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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4 16:47
가성비 좋은 물건 구매하는 분들의 소비행위행태를 비난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
그리고 지갑류는 스티치에서 차이가 확연합니다 지갑관련글에서 댓글을 처음으로 달았던게 저였는데 솔직히 지갑에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구멍이 뚫려있는건 처음봤습니다 그리고 백화점 브랜드에도 얇은 지갑 많습니다 소비자의 다양성을 고려하니까요
12/01/24 16:47
아무래도 치장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니 (모르는 사람은 못알아보는데 확실히 대우가 달라지긴 하더라고요)
신경을 쓰게 되고 신경을 쓰다보니 그와중에 저가 브랜드에 대해 무시하게 되는 경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비싼거 사서 쓰는건 확실히 능력이지만 (물론 빚내서 명품 사는 사람들도 있죠) 싼거 산다고 비싼거 살 능력이 없는게 아닌데 그런식으로 비춰지는 것 같아요. 질문하신 부분은 근데 지갑은 자동차처럼 브랜드에 따라 감당 불가능한 수준으로 뻗어나가는 것도 아니고 술 좀 아껴 먹으면서 20~30정도는 하는 지갑을 사놓는게 낫다고들 생각하셔서 저런 댓글이 달린거 같습니다. 오래쓰는게 더 아끼는 방법이기도 하더라고요.
12/01/24 16:48
말하고자하는 바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님이 명품 아닌 것들을 사는 사람들의 행위를 존중해야한다고 하듯이 명품을 사는 사람들의 행위 역시 존중되야하는 거 아닌가요? 대한민국이 명품병이 있다 어쩐다 하는 님의 발언도 명품 아닌 거 사는데 왜 사냐고 하는 사람들의 무례함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12/01/24 16:51
1. 애초에 인정이고 뭐고를 논할만큼 사회적으로 명품 선호 성향이 극심하지 않습니다. 둘다 법적으로든 도덕적으로든 금지된 거 없죠.
2. 존중을 논하시는데 '가성비 중시'와 '브랜드 중시'는 모두 비슷하게 존중받습니다. 둘다 까려면 얼마든지 깔 수 있고(그리고 까이고) 옹호하려면 얼마든지 옹호할 수 있죠. 별로 그렇게 크게 대립한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3. 그냥 글쓰신 분께서 '나는 가성비 중시자인데 이걸 남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글로 보입니다. 가성비에 만족하셨으면 그냥 그걸로 만족하시면 되는 거죠. 뭘 굳이 남에게...
12/01/24 16:54
저는 글쓴분의 의견에 대체로 동의합니다.
일단 글쓴분께서 말씀하신대로 품질 자체가 아무래도 명품이 좋긴 좋으니까 명품을 쓰는 거겠죠. 또한 애초부터 입에 금수저 물고 태어나서 명품 말고는 모르시는 분들 또한 존재하는 만큼, 그 분들의 경제력? 취향? 저도 물론 존중합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께서 글쓴이의 생각을 이해 못하거나 자꾸 브랜드로 딴지거는 것? 이해합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죠. 그네들 입장에선 그게 일반적인 구매 기준이니까요. 하지만 명품을 살 때부터 애초부터 좀 망설여지고, 또는 '무리한다'고 생각이 드는 분들. 다시 말해, 명품을 구매하는 행위 자체가 본인의 경제생활에 다소 지장을 주는 대다수의 구매층들이 자신들만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의 소비패턴에 대해 왈가왈부하거나 매도하는 건, 그야말로 한심한 행동이죠. 다시 말하지만, 구매 자체가 한심한게 아닙니다. 그걸 자랑스레 떠벌리고 다니면서 상대방을 깎아내리는게 한심한거죠.
12/01/24 16:59
아 다만 이 점에 대해서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본인한테 명품, 브랜드 운운하면서 깔보듯이 말하는 분들한테 지금처럼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된다는 걸요. 그냥 그렇게 살라고 놔두면 됩니다. 어차피 그렇게 깝죽거리는 것도 그네들의 만족이니까요. 그럴때는 정말 맘 터놓고 말할만한 사이가 아니라 사무적으로 대할만한 상대라면 그냥 가볍게 리액션 취해주세요. 그거면 됩니다. 그거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면 글쓴분만 더 피곤해지고 이상한 사람 됩니다.
12/01/24 17:11
브랜드 사면 어떤가요.....브랜드를(명품) 사는게 잘못된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게 잘못된거죠
글쓴이께서 10만원 짜리 지갑을 사고 만족할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은 50만원 짜리를 사야 만족할수도 있는겁니다 그걸 가성비는 안따지고 명품만 고집한다고 비판하는건 이해 할수없네요. 가성비 좋은 제품 사는 사람도 취향인거고 명품사는 사람도 취향입니다. 그 취향을 서로 존중해주지 않으면 문제가되는거죠 스1,스2싸움이 이와 비슷하죠 .스1 유저가 스투충이라느니 스2유저가 스꼴이라느니 하면 잘못된것처럼요 각자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야 문제없다고 봅니다 그냥 다른일에도 쉽게 일어날수 있는 일인데 글쓴이님의 글내용으로 보아 감정이 격해지신것 같습니다
12/01/24 17:19
별신경안써요...그냥 맘에 들면 사는거죠, 크크..
