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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4 19:44
여자친구가 있는지부터 물어보셔야하는거 아닌가요?!!!!
전 있습니다..후후 저같은 경우는 제가 잘못했다라고 생각되면 빠르게 바로바로 사과하고, 여자친구가 잘못했다 싶으면이러이러한건 좀 아닌것 같다라면서 조곤조곤 말하는 타입인데 한번씩 욱하게 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어쩌겠어요..참아야죠
11/12/14 19:46
그럴때도 있어요. 그런데 나중에 여자친구가 그거 기억하고서 고마워하거나, 반대의 경우에도 이해해 줄 때가 있더라고요.
더 좋아하는 사람이 손해인건 맞지만 기본적으로 기브앤 테이크의 원칙은 있는 것 같아요.
11/12/14 19:52
상대적으로 찾으면 답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절대적으로 내가 잘못한것을 찾고 미안하다고 하는거죠.. 뭐.. 상대적으로 따지자면 내가 재는 감정의 크기가 상대방이 생각하는 크기가 같을리 없어서 더 싸우곤 하더군요..
11/12/14 20:12
정말 큰일이 아닌이상 남자가 지고 들어가는게 더 속편합니다.
왠만한 일이 아니고서야 내가 맨날 양보하다보면 여자도 다 알고 나중에는 잘 하더라구요.
11/12/14 20:22
여자친구는 군대선임같은 존재라 일단은 미안하다고 하고 정 억울하면 한참 지나서 그때일 어떻게 생각해? 물어보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말대답해서 좋을게 없죠 [m]
11/12/14 20:49
누가봐도 여자친구가 잘못한 경우 공격(?)합니다;; 그렇게 막 말다툼하다가 제가 화를 좀 크게 내면 풀이 확 죽어서 고개를 숙이고 간간이 우는 모습을 봅니다. 그러면 5~10분 정도 서로 생각을 정리한 후, 제가 먼저 숙이고 들어갑니다.. 화내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다음부터 이것만은 조심했으면 한다, 라고 더이상 부드러울 수 없는 목소리(를 낸다고 노력하며)로 상황을 정리하는 편입니다. 여자친구가 많이 착해서인지 다음부터는 같은 일로는 싸울 일이 생기지 않더군요.
예전엔 여자친구가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먼저 사과할때까지 기다린적이 있었는데, 한번만에 생각을 바꿨습니다. 제가 못할짓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1/12/14 20:55
사실...
화해의 손길은 대게 집사람이 내미는 경우가 많고 사과는 항상 제가 하는 편입니다. 이상하게 항상 제가 잘못한 것이 되는...
11/12/14 21:53
1%의 경우에서 여자가 먼저 사과하는 기적이 있더라도,
결국 얘기 좀 하다보면 결국 남자의 잘못으로 귀결되는 뭔가 괴랄한 법칙이 있습니다. 지구인과 비슷한 외계인이 있고 거기도 암수가 있다면 똑같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구와 태양계, 우리은하, 우주의 평화를 위해 그냥 먼저 사과하세요.. [어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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