박아야하는데 왠지 불안할때 먼저 cv뿌리시고 가서 와드박으시면 안전하구요.
중반이나 후반엔 상대 라이너들 움직임보고 드래곤/바론에 뿌리시면 좋습니다.

오라클이나 돈룬에 대한 것은 저도 다른 분들과 의견이 같습니다.
돈룬 아주 유용하구요, 오라클은 2골템+상대갱잦으면 1부츠 이후 뽑고, 혹은 부쉬 장악 싸움이 치열한 경우 1골템 이후 뽑으면 좋습니다.
12/01/27 23:29
수정 아이콘
cv 는 정글러 많이 해보면 평범한 정글루트나 평범한 카운터 정글은 앵간하면 걸리게 찍을수 있어요.
서포터를 많이 해보기 보다는 정글링을 좀 해보시면 될덧..

그리고 자세한 리플들이 많이 달렸네요

케일로는 봇듀오 서포트 하지마세요.
정글 트위치를 만난 듯한 느낌이에요
12/01/28 00:24
수정 아이콘
제생각엔 소나나 소라카 같은 서포터는 돈을안먹어도되지만
탱계열 서포터는 같이 cs를 먹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탱계열 서포터는 나중에 커야되는데 원딜키워주다가는 그냥...아무것도 못하는...
이헌민
12/01/28 00:59
수정 아이콘
CV 주 활용도는 우리편이 블루일시 상대편 정글러의 2랩갱시도후 부쉬대기여부 혹은 와드박으러가기전 부쉬체크용도고

주로 중반이후 뭉쳐다닐때 큰 힘을 발휘합니다.바론근처 와드 클리어후 상대방에 CV가 없다면 여러가지 방법으로 낚을수 있고

바론에 와드다 제거되고 적들이 모두 안보이면 일단 와드를 박던 페이스체크를 하던 해야되기때문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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