구입결정까지의 순서는 1. 필요한 물건이 있는가 2. 맘에 드는게 있는가 3. 돈이 준비되었는가 4. 사도 잘 쓸 수 있는가 5. 사도 여자친구한테 안혼나는가 6. 사자. ... 뭐 이정도 순서예요, 크크.. 한마디로, 내 마음에 들고 여건이 된다면, 그 제품은 명품이건 아니건 별 신경안쓴다랄까요
12/01/24 17:20
본문의 명품병 밑에줄에 수정하신 부분에 감정이 조금 섞여 있으신것 같네요..
여하튼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성비 제품 구입 같은거.. 인정해줍니다. 존중해줍니다. 몇몇 일부 분들만 시계나 지갑 보고 깔보는 경향이 있지만 정말 일부분일 뿐이구요. 그리고 그런 반응은 신경쓰지 않으면 됩니다. 저도 명품보단 가성비 위주의 의류를 선호하는 편이라..
12/01/24 17:25
전 시계는 아예 안 차고, 지갑은 누나가 사준 루이비통 장지갑 쓰다가 요즘 귀찮아서 인터넷에서 산 4,000원짜리 머니 클립 쓰고 있습니다(사실 장지갑을 좋아하는데 잃어버릴까봐..ㅡㅡa).
그런 데 딱히 신경은 안 씁니다만, 사회 생활을 하시고 많은 사람을 만나신다면 시계와 지갑은 좋은 것으로 하나쯤 장만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만족도 중요하지만 외부의 시선도 감안해야 합니다. 전 회사 생활을 안 하기에 신경을 안 씁니다만... 다만 "시계는 무슨무슨 메이커쯤 돼야지~." "무슨 그런 지갑을 사냐?" 이런 반응은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딱히 본인이 그쪽에 관심이 많지 않은 한은 대외적으로 보이기에 나쁘지 않은 정도로 충분합니다.
12/01/24 17:41
글쎄요.
일단 시계 얘기 나올때 해밀턴 얘기가 나올정도면 그래도 시계 꽤 아는 사람들이죠. 해밀턴이 무슨 브랜드빨로 승부하는 명품급 패션시계도 아니고, 해밀턴이나 세이코나 인지도는 거기서 거긴데... 해밀턴 정도면 가성비로 꽤 하는 브랜듭니다. 그럼 여기서 벌써 글쓴 주제랑 안맞는듯합니다. 그냥 글쓴분이 비싼거 왜 사라는지 모르겠어라면 몰라도 가성비로 얘기하기엔 근거가 딱히....
12/01/24 17:45
값싼 제품을 보고 무시하거나 하찮게 여긴다기 보다는, 명품등의 좋은 제품을 보고 그 사람의 경제력을 부러워하거나 그 제품 자체에 대한 부러움을 표하는 경우가 더 일반적인 것 같아요. 사실 무시하는 행위자체가 어느 곳에서도 용납될 수 없죠.
12/01/24 17:49
전 페라가모 지갑 사서 잘 쓰다가 선물로 받은 머니 클립이 편해서 그것만 들고 다닙니다.
어느 브랜드 정도는 되어야지 라는 반응에 흥분할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흘려들으세요. [m]
12/01/24 17:57
글쓴분 얘긴 아니고...
과거에 질게에다 명품 왜 사는지 모르겠다 짝퉁이랑 다를바 없는데 짝퉁사는게 현명한 소비 아니냐던 분이 생각나네요. 글에 대한 의견으로는 자기만족도에 타인의 평가도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가성비만 따지면 쿼츠시계가 오토매틱보다 정확도에서 훨씬 앞서지 않나요? 허나 모든 물건을 성능만으로 따지지는 않죠. 특히 장신구, 보석같은 것들은 더욱 그렇구요.
12/01/24 17:58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남들 눈을 많이 신경쓰는 것까지는 사실일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명품 아닌것을 까내리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라고 명품좋아하는 제 여동생이 말하네요 [m]
12/01/24 18:01
저처럼 브랜드에 아무신경 안쓰는 사람은 보통 댓글도 안달고 실생활에서도 얘기를 안하는데(뭐가 뭔지 모르니까요-_-;)
브랜드에 민감한 사람들은 아무래도 얘기를 많이 하니까 귀에 더 들어오지 않나 싶습니다.
