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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1 23:48
연예인의 사생활이 보호되어야 하느냐 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원래 개인의 사생활이 보호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할 때, 연예인의 경우 일반인과 다르게 취급하여 그 이유를 뒤집거나 약화시킬 개연성이 있느냐로 논리가 귀결되겠지요.
11/11/21 23:51
'공인'이니 '알권리'니 하면서 상대쪽에서 접근하지 싶은데
연예인은 '공인'이 아님을 공인의 정의를 알려줘서 파훼하고, 공인이 아니기에 알권리 운운하면서 접근할 수 없음을 얘기하면 되지 싶네요.
11/11/21 23:57
뭐 찬성하는 쪽이면 반대하는 쪽의 이유도 알아야 할 필요가 있겠죠. 참고만 하세요.
개인적으로 연예인의 사생활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는 까닭은, 그들이 사생활을 하나의 무기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토크쇼만 보아도 알 수 있죠.
11/11/22 00:03
모난구슬님 말대로 연예인의 사생활은.. 사실상 연예활동의 연장선상에서도 볼 수 있기때문에 어디까지가 보호해야 될 사생활인가를 먼저 정의하고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
11/11/22 00:22
일단 연예인이기 전에 개인으로써의 사생활이 지켜져야하는것을 토대로 하되, 상대는 분명히 연예인이라는 특성상 이러이러하기 때문에 반대한다~ 식으로 접근하면 그것을 카운터하는게 좋을듯.
11/11/22 00:38
원래 사생활보호가 무시될 수 있는 경우는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경우 뿐입니다.
그러나 그 권리에 충족되는 경우라도 개인의 기본권이 정당하지 못하게 침해당하는 경우에는 그 침해의 부당성이 있다고 봅니다. 아는 내용이겠지만 다시 언급한 이유는 윗 댓글 중 '알권리를 적용시키기 전에 본인의 프라이버시권이 먼저라는 주장' 이라는 부분 때문입니다. 연예인의 공인 여부에는 별반 중점을 안 두겠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공인이라고 볼 수 있다는 입장이나 다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논리상 국민의 알 권리 쪽에 더 힘이 쏠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네요. 즉, 공인이다 아니다에 논란이 있다고 해서 그 부분을 빼먹고 가는 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11/11/22 00:51
누구나 자신의 사생활 중 다른 사람들에게 허용 할 수 있는 영역이 있고, 허용 할 수 없는 영역이 있는데 불특정 다수에게 허용할 수 있는 영역을 공개했다고 해서 그 불특정 다수들에게 허용하지 않은 영역까지 침해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기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 허용할 수 있는 영역을 이용해서 돈을 벌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어디까지나 그 '허용한 영역'만 판매한 것 이니까요. '허용한 영역'의 진실/거짓을 따지려는 것은 사생활 침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타진요처럼 제 기준대로라면 사생활 침해가 아니라도 그냥 미X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사생활 침해 말고도 까일 짓은 많으니까요.)
아 음... 뭔가 허전해서 추가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진실/거짓을 따지려는 것이 기자:애인 있어요? 연예인:없어요 팬들:진짜?? 확인해보자! 라면서 뒷조사하는 그런 것 말고, 위에서 나왔듯이 TV에서 공개적으로 토크를 위해 이용하는 소재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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