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1/27 08:21
자기 자신이 뭘 잘못하고 있는지 느끼지 못하면 때린다고 해서 쉽게 바뀌진 않겠죠..
폭력 말고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시는게 가장 좋을듯 합니다 제 동생이었다면 반쯤 죽었겠지만요
12/01/27 08:24
때리면 쌓인 감정을 순간 털어버릴 수 있을 듯 보이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시면 답이 아니라는 걸 아실껍니다.
조금 힘들고 그렇더라도 동생을 아껴주세요. 어린 철부지 동생 내가 맡아서 키워 준다고 생각하고 고3때니 더 믿고 더 응원해주세요. 정 안되면 조용히 어머님이랑 이야기 하셔서 독서실비 형이 동생한테 주는 걸로 해서 건네주고 독서실 가게 하심이 좋아 보이네요.
12/01/27 08:49
본문에 '살면서 주먹다툼 한번 해본적 없는 성격인데 성질 돋구는 능력도 대단한것 같습니다.'라고 써주셨는데
로렌스님이 착하셔서 동생을 잘 안혼내셨다면 그 때문에 저렇게 되었을 수도 있다고 보구요... 안타깝지만요. 아래 감독님 덧글 처럼 쌓인 감정을 풀려고 때리는 건 잘못된 일입니다. 하지만 말이 안통하고 들으려고도 안하고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사람이라면 맞아서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제 동생이었어도 반쯤 죽여놨을겁니다.-_- 그나저나 동생이 경기대 보고 그런 학교 왜 다니냐고 한다는데 경기대 들어갈 성적은 되나요;?
12/01/27 09:19
매가 약인거 같은데 또 때리면 그거땜에 공부못했다고 핑계댈거 같아요 크크
어차피 고3벼슬 올해뿐인데 듣보대학 진학하게되면 그때 갈궈버리세요.. [m]
12/01/27 10:02
아무래도 제재를 가하는 어른이 없어서 비뚤어지게 나간 경우
같습니다 마땅한 해결책은 이미 고3이면 주먹다짐으로 해결될일이 아니라 조금은 세상을 알게 해줘야 할거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였지만 고2 겨울방학때 어쩔수 없이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때 진짜 힘들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사람이 참 겸손해 지고 철이 한번에 들더군요, 지금 잠깐이라도 힘든 알바를 억지로라도 시키세요, 가령 택배 상하차 같은걸로요..
12/01/27 11:29
애가 좀 별나기는 하군요
일단 학교안간다는건 걍 핑계입니다 의대가고 싶어하는데 공부안하는거 같다는건 주관적이시니 객관적으로 가장 최근 본 모의고사 성적이랑 대학점수별 배치표 펼쳐놓고 니 점수에 인서울이 있기는하냐하고 갈구시기를 바랍니다 아님 독해지문하나 던져주면서 해석하라고 해보세요 아마 대강은 알아도 문법은 개판일 겁니다 갈구면 일년동안 열심히해서 성적올리면되 라고 변명할텐데 남들은 노냐? 라던지 니가 재수생들을 이길수 있을거 같냐라고 답해주세요 그리고 독서실가봐야 돈내고 잠만자다 올테니 도서관가서 공부하라고 하세요 [m]
12/01/27 12:54
큰 계기가 없는 한 못 고쳐요. 본인이 깨달아야지... 그리고 철든다거나 성격측면을 떠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네요. 본인 또는 주변사람들의 기대치와 현실의 괴리감 사이에서 답답해하고 있을 거에요. [m]
12/01/27 15:21
고3 허세는 꼭 예전의 저를 보는 것 같네요. N수생의 싹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군요. 결과 나오고 재수한다그러면 절대 시키시지 말기를... 지금도 절대 재수따위 없다고 주지시켜주시고요. [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