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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1 22:35
떼여도 상관없을 정도의 금액이면 빌려주세요. 그렇다고 굳이 떼인다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하군요.
반면 큰 금액이라 신경이 쓰일 정도면 차용증을 쓰던지, 아니면 돈이 없다고 잘 거절하시던지..
11/11/21 22:37
떼여도 상관없다고 생각이 들면은 빌려주시고 아니면은 빌려주지 마세요.
저같으면 평소에 연락자주하는 사이면은 빌려주고 그렇지 않으면은 안빌려줄것 같네요.
11/11/21 22:39
저도 초등학생시절에 친하게 지냈던 인간이 40만원 빌려달래서 빌려줬더니 한 4년째 깜깜무소식이네요.
생각 잘 하세요. 돈잃고 사람잃을지,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실지..
11/11/21 22:52
전 돈은 아니고... 05년쯤 리니지 장비 약 현금으로 60~70만원어치를 빌려줬는데 그 뒤론 핸폰도 바꾸고 연락이 끊기더군요 -_-a....
중~고교+졸업후까지 8년간 친구였던 놈이었는데 쩝..
11/11/21 23:39
그렇게 연락 두절될 수준의 인간이면 몇푼 주고 인연 끊는게 좋습니다. 계속 연락해도 아무 득이 없는, 언젠가 크게 뒤통수 칠 사람이죠.
11/11/22 04:08
친하냐 안친하냐도 중요한데
그사람이 신용이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따져봐야죠. 저는 20년지기에 일주일에 한두번은 보는 친구가있는데 괜찮은 사람인데도 돈이나 물건빌려간걸 잘안돌려주고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심해서 뭘 빌려주는 경우는 좀처럼 없습니다. 15만원정도 되는 돈인데 돌려준다고 말만하고 몇년이 지나도록 안돌려줘서 술자리에서 장난식으로 100원이라도 돌려주면 없던일로 하겠다고 하니 정말 100원주더군요;; 그뒤로 그친구에겐 100원도 안빌려줍니다. 별로 안친한데도 신용을 잃은게 아니라면 빌려줄 수 있는 액수내에선 빌려주곤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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