12/01/24 18:02
그분들의 기준에서는 해밀턴이나 브랜드있는 지갑(예를들면 mcm?)이 가성비가
세이코나 링크하신 지갑보다 좋아보였기 때문이 아닐까요. 세이코도 가격과 성능기준으로만 따지고보면 카시오보다 가성비 안좋잖아요....
12/01/24 18:25
비싸고 고급스러운 명품 브랜드 좋습니다.
브랜드 상관없이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제품도 좋습니다. 가성비고 나발이고 그냥 본인이 마음에 드는 제품을 사용해서 쓰면 되는거 아닌가요? 대신 사줄것도 아닌데 왜 타인의 소비행위에 대해 왈가왈부 하나요. 전 거품 잔뜩 낀 명품 브랜드도 좋아하고 디자인이 아주 이쁜 보세 브랜드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때 그때 내키는데로 적절히 조율해서 삽니다. 보세 제품을 보고 수준 낮다고 욕하는것 만큼 명품 제품을 보고 된장이네 뭐네 하는것도 문제입니다. ps. 사실 가성비는 군부대앞 보세 전자시계가 최고 아닌가요. 알람, 타이머, 야광등 왠만한 기능은 다 갖추고 있고 아날로그 시계보다 전자 시계가 시간 볼때 더 편리하지요. 생활방수도 되고 심지어 수명도 굉장히 깁니다. 군생활 2년간 무리 없이 사용하였고 고장나면 수리할것 없이 하나 더 새걸로 뽑아도 됩니다. 그게 더 쌀거에요. 아마도
12/01/24 19:50
가성비에서의 '성능'이라는 것이 꼭 그것을 사용하는 본연의 목적만 있는것은 아니니까요. 특히나 명품이 있는 의류 등에 있어서는 성능이상으로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이미지도 있고 그것을 보면서 느끼는 자기만족감 등도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명품을 가지고 남을 업신여기는 사람들의 인성이 바를리는 없고 별로 신경 쓰실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결국 자신의 가치를 보이는 것은 자기 자신이니까요. 명품들로 좀 더 있어보일수는 있지만 무조건 더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이와는 별개로 글쓴 분의 어투등이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어보입니다. 글에서 이미 결론을 지으시고 상대방의 의견이 나오기도 전에 어느정도 접어가게 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위에서 언급한 진짜로 명품병이 있는 사람이 아닌 명품에 관심이 있는 다른 분들이 보기에는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는 어투라고 생각합니다. 뭐 조금 과격하게 말하면 "여가 시간의 대부분을 게임이나 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간다, 시간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자기개발을 하는게 더 좋지 않냐? 물론 나도 게임을 좋아하긴 한다.."라는 투로 보였거든요. 저야 명품에 많은 관심이 없으니 본문에는 무덤덤하지만 이런 글을 봤다면 정말 슬플거 같습니다.흑흑... 제가 오해한 것일수도 있겠지만 이런 어투에서 뜻하지 않게 반발을 많이 사신거 같습니다.
12/01/24 19:58
'글쓴 분의 어투등이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어보입니다. 글에서 이미 결론을 지으시고 상대방의 의견이 나오기도 전에 어느정도 접어가게 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지당하신 지적입니다. 글썼을때 제가 좀... 욱한 기분으로 써서 '명품병' 이라던지 과격한 단어를 쓰고 소위 명품을 쓰는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느끼게 한점...인정합니다. 전체적인 의도는 전혀 그럴려고 한건 아니었습니다만 일부 오해하신분<오해의 소지는 제가 만들었습니다만 하하..>들이 꽤 되셨네요 글쓸때 미리 두번도 아니고 한 세번쯤 읽어보고 글쓰기 버튼을 꾸욱 눌러야겠네요
12/01/24 20:21
돈많고 명품 좋아해서 명품 사는사람들은 가성비따윈 안중에도 없죠. 그냥
물건을 사는 소비 행위일 뿐입니다. 명품병도 돈이 있어야 드는 병이고...
12/01/24 22:45
그런데 자신의 몇몇단어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어 달아놓은 부분이 제가 보기엔 더 기분 나쁘게 느껴지는듯 합니다. 나는 잘못한게 없지만 너희가 그렇게 말하니 고려는 해보겠다 라는 느낌이랄까요..
앞으로 글쓰실때 조금만 더 고려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자면.. 댓글 뒤쪽으로 보면 글쓴이님의 맘에 드는 댓글에만 답을 달아놓으신거 같아 씁쓸하네요.. [m]
12/01/25 08:54
명품사기싫으시면 안사시고 그냥 가성비를 중요시 하시면 됍니다
합리적 소비의 기준은 자기에게 있는것입니다. 내돈가지고 내가 쓰는데 굳이 이렇게 호소하는 글 쓸필요 없습니다. 그냥 징징거리지 마시고 가성비 좋은거 사세요 누가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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