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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1 13:03
고시공부라시니깐 저아래 게시물을 보시면 목차부터 외운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확실하게 마인드맵인가는 모르겠고, 노트필기할때 글자 많이 쓰는게 귀찮아서 줄이고 줄이다보니 마인드맵 비슷하게 변한거 같아요. 목차부터 외우거나 마인드맵으로 외우거나 결국은 어떤 순서를 만들면 조금 더 편합니다.
11/11/21 13:16
확실히 체계적이고 필요할때 잘 떠오르긴합니다. 다만 그 방법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기 까지 숙달의 과정이 필요하지요. 얼마나 걸릴지는 ....
제가 아주어릴적 국딩시절에 한창 마인드맵이 유행을타서 그때 그런식으로 보기 시작했었는데 덕분에 고등학교정도때까지는 암기나 개념이해같은 것은 꽤 잘하는 편 이었습니다. 책을 쭉 읽어나가면 그 내용이 표와 비슷한 형식으로 정리되었었거든요. 하지만 군대를 다녀오고 술담배에 쩌들다보니 지금와서 공부를 하려니 그게 안되네요. 텍스트대로 들어왔다가 눈한번 깜빡하면 줄줄세어나가는 느낌.. ㅠㅠ
11/11/21 14:44
마인드맵은 아이디어를 체계화하는 도구라서 기본 개념 잡는 것, 공부할 분량을 몇 덩어리로 나누는 것,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것에는 탁월한 효과를 보이지만 디테일한 암기로 들어갈때는 결국 재래식 방법을 사용하게 되더군요.
http://scienceon.hani.co.kr/archives/category/cognition-science 인지과학 박사과정인 이재명씨가 연재하는 학습이론 관련 글인데 읽어보시면 도움 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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