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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5 01:23
아마고수들이 게임단 입단하면...
일꾼나누는거부터 새로배웁니다. 냉정히 말해서 프로와 아마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는거죠. 스타는 눈으로 봤을 때 '어? 나도 할 수 있겠다...' 라는 느낌을 되게 강하게 주는 재밌는 게임이죠 ;; 게임 이해&진행 매커니즘이 아마추어와 다릅니다;; 괜히 '갓' 소리들으며... 2~3억씩 연봉받고, 리그를 씹어먹으며 승률 80%를 찍는게 아니죠 ;; 따라하는건 쉽습니다. 하지만 순간순간 대처능력과 게임을 이끌어가는 능력자체가 넘사벽입니다 -_-;; 눈으로 보기엔 저것쯤이야... 하지만 막상 플레이해보면?? 현시창 -_-;;
11/12/25 01:32
눈치+자원최적화+건물최적화+심시티+컨트롤
아마 OME경기를 펼치는 게이머들하고 해도 정신없이 당하다가만 끝나겠죠? 하물며 갓은.. 근데 아무리 이영호일지라도 눈치싸움에서 밀리면 2팩트리플은 당할 수밖에 없죠 허영무 선수와의 8강전 2경기였나요?셔틀질럿에 크게 당했죠
11/12/25 02:35
모든 대응이나 빌드가 초단위, 심시티는 칸단위로 재어져 있는 것은 모든 프로들이 동일하다고 봤을 때...
S급 게이머들 보면, 상대의 작은 움직임을 보고 견적을 참 잘 뽑는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왜 김택용의 질럿은 3~4기만 가도 저그가 움찔하는데, 나는 걍 막히는가.... 라고 보면 진짜 드론 딱 한 타이밍만 잘 못 찍어도 '어헣~병력 안뽑네 가야지...'라며 소수 질럿으로 피해주고, 이후에 이러한 패턴이 반복되면서 피해가 누적되는 것 같습니다. 이영호 같은 경우도 상대 토스의 움직임 대충 보고 빠른 트리플-지상군이 아니다라는 확신이 들때 투팩+트리플을 하고 만약 추측이 실패한다 하더라도 최적화된 대응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수비를 하니...참 토스로썬 갑갑하단 생각밖엔 안들것 같습니다. 결론은 'S급이니까...' ㅠㅠㅠㅠ
11/12/25 03:04
음 일단 아프리카 준프로 테란(사테, 샤이니, 최아신)들의 게임을 보면 투팩 트리플 많이 합니다. 원팩에서 아모리올리기보다 투팩 돌려가며 트리플 올리고 아카데미, 아모리 순으로 가더라구요. 트리플은 엔베+서플 심시티로 먹고 팩 늘리면서 싸베 테크도 타고요.
중요한 건 상대가 업테란 확인할 때 쯤 트리플은 돌리는데 이 때 스타팅먹는지 아비터를 가는지 스캔으로 꾸준히 체크해주는 거구요. 주로 투혼에서 이런 게임이 많은데 sk토스 빌드 상대로 원팩에서 벌처만 뽑아서 마인으로 입구 수비, 상대 입구 마인 박고 바로 트리플 째는 빌드도 있습니다;; [m]
11/12/25 08:29
음.. 저는 윗분들하고 약간 의견이 다릅니다;
투팩 트리플은 배럭 더블이 성공한다는 전제 하에 할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영호의 플레이를 잘 보다보면 scv라던가 벌쳐라던가 어떤 특정 유닛이 미니맵에서 계속 움직이는걸 보실수 있을겁니다. 그 유닛으로 세번째 멀티가 자신보다 늦게 들어간다는걸 확인하면 견제 안보내고 완벽한 수비모드로 돌입하고, 멀티가 빠르다면 벌쳐가 두세기씩 소규모로 계속 움직이면서 찌를 타이밍을 노립니다. 트리플을 하면서도요. 즉, 상대가 트리플이 자신보다 빠르면 수비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합니다. 자신보다 트리플이 느리면 수비에 최대한의 투자를 합니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보니까 간혹가다가 트리플이 없는걸 확인하고 수비에 서플+터렛으로 광범위한 곳을 수비하다가 셔틀 4질럿+드라군에 앞마당이 종종 뚫리는 일이 발생하는거죠. 마인으로 옵드라가 전진한다는걸 놓쳤을때 발생하는 일이긴 하지만요.
11/12/25 12:50
배럭더블 성공하면 가능합니다. 그러면 투혼에서도 200 21업 18탱크이상 1베슬 13분 타이밍 나오구요.
제가 1400이상도 무난히 잡는편인데 저도 배럭더블하면 투팩트리플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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