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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8 00:30
어떤 유형까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구체적으로 기억에 남는 감독님은 폴 르갱 감독님이시네요
제가 이 감독님을 좋아해서 피파매니저 감독님 이름도 이분으로 하고 리옹으로 팀도 고르고 했었답니다. 어쨌든 이분의 제일 위대한 커리어는 역시 리옹에서 감독 생활이었습니다. 3년 연속 리그 타이틀을 차지했었고 아마 챔스 8강도 가셨었고 그랬는데 8강을 넘지 못하셨죠 당시 리옹은 수문장 쿠페를 비롯해서 프리킥의 달인 주닝요를 중심으로 마하마두 디아라 마이클 에시앙 의 중원라인 그리고 말루다 윌토르 고부의 공격라인 카사파 뮬러(나중에 크리스)의 수비라인 등 당시 한창 잘나갈때 멤버들을 영입하고 조직해서 실질적으로 몇년간의 리옹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감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여기 나가시고 나서는 별로 안좋았는데 가장 최근 감독이 카메룬이었는데 뭐 아시다시피 결과가 안좋았고 더 최악이었던것은 경기력도 안좋더군요. 현재는 어디가셨는지 찾아보니 오만으로 가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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