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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2 18:57
남녀 특히 부부이거나 부부가 되기로 한사이에 한번이라도
배우자에 대한 불신이 아로새겨지면 그냥 인생이 힘들어지더군요 아주 여러번 봤습니다. 더우기 중절수술은 .. 석민님이 몰랐으면 정말 아무 문제가 안될건데 알고 거기에 이미 그런 마음이 생겼으면 솔직히 제가 지금껏 본 걸로는 물건너간 상황이라고 밖에는 달리 드릴말이 없습니다.
11/12/22 18:58
단순한 성관계면 모르겠으나 중절수술은 충분히 고려대상이 되죠.
거기에 이미 헤어지고 싶다고 생각이 든 것 만으로도 더 이상 유지하기 힘든 관계가 됐다고 봅니다.
11/12/22 19:04
님가치관 문제죠
윗분말씀대로 헤어지겠다는 생각을 하셨는데 Pgr분들이 저희는 개의치않는데요? 한들 님의 생각엔변화가 없을듯합니다 저도 님이랑 비슷한 생각을 하는데 제3자의 입장에선 좀 슬프네요 [m]
11/12/22 19:04
어쩌다 하게됐냐의 문제도 있고... 솔직히 저는 혼인을 과거에 했던 게 아니라면 성관계에 대해서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만(오래 사귀고 자주 하다보면 피임 실패도 할 수 있는거고), 그건 제 기준이니까요. 오늘 입고온 코트가 맘에 안들어서도 헤어질 수 있는게 연애인데, 굳이 헤어질만한 이유를 찾을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미 본문 마지막 줄에서 정리가 끝난 건데요.
11/12/22 19:12
혼전순결 이런것 과는 다르게
과거에 중절수술 경험을 문제삼아 헤어진다고 해도 욕 먹을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전 헤어집니다... 절대해서는 안되는일 이라고 생각하는것중에 하나거든요...
11/12/22 19:13
주위에 나도 많이 놀았으니 여자가 놀았던 말던 상관없다고 하는 사람들을 봐왔는데 막상 결혼문제가 닥치면 쿨해지는 남성을 본적이 없네요.
과거를 알게되면 결혼생활이 좋게 흘러갈수가 없다고 봅니다.
11/12/22 19:14
어떤 답을 원하시는지. 제 입장에서는 사귀는데 헤어질 만큼의 문제는 아닙니다. 중절 수술로 인해 다시 임신을 못한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어차피 과거의 일이고 제게 올 피해는 없으니까요. 애인사이는 아니었지만 친한 친구였고 또 제 베프의 애인이기도 했던 사람이 중절 경험을 털어놓았을때 그사람이 얼마나 아팠을까가 생각나더군요. 싫어지기보다는.. 뭐 중절경험이 앞으로의 성적인 문란함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고 왜 문제가 되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11/12/22 20:21
중요한 사실은 글에 하나도 없네요.. 그냥 중절 한단어만 가지고.. 결혼 까지 생각한 사람인데.. 그냥 해어지는건..
1 여자친구가 어린나이에 중절을 한건지 다큰 성인이 된후에 한건지. 궁금하고.. 2 글쓴이분께서 어떠한 경로로 중절한 사실은 알게 되섯는지. 3. 어떠한 이유로 여자친구가 중절을 한건지.. 자세한 내막 이걸알아야 판단이 되겠네요
11/12/22 20:22
남의 연애사에 관여하고 싶지 않지만,
마지막 줄로 봐서 이해하려고 한다고 해도 문제가 될 듯 보입니다. 이해하려는 척 할 필요도 없구요. 여자입장에서도 자신을 진심으로 이해해주는 배우자를 만나길 바라겠죠. 마음속으로 생각한 그 결정을 따랐으면 좋겠습니다. 자칫 불행의 씨앗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11/12/22 21:02
여기에 질문 올리면서 사람들이 무슨 대답을 해주길 원하시나요?
만약 댓글에 '문제될게 없다'는 댓글이 많이 달린다 하더라도 본인의 마음이 돌아섰다는건 확실해보이는데요. 솔직히, 본인이 이미 헤어지고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여기에 질문글을 올리신건 '이정도는 누구라도 나같을거야. 난 여자의 과거를 문제삼는 그런 남자가 아냐' or '그래 난 여자친구의 탓으로 헤어지는거야'라는 위안을 얻기 위해서라고 생각됩니다. 연애하는데 있어서 상대의 심리나 입장이 궁금해서 타인의 조언을 들을수는 있지만, 이 경우는 본인의 마음이 이미 '헤어지고싶다'로 결정된 상황이라 연애상대의 성적인 면에 관련된 견해를 타인에게 뭘 물어볼게 없는것 같은데요. 만약에 아주 만약에라도 여기 댓글에 '문제될게 없다'라는 대답이 많이 나오고, 윤석민님께서 이 글의 댓글들을 보고 겉으로는 이해하는 척 헤어지지 않는 것으로 행동하기로 결론을 내리더라도 결국 언젠간 본인의 본심이 겉으로 드러나게 될 것이고, 그때가 되면 상대로부터 '그게 문제가 되서 마음이 변했다면 차라리 알았을때 헤어지자고 하지 그당시에는 이해하는것처럼 넘어가더니 이제와서 (이하생략)' 비슷한 말을 들을거고, 윤석민님이나 상대 여성분이나 양쪽 모두에게 안좋은 결말이 될 가능성이 크겠죠. 한줄요약하면, 본인의 마음의 결정은 이미 내려진 상태라는 겁니다.
