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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6 16:11
본능적으로 자기 자신도 모르게 '난 그런 감정이 확 와닿는 그런 여자가 안 보여서 솔로일 뿐이야' 란 마인드가
로렌스님 마음을 지배하는 거 아닐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첫눈에 보는 순간 확 반하거나 진짜 뭔가 느낌상 계속 끌리고 생각나는 그런 이성이 좋긴 하겠지만 그런 분이 안 보이시면 능동적인 자세를 갖추는 것도 나쁘지 않죠 흐흐 그렇게 하다보면 이쁘다 성격 괜찮다에서만 생각이 머무르는게 아니라 조금씩 자기도 모르게 호감이 싹 트고 사랑으로 변하는 거 아닐까요? 는 돌싱의 생각입니다... 휴 역시 솔로의 크리스마스는 추울 것 같군요 ㅠ_ㅠ 친구들이랑 찐득하게 놀아야겠습니다~
11/12/16 16:11
오, 로렌스님 자게에서 글 잘 읽고 있는데, 모솔이라니 신선하네요.
그럼 그 흔한 짝사랑조차 한번도 안해보신 모솔이신가요? 그렇다면 매우 유니크하시네요.
11/12/16 16:17
제 나름 비유를 해보자면요.
남들이 롤러코스터가 엄청 잼있다고 하는데 님은 ' 내가 밑에서 지켜봤는데 뭐 괜찮을것 같긴한데 그렇게 재미있는지는 전혀 모르겠는데?" 라고 말하는것 같네요. 용기 그리고 고백이란 티켓을 내고 사랑이란 롤러코스터를 탑승을 해야지 그제서야 비로소 사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닌 이상은 처음부터 사랑에 빠지지 않아요. 만나가서면서 쌓아가는것이지요. 작은 호감에서 시작하는겁니다. 줄리엣을 찾고잇는 그런 마음가짐, 그런 착각이 제일 위험합니다.
11/12/16 16:18
제가 진짜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첫눈에 반한다는걸 그때 알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그녀를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만날날만 기다리고.. 시간이 지나면 아마 생기실거예요~
11/12/16 16:24
이성을 보고 호감을 느끼고 계시면 호감을 느끼는 만큼의 행동을 하세요.
스스로 그런 감정에 따라서 행동을 하시면 어느순간 사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11/12/16 17:29
저도 모솔인데. 정말 궁금해지네요..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좋아지는지.. 그 강도는. ;; 언제부터 사랑이라 부르는건지... 참 궁금해요..
11/12/16 17:41
사랑은.. 어쩌면 의지일지도 모르겠네요
그 사람을 사랑하겠다는 자신의 의지 때로 사람들은 감정, 이런것들을 중시 여기지만 사실 사람인 이상 감정은 계속 왔다갔다 하는 것이고 한사람만을 위하겠다는 결단은 의지적인 차원이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연애와 사랑은 다르다. 연애는 상대방에 대한 열정이 식는 순간 관계가 끝이 나지만, 사랑은 연애가 끝나는 순간 시작된다.
11/12/16 18:34
혹시 질투 라는 걸 해보셨나요?
개인적으로 질투가 나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질투가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폭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 그럴 때 사랑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랑하는 만큼 집착하고 구속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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