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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1 16:32
이번달 초에 스마트폰을 처음 산 사람입니다. 일단 스마트폰 써보니 재밌군요 흐흐.
저도 사기전엔 뭐가 뭔지 모르겠어서 많이 알아봤습니다. 일단 스마트폰 종류가 많으니 기호에 맞게 사시면 되겠구요, 아트릭스, htc 이보4g+, 갤s2, 등등을 많이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저는 htc이보4g+를 샀습니다만..... 갤럭시는 하드웨어 최강이고 삼성답게 as가 좋고 무난해서 모든 부분에서 괜찮답니다. 대신 가격이 좀 비싸죠. 할부원금이 번호이동을 해도 최소 60만원 가까이 되더라고요. 저는 가성비 짱이라는 이보4g+를 샀고요, 인터넷으로 할부원금 27만원 + 가입비 유심비 채권료 5만5천 정도해서 샀습니다. (와이브로 10g 공짜라는 말때문에, 요금 종량제인 lte는 싫고 3g는 더 싫어서 이보로 왔습니다.) 아트릭스는 더 싸고요. 이번에 폰을 사셔서 2년정도 쓰실건지, 아이폰5나 다른 레퍼런스폰이 등장할 때쯤 갈아타실 생각인지가 중요한 듯 합니다. 1년쯤 쓰고 갈아타실려면 할부원금이 싼게 제일 중요하니 아트릭스나 넥s나 이보도 괜찮다고 합니다. 비싼거 사시면 할부원금 한꺼번에 낼때 눈물납니다 쭈욱 오래 쓰실 생각이시라면 보다 비싼 갤럭시 s2를 사셔도 무방하겠지요. 고수님들 댓글 쭈욱 확인하셔서, 무조건 갤s2! 보다는, 본인이 원하시는 스마트폰을 고르시는게 먼저일 듯 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인터넷으로 사세요!!! 오프라인으로 사면 호구호구 하시던데, 저도 맨 처음엔 무슨말인지 잘 몰랐습니다. 공짜폰, 위약금 대납 이런거 무조건 호구되는 지름길입니다. 만약 5만 5천원 요금제로 폰을 사신다면, 실제로 고객이 낼 돈은 5만 5천원보다 많이 할인이 되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통사에서 지원금이 나오는데, 이게 일시불로 주는 게 아니라 매달 요금을 일정금액 깎아주죠. 대략 만오천원은 될듯 하네요. (정확한건 저도 잘 몰라서...) 그런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기계값(할부원금)을 24개월로 끊어서 요금고지서에 같이 청구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할부원금 36만원짜리 폰을 사신다면, 36 / 24개월 = 1만 5천원, 이통사 지원금이랑 액수가 비슷해지죠.. 이러면 오프라인 매장에선 공짜폰이라고 팔게 됩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선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할부원금 36만원짜리 폰을 훨씬 할인해서 팔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5만5천원 요금제이지만, 실제 청구되는 금액은 더 적게 나오는 거지요. 이보 4g는 오프라인에서 할부원금 60만 2천원짜리 폰입니다. 그런데 저는 가입비 유심비 포함 30만원대 초반에 샀거든요. 그래도 비싸게 산 편입니다. 요금은 보험금 4천원 포함 5만원 정도 나올 듯 하고요.(5만5천원짜리 요금제). 뭉치면 올레 이런걸로 혜택을 보셔서 저보다 훨씬 요금이 적게 나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갤럭시 s2는 오프라인 온라인 비교할때 약 20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 듯 했습니다. 뽐뿌에 가셔서 스마트폰, 요금제 공부 어느정도 하시면 지금까지 내가 얼마나 호갱이었는지 눈물이 앞을 가릴겁니다. 제가 2년전에 '스마트폰 필요없다~!'이러면서 코비F를 공짜폰이라고 대~충 샀거든요. 24개월 중에 3개월 남기고 해약을 하는데 3개월치 할부원금만 7만원 냈습니다. 그러니까 실제로는 7*24/3=56만원짜리 폰이었던 거지요.... 눈물이 막... 공짜폰이라매!!!
11/11/21 16:44
그리고 인터넷으로 사셔도 사기 같은건 걱정 안해도 됩니다.. 저도 좀 노땅(!)에 속하는 편이라 걱정이 좀 되었거든요.
실제로 오프라인 매장가서 할부원금 45만원 이하면 바로 지르려고 했으나... 전부 60만원이더군요. 인터넷 가격보고 절대로 그돈주고 못사겠더군요. 어차피 kt홈페이지에서 가입서를 신청하고, 매달 청구되는 요금만 꼬박꼬박 내면 되는 구조라서 걱정할 필요 없겠더라고요. 초반에 돈을 내고 이런것도 없어서리... 다만 스마트폰 기다리는 이틀동안 좀 힘듭니다. 오프라인구매면 바로 받아서 올껀데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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