11/12/22 21:03
과거가 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요?
물론 중절수술이라는 것에 큰 가치를 두는 사람도 있겠지만, 전 단지 피임실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낙태에 대해서는 물론 너무나 상반된 의견이 있을 수 있기에 그 의견을 존중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기에 역시 본인의 의사가 제일 중요한 것이겠죠. 만약 저라면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1/12/22 21:05
저라면 별로 개의치 않겠습니다만, 이미 마지막 줄에서 이해고 자시고 필요 없을 듯 한데요.
억지로 이해할려는 척해봤자 이해가 되는 것도 아니고.. 사람 생각이 그렇게 쉽게 바뀌는 것도 아니죠.
11/12/22 21:22
이런건 남한테 물어봐도 별 도움이 안되겠죠. 이미 마음이 불편해진 상태라면 백명 중 백명이 모두 문제없다 하더라도 불편한게 사라지는건 아니니까요. 저같으면 헤어집니다
11/12/22 21:29
저라면 전혀 신경쓰지 않겠습니다만.
본인의 가치관은 다를수도 있으니까요. 제가보기에도 이미 헤어질려고 마음 먹으신것 같은데요.. 흐음. 이미 그것에 충격받고 헤어질까 생각을 하셨다는것 부터 파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신은... 여자도 문제지만.. 남자가 진짜 나쁜놈들이에요... 고무떼기 하나만 끼우면 되는걸 그게 싫다고 생명을 만들고 살인을 하나 ㅠㅠ
11/12/22 22:08
이런건 누구는 어떻더라 누구는 어떻더라
아시잖아요 뭐라해도 생각 안바뀌는거, 가치관 생활습관, 쉽게 안변합니다. 질문 올리는것도 그냥 동조해주는 사람을 원하는것이지 의견을 묻는게 아닌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냥 님생각대로 하세요. 굳이 제 의견 사족 붙이자면 저는 과거 알고 싶지 않겠지만 어쩔수 없이 알았다해도 크게 변함은 없을것 같네요
11/12/22 22:16
솔직히 남들이 욕할만한 사소한 문제라도 당사자에게는 헤어지는 원인이 되려면 충분히 되겠죠.
다른 사람한테 물어볼 필요도 없고 물어본다고 답이 나오는 문제도 아닙니다. 스스로 결정할 수 밖에는... 실례지만 글쓴분께서 이미 헤어지고 싶어하는 이상 이 질문의 의도는 정답을 얻기보단 헤어짐의 당위를 인정받고 싶어함이 아닐런지요.
11/12/22 22:53
그냥 남의 의견이 궁금한거겠죠? 저라면 헤어집니다.(2)
단순하게 과거 남자랑 성관계가 잦았다 이런 수준이 아니라 이미 남의 아이를 한번 가졌던 것이라면 평생 기억에 남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해를 할 수 있으면 모르겠는데, 그만큼 쿨한 사람이 많이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11/12/22 23:35
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지시면 되죠.. 헤어지고 싶어하시는 게 나쁜 놈처럼 보이는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뭐 좋은 놈으로 보이는 상황도 아니죠. ps- 만약 중절수술이란 게 살인이라고 생각해서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거라면, 또 만에 하나 여친분이 예전에 성폭행을 당해서 중절했다.. 이런 경우라면 어떻게 생각하실 건지요?
11/12/23 09:59
여자친구가 성관계를 한 경험이 있고, 그 성관계가 제가 납득할수없는 관계면 헤어집니다.
글쓴이 같으면요? 진실을 감췄으니 헤어집니다...안들켰으면 평생을 묻고 가려고 했던건데요...고백했어도 헤어졌겠지만 거기에 괘씸죄 가산입니다
11/12/23 11:33
이미 글쓴이께서 답을하셨네요. 헤어지세요. 가치관의 차이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라면 크게신경쓸 문제는아닙니다만 그부분에서 그리신경쓰이신다면 장기적으로 봤을때 헤어지는게 답입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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