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1/12/27 23:29:38
Name 라이언JS
Subject 3.3혁명을 제외한 스타크래프트 최고의 혁명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사실 스타판에서 최고의 이변으로 꼽힐만한 경기가 3.3혁명 김택용vs마모씨의 경기인데요...
만약에 3.3혁명 경기를 제외한 다전제에서 가장 이변이였던 경기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기억나는건

2005년 5월5일 우주MSL 패자조에서 박용욱,이재훈이 박태민,박성준을 탈락시키고 생존
다음스타리그4강 변형태vs송병구 3대0
구룡쟁패 듀얼1라운드 F조 이윤열,강민,마모씨,차재욱에서 차재욱의 조1위진출
06프로리그 전기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엠겜히어로의 KTF 4대0 셧아웃

일단 이정도가 생각나는데요...
또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티레브
11/12/27 23:30
수정 아이콘
3연벙을 빼놓을수 있나요
11/12/27 23:30
수정 아이콘
3연벙
질레트4강
3.3혁명이 스타 3대 사건이죠.
운체풍신
11/12/27 23:32
수정 아이콘
작년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1 결승도 상당한 이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영호 선수가 2대0일 때만 해도 저와 친구는 끝났네 이영호 x라 잘한다라고 말했는데 귀신같이 역전당했죠
화잇밀크러버
11/12/27 23:33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의 임요환 선수와의 4강 3대0도 있죠. 그리고 감동의 우승. [m]
카네다 갱신했다
11/12/27 23:35
수정 아이콘
우주msl 패자조 결승이요
또다른나
11/12/27 23:38
수정 아이콘
3.3혁명 바로전
강민vs김택용도 상당히 이변이였죠. 당시 강민선수 대토스전 승률 따져서계산하면
그 유명한 김택용vs마재윤에서 2.69%?? 그정도랑 맞먹는 확률이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예전에 피지알에서 어느분이 계산해주셨는데...
다들 이건 당연히 강민선수가 올라간다는 분위기였구요... 광빠여서 확실히 기억합니다.

최연성vs홍진호결승도 저에겐 상당히 큰 이변이었습니다. 3:0으로 질줄 상상도못했죠. 전승결승진출에 상대는 신예테란..
11/12/27 23:38
수정 아이콘
오영종 so1스타리그 우승
Zakk WyldE
11/12/27 23:40
수정 아이콘
3연벙.. 진짜 상상도 못했던 일이..
릴리러쉬.
11/12/27 23:42
수정 아이콘
박성균이 김택용 잡은것도 나름...
면역결핍
11/12/27 23:42
수정 아이콘
질레트 4강에 한표 던집니다. 최연성 코치가 회상하길
스코어는 3:2 였지만 5:0으로 진것 같았다. 막다가 끝난것 같앗다 라고 했죠. 물론 에버결승에서 복수했지만...
투신 등장이후 대 테란전 히럴 체제에서 저글링 럴커라는 체제가 완성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최연성은 저그잡는 괴물이엇죠.(3종족 다 잡는 괴물이었지만 특히 저그전은 남달랐습니다.)

그 전까지 저글링의 발업은 사치라고 평가되었습니다. 하이브 가서나 아드업과 같이 하는 거였죠.(센터 테러용정도)어떻게 보면 히드라에 드는 가스를 럴커에 대폭 투자하는 하이브로 넘어가는 운영에 가장 큰 공헌을 했다고 봅니다.
그당시 디파의 발견은 좀 늦긴 했지만요.
다시 히럴이 쓰이기 까지 오래 걸렸죠. 풀업 메카닉 테란 카운터로 플래그 히럴이 다시오기까지...
11/12/27 23:43
수정 아이콘
스타판 전체적인 혁명은 위에 분들이 잘 말씀해주셨고
스타 전략계에서의 혁명을 뽑자면 FD테란, 더블넥 등이 생각나네요.
강민 할루시네이션리콜은 혁명보다는 그냥 가장 충격을 준 경기
방과후티타임
11/12/27 23:46
수정 아이콘
가장 기억나는 다전제는 질레트 4강 박성준대 최연성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이였던 것은 TG삼보배 결승 홍진호대 최연성이랑 에버 4강 홍진호대 임요환
11/12/27 23:48
수정 아이콘
질레트 4강과 3연벙만한게 없다고 봅니다.
가을독백
11/12/27 23:51
수정 아이콘
'혁명'급이라기 보다는 '생각의 전환'급으로 세경기 정도 생각이 나네요.
이영호의 안티캐리어 낚시로 송병구 낚은 결승전도 임팩트가 있었다고 보고요.
이제동vs이영호의 러시아워 디파일러vs베슬 개판 난전도 임팩트로는 둘째가라면 서럽다고 보이고..
김택용vs이제동 블루스톰의 네오사우론의 회전력도 패러다임으로 따지자면 무시무시했었죠.

