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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4 18:41
놀러가는거랑 같이 사는거랑은 정말 많이 차이가 나죠...
그런데 또 케바케이기도 합니다. A라는 친구의 타입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문제라서요. 저렇게 해도 친구가 같이 산다는 사실이 즐겁고 더 잘 지내는 타입이 있고 아니면 예민해져서 트러블이 잔뜩 생기는 타입이 있지요. 다만 제 주변에서는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더 많이 본 것 같습니다. 또한 저같아도 내키지 않을 것 같아요.
12/01/24 18:49
케바케인듯 합니다.
근데 사실 같이살다보면 트러블이 안생길수가 없죠. 같이사는 사람 중 한명이 순응하면서 살아야 됩니다. 둘이 열내기 시작하면 답없습니다. 제 주변에서는 윈윈하는 친구도 보았고 절교수준까지 간 친구들도 보았습니다.
12/01/24 18:52
돈관련 문제에서 100% 합의를 보고 들어가고 서로의 생활패턴에 대해 100%로 합의를 해야하며 기타 신경쓸 것에 대해서도 합의를 다보고 들어간다면 상관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힘들거라 봅니다-_-a;;;;
특히 돈문제가 좀 심하지 않나요?
12/01/24 18:55
돈문제가 해결되는건 키포인트가 아니라 예선전 아닌가요.
본선은 프라이버시 및 생활습관, 생활스타일이죠... 저같으면 돈문제는 당연히 잘 해결되고, 개인방은 하나씩 있는 조건에서 생활 습관/생활스타일/친분은 가까운 3조건이 다 충족이 되도 고민할것 같은데요. 좋은 친구관계가 걸려있는 일이니.
12/01/24 19:16
케바케죠
잘 맞으면 잘 지낼수도 있고 그게 아니면 좋지 않을 수도 있고요. 친구(연인)사이로 지내는 것과 같이 사는것(결혼 혹은 동거)은 천지차이니까요
12/01/24 19:20
고딩 때 3년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느낀 건,
그냥 놀러가서 잠시 있는거랑 같이 사는거랑은 진짜 천지차이입니다. 친한거랑 아무 상관없이 그저 생활 패턴이 조금만 달라도 서로 괴롭고 힘들죠. 실제로 살아보지 않으면 모를 일입니다만, 친하다고 갈등이 없는 건 절대 아니고, 룸메끼리의 갈등은 친밀도랑 상관없이 나타납니다. 단순히 누구는 12시에 자고 누구는 2시에 자는데 램프 불빛이 방해되어서 잠을 못잔다, 만 해도 엄청난 갈등의 원인이 되죠. 그래서 저는 몸이 힘들더라도 그냥 가끔씩 알바하면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win-win 이라고 룸메를 권하시는 분은 실제로 누군가와 같이 룸메이트를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12/01/24 21:59
보통 룸메랑 살아본 경험이 있는사람이면 열이면 아홉은 글쓴님처럼 말을 하죠..
근데 뭐 맘이 맞아서 잘사는 경우도 꽤 많으니까요
12/01/24 22:28
전 제가 정말 불합리하고 이해 못하는거 아니면 대부분 룸메 의견 100%는 몰라도 90%이상은 따라준 것 같네요.
사는동안 트러블 하나없이 서로 이해하고 (야동 타임, 애니 타임, 여친 타임 등 다 생각해서 그시간엔 서로 알바or학원 타임) 살았어요. 물론 이건 대학친구입니다. 정말 친하다고 생각하는 중/고등학교 친구와 같이 산다면 트러블 무조건 생길 것 같긴하네요. 전 어느정도 선을 정해놔서 중고등학교친구한테는 정말 제 예전 성격과 지금 성격 모두 다 보여주고, 그 이후에 사귄 친구들한테는 지금 성격만 보여주다보니 인간관계가 조금 다르네요.
12/01/25 00:02
부x친구 3명이서 사는데 싸웁니다. 100프로 싸웁니다.
이건 친하고 자시고를 떠나서 싸울수 밖에 없습니다. 키포인트는 싸운것을 풀수 있느냐? 내가 얼마나 배려할 수 있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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