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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28 00:31:21
Name 고마유
Subject 이쁜 여자에 대한 접근
복학후 첫학기에 어느새
바로 옆 학과에 맘에 드는 여학우가 생겼습니다.

근데 그 여학우는 아마 단과대 안에서도 연예인 누구를 닮았으며 외모가 이쁘기에 입소문으로 나름 유명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객관적으로 이쁘다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지인통신을 통해 생각보다 학교 내에서 썸싱이 일어난 적이 많지 않으며
자기 이쁜걸로 콧대가 하늘을 찌른다거나 성격이 외모와 정반대 사분면에 위치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번 다가가보려합니다.
일단 거시적인 방법론은 그 같은 학과 동기인 녀석을 통해서 자연스런 소개나 연결이 아닌 제 스스로 말을 걸고 서로 안면을 튼 후
더 미시적인 방법을 짜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물론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준다고는 했습니다...!)


앞에서 말했든 자기 이쁜 거 알고 건방지거나 하진 않지만 사람이기에 어느정도 프라이드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접근할 때 유의해야 할 점들이 있을 지 궁금합니다.
질문이 매우 뜬구름 잡기 처럼 들리실거 같아서 더 첨언하자면,
'객관적으로 미모가 뛰어난 이성에게 작업이 들어갈 때 일반적인 상황과 달리 어떠어떠한 방법이 좋다' 랄까요..

경험자나 연애고수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복학후 광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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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8 00:56
수정 아이콘
얼굴이 이쁘면 이쁠수록 직구죠. 더군다나 단과대에서도 유명할정도라면 무조건 직구입니다.
썸싱이 자주 안일어난다는건 그만큼 눈이 높을수도 있다는 얘기죠.
아는 사이가 아니라, 모르는 사이면 얼굴을 볼 확률이 100%입니다.
애둘러서 접근해봐야 시간만 드니까 직접적으로 번호달라고 하는게 좋아요.
논트루마
11/11/28 02:36
수정 아이콘
정~말 힘들어보이네요. 지인통신은 아마도 "너 인기 많잖아" "너 눈 높은거 아니야?" 라는 질문에 "아니에요~ 저 눈 낮아요."라고 대답한 것을 그대로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종의 착한여자 컴플렉스처럼도 보이는데, 저런 분들은 누구에게나 관심을 받고 싶고 인정 받고 싶어하고 또 매너좋고 착한 여자로 남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겉으로는 정말 너무 착하고 완벽해보이나 이미지 관리에 엄청난 정력을 낭비하고 있는 셈이지요;;

이런 분들은 남자친구의 조건도 꽤나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그 조건이 꽤나 구체적인 조건일 확률도 높습니다. 키 몇 이상, 얼굴 어느정도, 학벌 어느정도, 집안 어느정도 재력 어느정도. 그렇게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씨씨가 한 번도 없다면 이미 학교 사람들은 학벌 조건에서 전부 탈락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결론은 직구입니다. 돌아들어가는 사람들은 너무 많고 어차피 눈에 너무 뻔히 보여서요. 직구가 안 된다면 돌아들어가는 것도 안 될 확률이 높습니다.
싸구려신사
11/11/28 09:16
수정 아이콘
이쁘다는것에 너무 초점을 두지 않았으면 하네요. 여자가 뭐 다 거기서 거기죠.(남자도..사람도...)
부담없이 그냥 여자한테 다가 간답시고 노력해보세요~
11/11/28 10:04
수정 아이콘
단과대 탑급 여학우와 사귀었습니다.
같이 식당가면 "쟤 xx아니야?" 라는 소리 듣기 일쑤고, 학교 커뮤니티에서는 "그녀"의 정체를 묻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던..

사실 어정쩡하게 이쁘다는 소리 듣는 아가씨가 작업걸기 귀찮지, 그 정도 수준이라면 차라리 편합니다.
다만 한가지는 단과대 탑급에게 처음부터 번호따고 친하게 지내자고 들이대면 거의 out 됩니다.
그 친구들은 잘 풀리면 일주일에 3-4회 이상 대쉬를 받습니다. 정말 남자들이 지겨울 정도로 고백을 해댑니다.
처음부터 들이대는 사람은 식상한 수준이예요. 얘도 그냥 그런 애구나 하는.

