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삼수를 했는데 언어를 너무 못봐서 다군에 걸어놓은 용인에 있는 캠퍼스대학 한군데에만 반액장학으로 붙어버렸습니다
가나군에 있는 서울권 대학은 다 떨어져서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학교를 다니게 됬습니다.
전공은 서유럽 마이너 언어인데 그냥 올해 다 놓고 살았어요
정말 솔직히 말하면 학교 간판도 너무 마음에 안들고 전공도 맘에 안들고 그러다 보니 학교생할도 거의 안했구요
그 외 생활도 엉망이고 학교는 다니는둥 마는둥 공부도 거의, 아니 아예 안했거든요
1학기 평점이 1.92구요(..) 이번 2학기는 더 나쁠지도 모르니다

그러다가 올해 이러쿵저러쿵 시간을 보내다가 제가 하고싶은 일에 거의 근접한 분야를 찾은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직 확신조의 어미를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예전에도 재수 하면서 광고홍보쪽이 적성에 맞다고 생각을 하다가 얼마 후에 그 생각이 사라지는걸 보고
실망이 컸었거든요 나중에서야 실망할 일까진 아니라는걸 깨달았지만 여튼 이런 기억이 있다보니
아직까지도 100% 단정은 못짓겠지만 90%이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상태까지는 왔거든요

항공대 교통물류 쪽으로 편입을 하고 싶은데 지금 22살이고 내년 3~4월에 입대를 하면 2013년 말에 제대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14년에 2학년으로 복학을 하면서 편입공부를 병행해야 할 것 같은데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학점관리도 열심히 해야될 것 같고 편입공부도 마찬가지구요

질문 1.
혹시라도 나중에 항공대 말고 다른 서울에 있는 중상위권 대학을 생각할 수도 있다고 가정하면
편입영어나 지원하는 학생들 수준이 어느정도 되나요?

질문2.
진짜 올해 학점이 j망이라 뒤늦게 걱정이 되긴 하는데 2학년 복학해서 어느정도까지 학점 관리를 해야할까요?
물론 높으면 높을수록 좋겠지만 보통 편입하는 분들의 학점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질문3.
편입영어 수준은 어느정도 인가요? 제가 학교공부 병행하면서 1년정도 투자를 하게 될 것 같구요 물론 열심히 한다는 전제와 함께요
작년 외국어는 2개 틀려서 99% 나왔구요 토익은 고2때 960 한번 맞고 올해 카투사 넣으려고 여름에 급하게 신청해서 본 토익 925 나왔어요


이래저래 고민이 정말 많습니다
편입이라고 검색해서 질게 찾아보니 제가 원하는 정보는 찾기 힘들어서 직접 질문해요
보니깐 드문드문 편입 경험해보신 분들 계신것 같은데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