혁명급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누구나 다 따라할수 있는 플레이가 아니기 때문에..(..)
Abrasax_ :D
11/12/27 23:55
수정 아이콘
예상을 뒤엎고 이겨서 혁명인 것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서 혁명인 것으로 나눠서 정리해보면 흥미진진할 것 같네요.
거의 브리테니커 백과사전급 정리를 해야할 것 같아서 저는 못할듯...
에휴존슨이무슨죄
11/12/27 23:59
수정 아이콘
너무 오래된건가 싶기도 하지만....

이윤열 vs 마재윤 우주배였나요? 도 생각나네요. 위 경기들만큼 임펙트가 크진 않았지만...

박태민/박성준으로부터 테란의 자존심을 지키고, 이윤열의 구름베슬, SK 테란의 완벽구사라고 유명했는데 바로 다음시즌 웬 꼬맹이가...
11/12/28 00:05
수정 아이콘
온풍기혁명...
바늴라마카롱
11/12/28 00:09
수정 아이콘
프링글스 시즌2 심소명 선수도 나름 센세이션 했던기억이... 물론 우승은 못했지만요ㅠㅠ 반대편에서 토스가 올라왔으면 이겼을수도... 히통령 보고싶습셒습
Tristana
11/12/28 00:18
수정 아이콘
전 질레트 4강 박성준 vs 최연성이요.
온풍기도...
11/12/28 00:32
수정 아이콘
질레트 4강 머슴 투신 대격돌~
11/12/28 00:41
수정 아이콘
온풍기..
핸드레이크
11/12/28 00:48
수정 아이콘
우리지금 만나..는 능욕이고..

박성준 선수의 저그 최초우승?
11/12/28 00:50
수정 아이콘
콧물이요..
Claude Monet
11/12/28 01:04
수정 아이콘
이영호대 김윤환 투혼 3경기를 빼놓을수 있나요?
4가스 하이브저그는 테란이 이길수 없다는 것이었는데 이영호가 패러다임의 혁명을 이루어 냈죠
성스러운분노
11/12/28 01:44
수정 아이콘
질레뜨 4강 기억납니다.
저그 선수들 특징이 기량을 정점을 찍을때 보면
운영면뿐만 아니라 전 유닛의 컨트롤들이 정말
자기가 직접 저그가 된듯한 느낌마저 보여주는데
이 경기에서 그런것을 느꼈습니다.

사실 마모씨와 최연성의 MSL에서 라오발경기가 기억에 나네요.
(대회명이 기억이 잘아나네요.)
징검더리 스웜으로 무지막지한 테란병력을 슬금슬금 밀어버렸던..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이제 저그가 테란이랑 대등해지겠구나 라고생각했던 경기였어요.
(MSL본좌의 교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구요.)
부엉이가운다
11/12/28 02:00
수정 아이콘
3.3혁명의 충격에 가볍게 묻혀버렸지만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3 마재윤과 이윤열 선수의 경기도 기억에 남는군요.
특히 1경기 롱기누스에서 대혈전은 정점에 오른 마재윤의 지휘를 제대로 보여줬죠.
사실 전 이윤열 선수가 이기기를 무척이나 바라면서 손에 땀을 쥐며 지켜봤는데 1경기 패배 후 기대를 살포시 내려놓았더랬죠~
우던거친새퀴
11/12/28 02:43
수정 아이콘
질레트4강요.
일단 혁명이란건 전시대를 뒤엎고 새시대를 여는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질레트4강이 최연성시대의 종말시킨건 아니지만 새시대의 시작이란 개념엔 맞다고 생각합니다.