어차피 길에서 아무런 연고 없는 헌팅이 아니기 때문에, 인맥을 뒤지고 뒤지면 그녀와 나의 연결고리 찾기, 어렵지 않아요~
우연을 가장한 안면을 트고 그 연결고리에게 번호받아서 공통점 만들고 작업걸면 됩니다.

겁나 쉽게 썼다구요? 흐흐, 사실 단과대 탑이랑 사귀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두번 정도의 큰 용기와 운 입니다.
아주 찰나의 기회가 왔을 때 용기를 내는 결단력이랑 그 기회가 와야하는 운이 필요해요.

단점은 과에서 히히덕거리던 복학생아저씨가 단과대에서 얼굴이 다 알려지게 되어서 그 이후로 cc를 할 수 없었다는..
11/11/28 13:20
수정 아이콘
저도 직구에 한표.
정말 이쁜여자분들이 차라리 접근하기 더 쉬울수가 있어요.(본인만 위축이 안된다면)
이쁜여자들은 대쉬를 많이 받아봐서 대쉬받는 그차체에대해 부담이 적고 덜방어적이며 좋든싫던 좀더 여유있게 대처하는편입니다.


반대로 그닥 이쁘지않은 분들은 접근자체는 더힘들어요. 남자들이 접근하면 익숙하지 않아 경계하게되고 사귀자고 하면 날자지고 장난하나싶어 방어적으로 나오게 되죠.
쌀이없어요
11/11/28 13:49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이쁘고 언급하신 행동으로 보아
그 여성분 본인도 자신이 이쁘다는 것을 알고 이미지 관리에 굉장히 신경을 쓰는 것으로 보이네요.
절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무례하거나 뒷얘기가 나올 만한 행동은 하지 않을 거에요.
무슨 말이냐면 모든 사람등에게 친절하고 싹싹할테고 그건 고백을 해 오는 수많은 남자들에게도 해당이 될 거에요.
하지만 그 여성분 입장에서 보면 그런 남자는 너무나도 많지요.
어설프거나, 혹은 치밀하거나. .모든 작업상황이 한 눈에 보일거에요.
이런 저런 상황으로 일을 진행하고 '나 너 좋아'라고 해 봤자 꽝이에요.
아주 자연스럽게 친해져서 '사실상 사귀는 것 같은'단계까지 간 후에 못을 박아야지
사귄다고 정의하려 들면 바로 도망갈 거에요.

첫 번째도 노력. 두번째도 노력. 세번째도 노력이에요.
여자 입장에서 남자의 가장 큰 매력은 재력도 아니고 돈도 아니고 유마도 아닌
나한테 얼마나 진심인가 와 얼마나 성실한가 에요.

정리할께요.
1.천천히 다가가세요. 사귀려 드는 게 아니라 천천히 친해져서 '사귀는 것 같은'상황이 올 때까지 기다리세요.
2.친해지는 과정에서 외모 재력 능력 유머. . 다 좋지만 진심과 성실을 가장 최고의 가치로 보여주세요. 이건 말로 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내야해요.
3.(어느정도 친해진 후에)자잘한 관심을 자주 주세요. '지나가다가 이쁜 장갑을 팔길래 너 주려고 사왔어. 겨울이잖아' 라던가
머리릉 새로 했다면 놀다가 간단한 액세서리라도 그 헤어에 어울리는 걸 사 주세요. 비싼 것일 필요 없어요.
이건 옷이나 여러가지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에요.
4.어느정도 호감이 생기면 글쓴 분에게 조금은 개인적인(가족사라던가 고민이라던가)얘기를 할 거에요. 묵묵히 듣고 동조 해 주세요.
5.(초필살기)여장을 해서 친해지세요. 1~4번 다 생략히고 급속도로 친해질 수 있어요.
나나리지
11/11/28 14:04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 운에 달렸어요...
돌아오는 놈이든 바로 치고 들어오는 놈이든 널렸습니다.

받아주는 여자 입장에서도 돌아오는놈 치고들어오는놈 다 뻔해요.. 친해질려고 애쓰는것도 자기 좋아해서 애쓰는게 뻔히 보이구요.. 알아서 밀어내죠..그냥 운대박 터져야 됩니다. 그렇게 이쁜여자 사귀기 쉬우면.. ㅠㅠ 안돼요 안되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일단 서로 안면은 어떻게든 트고 인사좀 하다가 바로 들이대는 방법입니다. 실제로 이쁜 여자들은 길가에 헌팅종류는 많아도 아는사람이 이렇게 바로 치고들어오는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생각보다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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