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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6 17:44
음... 키가 비슷하다는 그런 전제가 있으면 모를까.. 우위를 정할순 없죠.
음... 비율때문인지는 몰라도 머리가 작고 키가 작은 사람은 키가 좀 커 보이고, 남들보다 머리가 큰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키가 그렇게 크게 보이진 않긴 합니다.
11/12/16 18:20
머리가 커도 덩치가 좀 있고 특히 어깨가 넓으면 머리도 그렇게 안커보이고 키도 커보입니다.
머리큰데 어깨좁고 마르면 키커도 좀 작아보일 수 있어요.
11/12/16 18:45
키 179인데, 얼굴이 보통 사람 세 배인 남자입니다. 이로 인해 국민학교때 생김새만으로 특수반으로 배정될뻔 했던 적이 [저능아나 지적장애아같이 생겼다고] 두번이나 있었습니다. 한 번은 짝꿍이 말해줘서 무사했고, 한 번은 그냥 끌려감.. 뭐, 살면서 정말 죽고 싶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현재까지도.. 한국땅에 나보다 머리 큰 사람 못봤습니다.
아무튼, 순수키 179인데도 사람들은 저를 전부 173~4 정도로 봅니다. 더럽게 억울하네요. 와~ 여자들 솔직히 남자키 제대로 몰라요. 키 170만 넘으면,거의 180인줄 알죠. 그러면서 정작 180에 육박한 나보고는 173정도래요. 내친구가 173인데.. 친구가 자기 키를 말하면 여자들이 놀래면서 '와 난 180되는줄 알았는데?' 이런 반응이고, 제가 179라고 하면 키 속인다고 그러고.. 직접 둘이서 등맞대고 키 줘야 믿죠.
11/12/16 21:10
170대 초반에 전투모 56썼는데, 작으면 뭔짓을해도 작아보입니다......
머리가 작은건아니고 평균정도는 된다고 생각하는데, 한번 맘먹고 깔창좀 깔아서 170대 후반에서 180정도까지 보이게 다녀도 지하철한번타면 ..음... 머리크기에따라 키가 좀 많이 달라보이는 사람들은 어중간하게 큰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예를들면 170대 후반? 작은건아닌데 많이 큰것도아닌..? 그런사람들이 옷빨잘받을 체격과 작은머리를 갖추면 180대 초반은 되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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