질레트4강내지 결승 이전과 이후는 스타크래프트리그사의 시대를 구별짓는 선으로서 인정받고 있잖아요.
11/12/28 04:32
수정 아이콘
질레트 4강이 대박이었죠.
그 때 당시 엄재경 해설이 '천하의 최연성' 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이럴 수가 있느냐 했던..
스코어는 3:2 지만 5:0 느낌 맞죠.
coolasice
11/12/28 09:37
수정 아이콘
mbc팀리그 시절 강민의 예고올킬이 없군요...
Go_TheMarine
11/12/28 10:39
수정 아이콘
전 질레트4강은 군복무시절 중 이등병이라 잘 모르겠고
마재윤 대 최연성 5대0 사건이 젤 충격적이었습니다.
회전목마
11/12/28 10:41
수정 아이콘
So1때 오영종 vs 홍진호 묻지마 다크도 후덜덜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3092 노트북 메이커중에 어느 회사 제품이 소음이 가장 적을까요? [1] 성자1599 11/12/28 1599
123091 여러분들 가족 생활비는 어느정도 되시나요???? [6] 싸구려신사2258 11/12/28 2258
123090 김어준씨의 황우석사건 관련질문입니다. [3] LoveYJ1941 11/12/28 1941
123088 옵티머스Q2 어떤가요? [6] 우던거친새퀴1626 11/12/28 1626
123087 [LOL] 한국서버 yaric(추천 아이템 변경) 적용 되나요? [5] Propose1748 11/12/28 1748
123086 모니터에 대해 잘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Stella1675 11/12/28 1675
123084 엘지 이진영 <-> 기아 유동훈 [16] hyde2262098 11/12/28 2098
123083 신용카드 연말정산신고(?) 그거 어떻게 하는건가요!! [1] 가슴이아프다1521 11/12/28 1521
123081 리쌍의 길은 래퍼가 아닌가요? [7] 타나토노트3292 11/12/28 3292
123080 우쿠렐라 악보는 어디서 구하나요? [5] 아레스2148 11/12/28 2148
123079 운전면허 대리수령 할 때 필요한 것? Lucky-Strike3495 11/12/28 3495
123078 빙판 녹이는 가장 확실한 법이 뭘까요 ㅠㅠ [12] 달구4896 11/12/28 4896
123077 전직아나운서들이 방송에서 계속 아나운서란 호칭을 쓰는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0] 야채구락부2148 11/12/28 2148
123076 냉장고에 1년둔 맥주가 있는데 괜찮을까요? [10] PokerFace2455 11/12/28 2455
123075 요즘 노트북은 잘 안 쓰나요? [18] 릴리러쉬.2224 11/12/28 2224
123074 3.3혁명을 제외한 스타크래프트 최고의 혁명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34] 라이언JS2668 11/12/27 2668
123073 아이유의 생간먹는 방송말인데요... [15] 韓信2793 11/12/27 2793
123072 사진, 동영상이 안나옵니다. 해결방법 부탁드립니다. 이카루스1710 11/12/27 1710
123071 안철수 원장에 대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자제해주세요1739 11/12/27 1739
123070 LOL RP충전을 하고 싶은데요... [7] Alima2316 11/12/27 2316
123069 안경끼시는분들 선글라스 어떻게 쓰시나요..? [11] 메딕의사랑2273 11/12/27 2273
123068 여자친구와 부산으로 2박3일 여행 가려고 합니다~ [4] 말룡2214 11/12/27 2214
123066 군대가기 전 기억에 남을 일이 무엇일까요. [17] 반전2153 11/12/27 215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