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gr에도 수영 잘하시는 분이 계실꺼라는 믿음으로 질문을 올립니다.
우선 저는 초보구요, 오래 전에 강습 2~3달 정도 받아서 자유형, 평영을 '하는 법'만 배웠습니다.
최근 들어 다시 수영을 혼자 시작하고 있는데,

1. 자유형을 할 때 발차기를 어떻게 해야 잘하는 건가요? 강습 받을 때는 물보라가 많이 생기게 차라고 배웠는데,
수영장에서 고수님들을 보니까 퐁퐁퐁 조차 없이 조용하게 가시더군요;;
그리고 제가 하는 발차기는 금방 힘이 들고 빠르게 앞으로 나가지도 못하는데 기본적인 자세나 개념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ㅠ
발차기 할 때 무릎을 굽혀도 되는 건 맞나요?

2. 평영을 하는데 팔을 양 쪽으로 쫙 벌리면서 숨 쉬러 올라올 때 남들은 등 윗부분이 보이도록 올라오는데,
저는 고개만 빼꼼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ㅜㅜ 그래서 그런지 숨 쉴 시간도 적구요
평영하는 동안 느낌 자체가 물에 잠겨서 가는 기분입니다 고개만 빼꼼 빼꼼 ㅠㅠ
제 생각엔 팔 벌리는 거나 다리 차는 거나 나름 정석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참 이상합니다 ㅠ
혹시 왜 그런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고쳐야 하는지 알고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