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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7 09:00
개인적인 감상을 말씀드리면 영전4 는 3,5 보다 시간상으로 앞서 있을 뿐 스토리적으로 크게 연관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3,5 만 플레이하셔도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고요. 시간 순서 보다는 출시 순서대로 하시길 권장합니다. 처음 5편을 마무리했을 때 모든게 하나로 이어지는 감동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거든요. (3,4 는 지금 플레이하기엔 신영전이 더 좋을 것 같네요)
11/12/27 09:07
3은 도스버전으로 하시고... 4는 신영웅전설이 나을 겁니다. 5편이야 원래 윈도우용이고... 3편은 도스박스로 하시면 플레이 가능하실 겁니다. 다만 사운드를 잡는 데 헤매는 경우가 믾더라구요.
단 3편은 좀 짜증나는 이벤트들이 있어서(왜 진행이 안돼! 라는 그 시대 전형적인...) 공략을 끼고 하시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물론 도스게임세대에게는 그런 게 또 게임하는 맛이긴 합니다만;; 용산에 가면 여기저기에서 합본 주얼시디로 파는...
11/12/27 09:28
15년을 팙콤게임 팬으로 산 사람으로서 3, 4, 5 순으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스토리를 즐기는데에 있어서는 3, 4를 신영전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5편은 신, 구버전이 없이 하나입니다) 자잘한 설정변화, 시리즈의 통일성을 위한 주요 스토리 추가 등이 되었습니다 (영전 4의 경우는 구영전과 차이도 크고 팬도 많지만, 신영전이 스토리는 더 유기적으로 완성됩니다) 그리고 5편에선 3, 4와의 연계가 상당하기 때문에 꼭 순서대로 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11/12/27 10:25
윗분들 말씀대로 시간순서대로 굳이 맞추지 않고 발매순으로 하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신보다는 구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게임하실때 그래픽에 많이 치우치시는 편이라면 좀 힘드시겠지만 만일 스토리위주로 접하시는 성격이시라면 무조건 감동적일겁니다.
11/12/27 12:07
4는 구작와 신작의 스토리가 좀 다릅니다. 특히 신들에 대한 주인공의 태도가 가장 큰 차이를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신작에서 구영전4의 스토리의 주제의식 - 신은 선한신과 악한신으로 나뉘는게 아니고, 인간을 이끌어주는 존재가 아니다. 인간이 '스스로' 신의 둥지를 떠난다 - 를 아주 많이 변질시켜버렸더군요. 어느 신 파에도 들어가지 않고 중립적이던 주인공이 한쪽으로 많이 치우친걸 보면서 좀 씁쓸했습니다. 구영전3와 신영전3는 스토리는 그대로구요. 윗분들 말씀대로 시간순서대로 굳이 맞추지 않고 발매순으로 하길 추천드립니다.(2) 많은분들이 추천하시는데는 이유가 있는 법이지요.
11/12/27 16:54
제가 영전 시리즈 광팬이긴 한데 나이 먹고도 3~5번씩 더 깨고 그랬거든요.
근데 솔직히 5는 많이 유치합니다. 3, 4는 괜찮구요. 윗분들 말대로 3는 신영전, 4는 구영전 추천합니다. 물론 5도 유치하긴 해도 하셔야 됩니다. 스토리의 완결 + 까메오 + 설정 등등 시리즈를 종결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게임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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